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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누도/집단 및 세력/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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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활동 기간 2024년 12월 3일~ (CIA 창설일 기준)
2024년 12월 8일~ (CIA 특수요원 창설일 기준)
소속 인원
(15명)
보스
조직원
특수요원

1. 개요2. 상세3. 소속 인원
3.1. 뇨첸3.2. 장나마스떼3.3. 뤠이첼3.4. 기타 멤버
4. 다른 단체와의 관계5. 평가

[clearfix]

1. 개요

중국(China) 하얼빈 출신 뇨첸 + 인도(India) 출신 장나마스떼 + 미국(America) 캘리포니아 출신 뤠이첼 등 외국인 RP 플레이어를 주축으로 설립된 외노자 크루. 본래 갱단으로 만들려 하였으나 갱단 개수 제한으로 인해 크루로 변경되었다.

2. 상세

중국 출신의 뇨첸은 소통 문제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 세상에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여러 플레이어들을 만나면서 외노자 중심의 갱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그리하여 인도 출신의 장나마스떼, 미국 출신의 뤠이첼, 일본 출신의 오구라유나 등 외국인 RP 멤버들을 섭외했고, 외국인은 아니지만 비둘기 수인이라 차별받는 강둘기를 마스코트격으로 데려온다.

그렇게 멤버를 모아 보스를 정하려는데 처음에는 무력으로 다른 멤버들을 평정한 강둘기에게 보스 자리가 돌아가나 싶었지만 보스에 관심이 없던 강둘기는 이를 거절했고, 오구라유나가 자신이 2900만원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돈 많은 사람이 보스라는 논리로 오구라유나가 보스에 추대된다.

그렇게 갱단을 만들려고 하지만 갱단 개수 제한에 걸려[1] 대기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붕 뜬 상황에서 보스인 오구라유나가 그녀의 사격 실력을 눈여겨본 우성테크닉에 스카웃되어 히트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보스 자리는 총무 역할을 하던 뇨첸에게 넘어가게 되고, 뇨첸은 결국 CIA의 방향성을 갱단에서 크루로 선회해 용병업을 하기로 결정한다. 유나가 갱단에서 얻은 총기들을 해당 크루에 싸게 판매하면서 무기 밀매도 하며, 12.6 갱단·경찰 무력충돌 당시 갱단의 의뢰를 받고 경찰의 뒤통수를 치기도 하는 등 철저히 돈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 생활을 하게 된다.

현상백의 시민의 힘과 오승철의 더불어봉누당이 등장하며 정치극이 시작되자 뤠이첼이 현상백의 보좌관이 되고 뇨첸이 당원으로 들어가는 등 시민의 힘과 협력관계가 된다.

12월 8일 본격적인 용병 사업을 위해 'CIA 특수요원'이라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고 새로운 인원들을 영입한다. 시민의 힘을 지지하는 그룹이며, 용병 사업 외에도 시민의 힘의 정치공작을 보조하는 것이 진짜 목적이다. 사실 이들이 시민의 힘에 붙는 전제조건은 청룡파가 시민의 힘에 붙는다는 것이었는데, 현상백의 갱단을 배제하는 태도로 인해 청룡과 칠쌍의 협력을 얻지 못하면서 입지가 붕 떠버린 채 남아버렸다.

이 때문에 낭만을 쫓아 현상백을 지지하고 모든 갱단과 전쟁을 벌일 지, 아니면 현상백에게서 탈주할 지 고심하게 된다. 특히 격투기 단체 BFC의 운영진인 로만호와 심여주는 BFC에 집중하기 위해 정치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려는 중이다. 무력을 겨루는 격투기와 연관된 사업인 만큼 지지세력을 가리지 않고 갱단과의 우호관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로만호와 심여주는 보석강도 컨텐츠에서 경찰 교육생들에게도 패할 정도로 전투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갱단들과의 싸움이 벌어지면 자신들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정치극은 더욱 심화되어 오승철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군사반란을 획책하게 되는데, 오승철 세력에 가담한 우성테크닉이 1.6억을 CIA에 제시해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자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 회의 끝에 현상백과의 의리를 지키기로 한다.

한편 시민의 힘은 결국 청룡과 칠쌍의 도움을 얻지 못해 시민의 힘 측이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빠졌는데, 뤠이첼은 오승철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의 힘에서 제3세력인 강둘기의 새부리당으로 넘어가 청룡과 칠쌍에 도움을 요청한다. 결국 청룡과 칠쌍은 더봉코리아 대표 흑종원의 직원 구출 의뢰[2]를 명분으로 전쟁에 참전한다.

결국 12.9 오승철 군사반란이 일어나고 싸움 중 장나마스떼, 접어치 등이 쓰러졌으나 보스인 뇨첸은 최후까지 생존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반란은 진압되고 주모자 오승철이 현상백에 의해 사살되면서 종결되지만, 살아남은 CIA 멤버들은 현상백 대신 자신들의 멤버인 강둘기에게 표를 몰아준다. 그렇게 강둘기가 도지사에 당선되고 소수자(외노자+수인)들을 위한 정책들을 약속하면서 CIA의 설립 목표였던 소수자의 권리 향상에 성공하게 된다.

선거가 종료되고 12월 10일 새벽 뇨첸, 장나마스떼, 뤠이첼이 공항에 모여 각자의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CIA의 활동은 종료되나 싶었지만...

메이드카페 일정이 있어 잠시 복귀한 장나마스떼가 닭공장이 소머리 공장으로 바뀐 것을 보고 자신의 종교인 힌두교가 모욕당했다고 생각해 분노하고, 갱스턱에게 강둘기 납치를 의뢰한다. 곧장 정부에 쳐들어가 정부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 등 쿠데타를 일으켜 CIA의 우정이 파탄날 뻔 했지만, 곧 오해가 해결되었으며 강둘기는 장나마스떼가 앙탈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여 '애교부 장관'에 임명하고 쿠데타를 용서함으로써 CIA의 우정은 다시 회복되었다.

이후 오승철의 의지를 이은 현상백이 북부 세력을 규합해 반란을 일으켰는데, CIA는 현상백과 강둘기 두 세력 모두에게 가담할 명분이 있었으나 현상백은 투표 당시 CIA가 현상백을 배신하고 강둘기를 뽑았다는 점을 들어 CIA를 거부했고 결국 강둘기가 이끄는 남부 세력으로 남북전쟁에 참전했다. 그러나 결국 남북전쟁에서 북부가 승리를 거두었고, 붙잡힌 강둘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12월 16일 야유회가 열렸는데 여기에 강둘기의 딸인 강메추리가 참여하게 된다. 강메추리는 사망한 강둘기를 대신해 CIA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주었고 야유회 분위기는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런데 얼마 뒤, 강둘기가 사실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둘기는 사실 비둘기가 아니라 피닉스였으며, 부활 이후 털이 모두 흰색이 되어버렸다. 부활한 강둘기가 CIA를 찾아가 회포를 나누면서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3. 소속 인원

3.1. 뇨첸

CIA의 보스. 원래는 갱단 창설의 비용을 가장 많이 지불한 오구라유나가 보스가 될 예정이었으나 CIA가 크루로 전환되고 오구라유나가 우성테크닉에 스카웃되며 보스직을 맡게 되었다.

서버 초기부터 외국인 RP 플레이어들을 만나게 되면서 외노자 중심의 갱단 창설을 목표로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갱단 수량 제한 때문에 본래 목적 달성이 어려워지고 멤버들의 결속력 또한 위태로운 상태에서 기지를 발휘해 돈을 받고 용병업을 하는 크루로 전환하기로 한다. 그리고 용병업을 선언하자마자 12.6 갱단·경찰 무력충돌이 발발하여 갱들의 사주에 따라 경찰을 뒤에서 공격했다.

하지만 돈에 따라 움직이는 용병답게 이후 현상백과 그가 이끄는 시민의 힘과 엮이게 된다. 입장상 갱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내비칠 수 없는 대표를 대신하여 동맹 체결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치력을 발휘하면서 고생하게 된다. 12월 9일 오승철의 군사반란 때도 공성측으로 참여하여 1킬을 하고 최후까지 생존하는 등 무력 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남북전쟁이 발발할 기미가 보이고 현상백과 강둘기가 서로를 대적하게 되자, 어느 한 쪽만을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된다. 현상백은 오승철 군사정변 당시 생사를 결고 협력했고, 강둘기는 CIA의 마스코트로서 창설 초기부터 함께했기에 어느 쪽의 손을 들든 명분은 충분한 상태였다. 그러나 현상백은 선거 최후에 CIA 멤버들이 강둘기에게 투표했다는 점을 지적, 배신자로 낙인찍으며 팽한다.[3] 결국 최후에는 강둘기의 남부 세력을 지지하며 전쟁에 참전한다.

종전 이후 자의가 아니었다고 해도 끝까지 현상백과 함께하지 못한 것을 마음에 걸려했다. 하지만 이후 전화로 연락하여 서로의 입장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눅눅해지면서 회포를 풀었다.

3.2. 장나마스떼

1일차부터 엄청난 싱크로율의 인도 억양을 보여주며 택시 기사를 했으나, 문제는 그 싱크로율이 너무 뛰어나 손님들이 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때문에 이후 엄청난 속도로 한국어가 유창해지다 못해 듣는 이들이 힌디어를 알아듣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비슷한 아픔(?)을 겪은 외노자들과 함께 CIA의 멤버가 되기로 한다.

CIA 무력 최상위권이다. 일명 북부의 주먹으로, 맨손 야차룰 기준 EMS 부원장을 야차룰로 딴 츠밍과 그 스승인 권경식을 뛰어넘어 남부의 주먹인 접어치와 호각을 다투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하지만 CIA의 보스를 야차로 정하자고 하니 일선에 나서기 싫어 뇨첸에게 혼신의 WWE로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격과 지휘 능력도 수준급이라 남북전쟁 초반, CIA와 더갱코리아의 연합군으로 동쪽 검문소 방어를 이끌었다.

CIA 활동 외적으로는 접어치와 협업하여 봉바데를 기획한다든지, 로만호의 UFC 경기 사회를 봐주는 등 시민들을 위한 컨텐츠에 열심히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가 인도인 아니랄까봐 소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 앞에서 소를 욕보이는 행동을 하면 크게 분노하며 카레펀치를 남발할지도 모른다.[4] 이것은 같은 CIA 멤버일지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뤠이첼과 본격적으로 교류하게 된 계기도 길을 가로막는 소를 걷어차는 뤠이첼을 마침 지나가던 장나마스떼가 목격하고 그대로 분노해 시비가 붙은 사건이었으며, 강둘기가 도지사로 선출 된 이후 닭공장이 소머리공장이 되자 크게 분노하며 갱스턱에게 강둘기 납치를 의뢰한다.

곧장 정부로 쳐들어가 정부 사람들을 인질로 잡으며 다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했으나, 아직 닭고기 공장은 소머리 공장으로 바뀌지 않은 상태였다.[5] 그리하여 장나마스떼와 강둘기는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되고, 강둘기는 화해의 표시로 장나마스떼를 통역부 통역관, 비서실 개인비서, 애교부장관으로 임명한다.

3.3. 뤠이첼

본래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재수 없는 밸리 걸이 되고자 했으나 봉누도의 현실과 부딪히며 밸리 걸 호소인이 되어버렸다.

외국인의 어설픈 한국어 발음 같은 특이한 말투로 기발한 비유와 촌철살인하는 것이 웃겨 봉누도의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남겼다. 특이한 말투 때문에 뇨첸, 장나마스떼, 강둘기 등과 더불어 같이 있으면 말투가 옮는 경향이 있어 주변인들이 서서히 뤠이첼화 되는 것도 묘미다.

CIA에서 강둘기의 분탕 의지를 가장 잘 억누르며 챙기는 둘기맘이다. 하지만 때때로 역으로 강둘기에게 일침을 놓고 둘기어를 알아듣는 등 갈수록 둘기 조련술이 늘어만 갔다. 강둘기가 분탕을 치면 옆에서 "OMG! 둘기! BAD BIRD! BAD BIRD!"을 다급하게 외치며 강둘기를 말리는 것이 백미.

봉누도 초반에는 소젖 짜기, 광질, 닭 공장 등 여러 알바를 경험해 보며 사람들과 만났다. 1일차에 맛본 남부 낚시의 달달함을 잊지 못하고 뇨첸, 정복자와 밀입국을 시도하려다 실패하고 로만호의 소개로 꽁프로, 장나마스떼와 불법 불법 밀입국을 시도해 경계는 넘었지만 경찰에 단속되어 교도소에 구금된다. 밀입국 영화를 두세 편 정도 찍더니 기어코 로만호와 밀입국에 성공하지만, 자신에게 시민권이 있으니 대신 물고기를 팔아주겠다는 불스원을 밀고자로 오해하고 도망치는 등 경찰에게 잡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결국 자진해서 북부로 돌아온다. 이후 성실히 돈을 벌어 시민권을 얻는다.

뇨첸과 함께 오토바이를 마련해 돌아다니다가 히치하이킹을 하던 전영산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고 결국 잡았으나 범인에게 합의금을 엄청 뜯어먹으려던 계획과는 달리 전영산이 돈이 없어 불가능하게 됐고[6], 합의 아니면 구금인데 구금 시간도 5~10분 정도만 가능하다는 말에 너무 짧다며 그냥 야차룰로 합의금도 얻고 구금도 시키고 범인도 때리려 하지만 절망적인 실력으로 패배한다.[7]

사업을 하든 갱단을 들어가든 결국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돈을 벌며 민상식, 뵤서준, 김치망두 등과도 인연을 쌓는다. 뇨첸에게 CIA 창설 계획과 입단 제안을 받고 창립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

12월 3일 오후 ~ 4일 오전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 강둘기와 민상식을 응원하고, 함께 낚시하던 민상식과 썸녀의 연애를 응원한다. 로만호와 장나마스떼가 운영하는 UFC의 첫 대회 참가자로 초대받는다. 싸움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들끼리 싸우게 하는 게 목적이었기에 로만호에게 연락이 와 참가하게 되고, 선수 소개 타임에 밝힌 강렬한 포부에 열렬한 환호를 받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해버려 레이첼의 우승에 돈을 건 사람들이 이후에 레이첼과 마주치면 레이첼의 광탈로 돈을 잃었다고 한탄했다. CIA 가 갱단 수량 제한으로 목적이 애매해질 때 현상백과 엮이게 되었다. 현상백이 시민의 권리를 쟁취하자며 갱단들이 주로 사용하던 일터를 야차룰과 설득으로 얻어내고, 얻어낸 일터에서 코리수, 레아나, 마인뮤뮤와 함께 낚시와 건설업무를 한다.

12월 6일 오전 CIA와 본격적으로 용병 사업을 논의한 뒤, 이에 대해 사업승인을 받으러 가는 길에 얼떨결에 시위에 참가하게 된다. 처음엔 그저 재밌어 보여서 참가했던 거지만, 시위 중 갱단이 총과 총알을 원가보다 몇 배는 더 불려서 판매한다는 시위자들의 말을 듣고 격분한다. 혼란한 와중에 청룡그룹에게 중상을 입어 분노한 흑종원의 식량공급 중단이 벌어지고, '흑종원의 복수를 위해 총 가진 시민을 모두 모아 청룡회를 조지자.'는 현상백의 제안에 동의하며 시민의 힘에 가입하게 된다. 정비소에서 경찰과 갱단의 마찰 소식을 듣자 청룡파 중에 누군가 죽어있으면 사진을 찍어 흑종원에게 보여서 분노를 잠재우고자 했다. 마침 CIA도 러닝크루의 용병 일을 제안 받았기에 정비소로 향했다. 정비소 근처에 있던 현상백에게 '갱단과 경찰은 한패'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늦어져 이렇다 할 행동도 하지 못하고 상황은 빠르게 마무리 된 채로 끝난다. 이후 CIA와 ATM 강도를 시도하지만 버그로 불가능해 포기하고 돈을 벌러다니던 중 어느 샌가 자신이 시민의 힘 보좌관 직책을 달고 있음을 확인한다. 현상백의 연락으로 시민의 힘과 청룡파의 피해 배상금 협상 자리에 합류한다. 상황 종료 후 장나마스떼의 연락으로 봉바데에 참가한다.

같은 날 오후 복권광장에서 반쯤 광기에 물든 사람들을 목격한다. 지난 밤의 시위가 무슨 소용이냐며 복권 하나로 시민, 갱단, 경찰, EMS, 정비소 모두가 대통합된 것에 기함한다. "시민의 힘이 아니라 복권의 힘으로 바꾸자" 강둘기와 함께 분탕을 치거나 놀고[8], 강둘기의 메이드 카페 면접에 보호자 역할로 같이 갔다가 강둘기의 억제기 역할로 함께 고용되기도 하고, 뇨첸과 합류해 놀기도 하고, 츠밍[9]의 메이드 일일 알바 소식을 듣고 찾아가기도 한다. 복권의 유혹에 넘어갔다가 뿌리치다가 하면서도 '봉누도에 이렇게 넓은 땅이 있는데 이 좁은 복권 광장에 다들 모여있는 게 이상하다.'며 시민들이 돈을 소비하고 즐길 거리가 부족함에 대해 지적하고 해결책에 대해 고민한다.

우성테크닉이 현상백 납치를 위해 CIA에게 용병 제안이 있었다는 사실을 뇨첸에게 듣는다. 불스원과 쾅준과 함께 현상백에게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뇨첸의 첩보와 종합해 현상백이 납치당하도록 내버려두고 이를 봉스타그램에 올려 시민들의 갱에 대한 반감을 높이고 현상백의 지지율을 높이자고 계획한다. 그러는 와중에 메이드 카페 알바 약속 시간이 되고, 동시에 뇨첸이 납치당했다는 도움 요청을 받아 접입가경에 이른다.

12월 7일 오전 강둘기와 함께 흑다방에서 일일 메이드 카페 알바를 한다. 장나마스떼, 츠밍, 로만호, 코리수 등 그간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 뤠이첼을 놀리러 손님으로 찾아왔다가 정신나간 센스의 리액션과 티키타카로 무장한 미친 개그 콤비에 손님 포함 매장 내 직원 모두 아무것도 못하고 웃다가 자지러졌다.

12월 9일 오승철의 군사반란 직전, 상황이 시민의 힘 측에게 너무 불리하게 느끼는 와중, "청렴한 시민 대표 현상백"은 스스로 갱과 손을 못 잡으니, 제 3세력인 새부리당을 통해 청룡그룹과 칠쌍파 등의 중립 세력을 끌어들이는, 일명 파맛첵스 작전을 몇몇에게만 이야기하고 독단적으로 실행하기로 한다.[10] 이에 시민의 힘을 탈당하고 새부리당에 입당하여 강둘기를 유력 후보로 부상시키게 된다. 강둘기에게는 통화로 정치판에 분탕을 치자며 강둘기 지지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둘기, 나 정말 신물이 났어. 역시 어려운 건 나랑 안 맞아. 둘기랑 같이 분탕칠 때가 제일 좋았어."라고 말하며 설득을 하였고, 갱들에게 현상백에게의 도움이 아닌 강둘기에게의 도움을 근거로 다시 접선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결국 강둘기가 도지사로 당선되면서 졸지에 약소 세력을 승리하게 만든 킹메이커이자 비선실세가 되어버렸다.

3.4. 기타 멤버

4. 다른 단체와의 관계

5. 평가

'차별받는 외노자 RP들의 모임'이라는, 방송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컨셉을 들고왔으나 갱단 개수 제한으로 인해 갱단의 꿈이 좌절되고 그룹의 방향성이 정체되고 말았다. 그러나 곧 빠른 판단으로 갱단을 포기하고 용병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크루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CIA는 각 세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까지 성장하게 된다.

특히 CIA가 빛을 발한 부분은 정보력과 정세 판단이다. 오승철의 군사반란 당시 현상백이 갱단 배척의 태도를 계속해서 견지하며 청룡·칠쌍과의 협력이 불가능함을 파악하고, 강둘기의 새부리당을 새로운 대안으로 택해 청룡·칠쌍을 아군으로 끌어오는 데 성공한다. 만약 청룡·칠쌍의 참전이 없었다면 전쟁은 오승철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CIA의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CIA의 중심 인물인 뇨첸, 장나마스떼, 뤠이첼은 외국인 RP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살렸다고 평가받으며, 서버 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버장인 남봉은 봉누도가 끝난 뒤 방송에서 인물 평가를 진행했는데, 장나마스떼에 대해서는 '이 사람이 가장 RP 지렸다, 여기저기에서 감초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평가했고 뤠이첼에 대해서는 '외노자 그룹의 핵심'이라고 평가했으며 뇨첸에 대해서는 '뇨롱이님인줄 모를 만큼 또라이가 되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종합적으로 크루라는 집단의 한계 상 주연으로 활약하지는 못하였지만 자신들이 가진 RP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시민의 힘과 더불어봉누당의 정치극으로부터 시작한 봉누도의 메인 스토리에 조력자 포지션으로 참여하며 알게 모르게 봉누도의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친 크루라고 평가된다.
[1] 갱단 아지트가 6개라 갱단 개수도 6개로 제한되었다.[2] 더봉코리아 직원 할부납부가 반란세력에 의해 정부청사에 인질로 붙잡혔다.[3] RP 외적으로는 남북 세력의 균형을 맞추고, 강둘기를 곁에서 보좌할 친위 세력이 필요했다.[4] 사실 이러면서 음식으로 소고기는 잘만 먹는다.[5] 실제로는 소머리공장으로 바뀌어 있었으나, 품목별로 그래픽을 준비할수 없는 게임상 한계로 인해 여전히 닭고기 공장으로 보인 것이다.[6] 딱 30만 원 가지고 있었다.[7] 이렇게 뤠이첼 전영산은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관계가 호전되더니 결국 전영산이 CIA에 합류하며 동료가 되었다.[8] 대부분 강둘기가 사고를 치면 뤠이첼이 뒤쫓아가 말리며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는 패턴이다. 강둘기도 뤠이첼이 극구 말리면 말을 잘 듣는 편. 이 즈음에 스스로를 (둘기의)엄마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마냥 오냐오냐하는 것은 아니고 너무 말을 안 들으면 한 두 대 때리거나, 살벌하게 협박한다. "내 RP를 자꾸 벗겨버뤼면 나도 (너의)가죽을 벗길 수밖에 업숴"[9] 1일차에 츠밍이 헬기를 태워준 것을 인연으로 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해 만날 때마다 근황을 주고 받으며 친분을 이어갔다. 츠밍을 sweatheat라고 부르는 사이로, 초창기에 밸리걸이었을 때의 영향으로 전화 통화를 하다가 끊을 때 "LOVE YA!"하면서 뽀뽀소리를 내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는 건 덤.[10] 두 갱단은 애초에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강둘기를 투표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하기도 했는데 이와 별개로 레이첼의 제안보다 더 강력한 명분과 실리를 제공하기로 한 흑종원의 더봉코리아의 의뢰로 더봉코리아와 함께 우호적 제 3세력으로 참전했다.[11] 이 와중 경찰견인 황린준은 '옷 입은 건 처음 봤다'는 드립을 치다가 노다비에게 테이저건을 맞기도 했다.[12] 본체의 스케쥴이 바빠 봉누도에 거의 접속하지 못했다.[13] 중국어로 '친구'라는 뜻이다.[14] 정복자가 보스인 시절의 청룡은 인맥과 대의명분을 중시하고 되도록 중립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조철봉이 보스가 되자 더이상 명분에 집착하지 않고 이득이 되는 쪽에 가담하려는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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