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034a6><colcolor=#fff>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볼리바 트라스크 Bolivar Trask | |
본명 | 볼리바 트라스크 Bolivar Trask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소속 | 트라스크 산업 |
등장 영화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배우 | 피터 딘클리지[1] |
성우 | 사사키 무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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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볼리바 트라스크에 대해 다루는 항목.2. 작중 행적
2.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화가 시작되기 이전에 수많은 돌연변이들을 상대로 가혹하고 비인간적인 생체 실험을 했으며, 그 결과 미스틱에 의해 암살당한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돌연변이가 아닌 인간들에게 돌연변이가 얼마나 위협이 될 수 있는 존재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트라스크 산업에서 센티넬이 더욱 가열차게 개발되는 결과를 낳는다. 이는 다시 돌연변이들은 물론 이들을 도우려는 인간들, 돌연변이를 낳을 수 있는 인간들까지 모조리 탄압당하고 학살당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결국 울버린은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가 에릭과 찰스를 설득하여 레이븐이 트라스크를 암살하는 것을 막는다. 레이븐은 매그니토에게 살해당할 뻔한 미국 대통령을 구하게 되어 역사가 바뀌게 되고, 트라스크는 돌연변이에게 불법적인 생체실험을 가했으며 센티넬 설계도를 소련과 중공, 북한, 베트남 등에 넘긴 혐의로 교화소에 수감된다. 로그컷에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쿠키 영상이 추가되었다.3. 특징
배우가 왜소증 환자이기에 캐릭터 또한 왜소증 환자로 등장한다.[2] 윌리엄 스트라이커와 함께 비인도적 인체 실험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헬파이어 클럽에 속한 테러리스트들은 물론이고 무고한 돌연변이들도 다수 희생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내내 이지적이고 침착한 모습을 보이는 탓에, 인체 실험에 희생된 돌연변이들의 기록이 등장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악역으로서 부각되지는 않는다. 희생된 이들 중 많은 수가 헬파이어 클럽 소속인 것을 보면 이들이 사건을 일으키다 구속되었고, 이를 계기로 돌연변이들을 굉장한 위협으로 여겼던것 같다.다만 돌연변이 자체를 마냥 혐오하기보다는 그들의 능력을 연구하여 인류의 기술을 발달시킴으로써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보며,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놀라운 존재라고 평하기도 한다. 다만 그가 말하는 "인류" 는 돌연변이들은 배제한 개념이다. 즉 돌연변이는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아예 다른 종족으로 보는 것인데[3], 비인간적인 실험을 가한 것도 애초에 인간이 아니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작중의 대사에서도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가령 미스틱이 베트남 장군으로 위장하여 들어간 것이 트라스크의 돌연변이 탐지기에 의해 정체가 들통났을 때 트라스크는 침착한 목소리로 "What are you?"와 "No, don't shoot it." 이라고 말하는데, 사람을 가리키는 him이나 her, them이 아니라 마치 물건을 가리키듯이 it이라고 한 것 자체가 돌연변이를 사람이 아닌 동물 정도로 취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4].
아이러니한 건, 왜소증 역시 일종의 돌연변이라는 것이다. 즉 본작의 트라스크는 돌연변이면서도 돌연변이를 사냥하는 무기를 개발하는 격이다.
4. 기타
-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트라스크라는 이름의 흑인 장관이 등장한다. 하지만 인종은 물론이고 시간대도 다르기에 성만 같은 다른 캐릭터로 보인다.
[1] 왕좌의 게임의 티리온 라니스터로 유명한 배우. MCU에서는 에이트리를 연기했다.[2] 원작의 트라스크는 왜소증 환자가 아니다. 즉 이 캐스팅은 왜소증 환자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배우의 연기력이 탁월해서 이루어진 것이다.[3] 이런 관점은 찰스나 에릭도 가지고 있다. 다만 찰스는 공존과 평화를 원하는 반면, 볼리바는 상대를 멸종시키거나 지배하기를 바랐다.[4] 영어로는 사람을 가리킬 때는 성별을 전혀 모르거나 그 사람이 공개적으로 요청한 경우가 아니라면 it이라는 대명사를 쓰지 않으며, 'he or she' 라고 하거나 they 뒤에 단수형 동사를 붙여서 쓴다. 스스로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고 보는 논바이너리나 젠더퀴어 같은 경우라도 ze나 xe 등의 단어를 새로 만들어서 쓰거나 they를 쓰거나 하지, it을 선호하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