sternal angle (복장뼈각, 흉골각) |
복장뼈각의 모습 |
복장뼈각의 표면에서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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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장뼈각(sternal angle)은 복장뼈에서 복장뼈자루(manubrium)와 복장뼈몸통(body)이 만나면서 생긴 결합(자루몸통결합, manubriosternal joint) 부분이 앞으로 튀어 나온 각이다. 개정 이전 용어는 흉골각(胸骨角)이다.2. 구조
복장뼈각의 구조 |
복장뼈각에 위치한 관절면(facet)에는 둘째 갈비연골(costal cartilage)이 와서 붙는다. 그러나 척추는 기본적으로 굽어 있기 때문에, 복장뼈각을 기준으로 수평면을 가정하면 이 수평면은 등쪽에서 넷째 등뼈와 다섯째 등뼈 사이, 즉 T4 정도를 지나간다. 복장뼈각이 중요한 이유는 복장뼈각을 기준으로 그은 평면은 다수 중요한 구조물의 경계가 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대동맥활(aoric arch)의 양쪽 경계. 즉, 좌심실에서 나온 대동맥의 오름부분은 복장뼈각을 지나면 대동맥활이 되고, 올라갔다가 굽어서 내려온 대동맥활은 복장뼈각 평면을 지나면 가슴대동맥(thoracic aorta)이라고 불리게 된다.
- 가슴세로칸(mediastinum)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 복장뼈각 높이의 평면보다 위는 위세로칸(superior mediastinum), 아래는 아래세로칸(inferior mediastinum)으로 구분한다.
- 기관(trachea)이 두 개의 기관지(main bronchus; primary bronchus)로 나뉘는 높이다. (Bifurcation)
- 일반적으로 이 높이에 동맥관인대(ligamentum arteriosum)가 있고, 대동맥활 근처의 신경전도계통인 심장신경얼기(cardiac plexus)도 이 근처에 위치한다.
- 허파동맥(pulmonary a.)이 대동맥활 아래의 복장뼈각 높이에서 좌우로 나뉜다.
- 홀정맥(azygos v.)이 넷째등뼈 높이에서 위대정맥(superior vena cava)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