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의 등장인물.금발벽안[1]에 백치미를 지닌 거유 미소녀. 마찬가지로 마녀다. 아이디는 witch5925로, 학생회장과 인터넷 게시판에서 만나 친해져서 만나기로 한 사이.
2. 작중 행적
안타깝게도 처음 등장하자 마자 바로 다음 화에서 부회장을 경계한 회장에 의해 두들겨 맞고(...) 기절한 후, 기둥에 꽁꽁 묶여버렸다.[2] 그 후, 회장이 심문을 시작하지만, 주인공의 헌신적인 츳코미로 인해 회장이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마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한다.[3] 이후 회장과 티타임을 가지며 주인공을 주제로 잡고 만담을 시작하는데, 이게 주인공의 입장에서는 희귀 동물 사육법을 토론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그러다 아예 주인공와 학생회장을 연인 사이로 보고 부러워하기 시작하는데, 천연 속성이 학생회장보다도 한 수 위인 듯... 이후 주인공이 결사적으로 반론을 펼치자 반신반의하며 회장에게 주인공이 도대체 왜 여기 있냐고 묻기에 이른다.주인공이 산 제물이라는 사실을 알자 왜 산 제물과 마녀의 사이가 이렇게 좋냐고 고개를 갸웃하는데, 이에 대한 회장의 답은 "제물 군은 미소녀를 만나는 데 목숨 건 바보라서 말이다. 미소녀 손에 죽을 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는 듯 싶더군."(...)
이후, 주인공의 목에 걸린 『네소스의 매듭』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데, 이 때 회장의 마법 실력에 크게 감탄한다. 그리고 회장이 목걸이에 여덟 자리에 해당되는 돈을 썼다는 말에 기겁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하기에 이른다. 이게 네소스의 매듭을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던 회장은 좀 더 가까이에서 봐도 좋다고 허락하고, 이내 목걸이의 재료가 뭔지 파악한 후[4], 뭐라 중얼거리더니... 주인공을 학생회장의 공방에서 납치해 자신의 공방으로 데려다놓았다.
이 황당무계한 사태에 주인공이 당혹스러워하자 부회장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목적을 설명한다. 그녀의 목적은 악마조차 지배할 수 있는 대마녀가 되는 것. 자기조상이 계약한 악마 몰래 ntl(...)을 하는 바람에 빡친 악마가 뭘해도 안되게 해버리는 저주에 걸어버리는 바람에 부회장의 집은 뭘해도 안되는 생활을 했어야 했고 부회장은 이를 종식시킬려고 이 행동을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레메게톤의 72마신과 같은 강력한 악마와 계약해야 하지만, 보통은 계약하기 힘들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악마, 건강한 제물 좋아합니다. 영리한 제물 더 좋아합니다. 재능 있는 제물 더더욱 좋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름다운 처녀의 심장, 좋아합니다.
즉, 학생회장의 심장을 끄집어내 제물로 바치겠다는 뜻이다.그러면서 소년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원래는 시간을 들여 '까망마녀'를 끌어들이려 했다는 모양이다.[5] 하지만 막상 만나니 회장은 더할 나위없이 제물의 조건에 부합하고 있지만, 회장의 공방 안에서는 회장 쪽이 더욱 유리했고, 더군다나 주인공의 목에 걸린 『네소스의 매듭』을 보고는 '이런 정성을 들일 정도의 제물이라면 사라지더라도 바로 되찾으러 오겠지'라고 여기고는 주인공을 납치하여 자신의 공방으로 데려온 후, 회장이 자신의 공방으로 오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후 주인공이 자신은 어떻게 되느냐며 묻자 조금의 안색의 변화도 없이 대답했다.
"고통 없이 죽여드립니다."
그야말로 마녀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그러나, 회장이 공방으로 난입하자 예상보다 수준이 높다는 것에 조금 놀라며 회심의 마법을 발동, 녹색 기사를 소환해 회장을 공격하게 한다. 그러면서 "레벨 30의 마녀, 레벨 40의 기사 못 이기는 거랑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게 일품.
결국 회심의 마법이 주먹 한 방에 박살나는 것을 보며
이후 탑을 봉쇄한 후, 주인공을 탑 한가운데까지 질질 끌고 가서는 주인공의 목에 걸린 『네소스의 매듭』과 주인공의 심장을 제물로
결국 주인공과 사이좋게 도망치게 되었지만, 그나마도 계단을 달려가다 발목을 삐고 말았다.
그리고 주인공과 학생회장이 케르베로스를 처지하자, 갑자기 나타나서는 주인공이 목숨마저 바치며 자신을 구해준것에 대해 감동먹고 주인공한테 반하게 되어 주인공을 자신이 가져가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주인공은 부회장이 자기 정체를 파악해냈다는 것을 직감했고, 정답이었다(...).
그리고 둘이서 신나게 주인공을 유혹해대다가 반장이 등장하자 사태는 삼파극을 이루고, 세명의 협의에 따라 반장이 주인공을 납치해가자 회장과 협력해서 반장의 공방에 침입하지만...
"상태 이상 마법, 자동으로 풀리는 건 상식입니다."
"특히 회장님 같은 고레벨 마법 캐릭터, 더 빨리 풀립니다?"
"특히 회장님 같은 고레벨 마법 캐릭터, 더 빨리 풀립니다?"
그냥 정신줄을 놓고 사는 듯. 주인공 曰 "그건 대체 어느 동네 상식인데요?!?!"
"저 소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소년이 악마라서가 아닙니다! 소년이 소년이라서 좋아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년 버리고 갑니다?!"
즉 계약하려고 거짓말한 게 아니라 진짜로 반한 것이었다. 울며 고백하는 도중 반장이 그들을 찾아내자 주인공에게 기습 키스를 한 후 그들 사이에 큰 금과 장벽을 세워 회장과 주인공 군이 도망치도록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부회장이 소환했던 초록 기사의 도끼로 자신의 목을 잘라내
실은 악마군은 회장님 두고 부회장을 선택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계약을 통해 부회장에게 전해주었기 때문이었다.
[1] 작중에서 언급되길 영국인이라고[2] 이 때 주인공은 그런 회장을 제지하려고 했다가 아이언 크로우, 로우킥, 업어치기, 스탬핑 킥, 귀문정주를 당한 후 밧줄에 묶인 것도 모자라 아예 재갈까지 물렸다고 한다(...)[3] 참고로, 주인공의 츳코미를 듣고서도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유도심문까지 했다.(...)[4] 쌍두사의 세 번째 머리, 명마 부케팔로스의 뿔, 자살한 미망인의 피눈물 등등아니, 세 번째는 그렇다 치고 앞의 둘은 어떻게 해야 구할 수 있는 거지?[5] 소설 내 서술만 놓고 보면 학생회장을 정확히 노렸다, 고 여길 수도 있는데 애초에 부회장은 '까망마녀'라는 마녀를 만나고 그녀와 가까워지며 천천히 그녀의 경계를 누그러트리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제대로 조건에 부합되지 않았다면 물러났을 수도 있다.[6] 3개월 동안 먹을 거 안 먹고 열심히 일해서 3년간 모은 전 재산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그런 게 고작 주먹 한 방에 박살이 나니 넋이 나갈 수밖에...[7] 심장과 가장 가까운 부분의 피라 심장의 대용품이 될 수 있었다[스포일러2] 주인공의 정체 를 생각해보면 왜 이런게 튀어나왔는지 납득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