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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3 19:30:57

본도

파일:본도.png

1. 인물 소개2. 특징3. 여담

1. 인물 소개

만화 폭음열도의 등장인물. 본도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고, 성이 '오오키'인데 이를 본 아야세가 당시 톱스타이던 오오키 본도랑 성이 똑같아서 옆에 있던 지 여자친구를 웃겨 주려고 본도라고 소개한 것이 시초다. 리더인 아야세가 지어준 별명이기 때문에 본도 본인은 아무 말도 못한다. 본명은 오오키 켄고.

동광연맹 소속 폭주족 단체 ZEROS의 멤버. 나이는 1권 시작시 15살. 마지막화에서는 17살.

첫 등장시,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뒷골목에서 주인공인 타카시와 친구 마니용과 있을때, 타카시를 단숨에 무력으로 제압한 후, 자신에게 진걸 이야기하지 않을테니 무리에 껴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이후 술자리에서 타카시와 가까워진다. 이후로 타카시의 직속후배이자 호위무사로 활약하는 편. 작품 내내 무력이 부각되는 장면이 많다.[1]
또한 주인공의 제1 주변인물로서, 작품 내내 대부분을 주인공 타카시와 함께 보내고. 작품 말미에는 제로스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된다.

2. 특징

주인공인 타카시가 매우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폭주족 청소년을 보여준다면, 본도는 오히려 경파물 주인공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출중한 무력과 알고보면 넉살좋은 성격, 단순무식한 성격 등등...

집안은 장의사를 가업으로 하고있지만 딱히 가업을 이을 생각은 없어보인다. 그렇다고 딱히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어서 보는 독자입장에서는 타카시와 마찬가지로 답답하긴 매한가지. 그래도 먹고살 걱정은 없으니 타카시보다는 상황이 한참 나은 편이다.

기타 폭주족 등장인물들처럼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청소년은 청소년이라는 한계를 보여주듯, 여자친구의 임신문제에서 키울 자신이 없어 낙태를 권유하고, 이로인해 멘탈이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친구 쿠미코와 그 모친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쿠미코는 타카시도 같이온걸 보며 "본도는 혼자 올 자신이 없어 아마도 같이와준 타카시 선배야"라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타카시를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쿠미코의 어머니가 본도가 장의사 집안인 것을 알고 "아이를 죽이면 자네 집에서 관을 짜주나?"라고 묻자, 본도는 '그러려고 했습니다'라며 찌질의 극치를 보여준다. 쿠미코는 본도에게 자신이 애를 키울 테니 넌 애 아빠 하지 말라며 꺼지라고 한다.

본도는 이 사건 이후로 각성해서[2] 폭주족 생활에 더 몰입하여 자신의 대에서 제로스를 최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만화 마지막 집회를 스스로 주최하여 열게된다.

단행본 말미에서, 결국 제로스와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자신과, 그 과정에서 타카시의 체면을 건드려서 서로 갈등이 생긴다. 그 사건으로 인해 본도의 집에서 숙식해결을 하던 타카시는 떠나게 되지만, 본도의 첫 집회때 대열 말미에서 경찰을 막아주는 타카시를 보며 눈빛과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타카시 또한 본도의 집회가 잘 되길 빌어준다. 엔딩 이후로 아마도 화해했을 것이라 추정.

3. 여담



[1] 하지만 만화 특성상 강자를 찾아가 승부를 내는 장면따위는 없고, 일방적 폭행만이 있을 뿐이다.[2] 아야세를 찾아가서 대낮에 술을 마시고 제로스를 이어받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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