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합성하는 다양한 식물성 화학물질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이다.주로 식물의 색, 향, 맛을 형성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 섭취 시 항산화, 항염증, 면역 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현재까지 알려진 파이토케미컬은 수천 종에 달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있다.
2. 어원
Phytochemical은 그리스어 phyto(식물)와 chemical(화학물질)의 합성어이다.
직역하면 "식물 화학성분"을 의미한다.
3. 특징
식물의 2차 대사산물로 분류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1차 대사산물(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과 달리, 방어·적응을 위한 목적으로 합성된다.
일반적인 영양소(비타민, 미네랄 등)와 달리 인체에 꼭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한 섭취 시 건강 증진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4. 주요 기능
항산화 작용 – 활성산소 제거, 세포 손상 방지
항염증 작용 – 염증 반응 억제
해독 작용 – 발암물질, 독성 물질 배출 촉진
면역 조절 – 면역세포 활성화 및 균형 유지
대사 조절 –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개선
5. 분류
파이토케미컬은 화학 구조와 기능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나뉜다.5.1. 1. 폴리페놀류(Polyphenols)
플라보노이드 (Flavonoid): 카테킨, 케르세틴, 이소플라본 등
페놀산 (Phenolic acids): 카페산, 클로로겐산 등
리그난 (Lignans): 아마씨, 곡류에서 발견
5.2. 2.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
베타카로틴 (β-carotene)
루테인 (Lutein)
라이코펜 (Lycopene)
5.3. 3.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s)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
분해되어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iocyanate) 형성
5.4. 4. 사포닌(Saponins)
콩, 인삼 등에서 발견
거품을 형성하는 특성을 가지며 면역 강화, 항암 효과 보고
5.5. 5. 기타
알리움 화합물(Allium compounds): 마늘, 양파에서 발견되는 알리신
테르페노이드(Terpenoids): 식물의 향과 색을 담당
캡사이시노이드(Capsaicinoids): 고추의 매운맛 성분
6. 주요 식품
녹황색 채소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포도 등)
콩류 (대두, 렌틸콩 등)
마늘, 양파, 생강
녹차, 홍차, 허브류
7. 건강 효과
심혈관 질환 예방 – 혈압 조절, 동맥경화 억제
암 예방 효과 – 세포 돌연변이 억제, 발암물질 해독 촉진
노화 지연 –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및 장기 손상 방지
대사 증후군 개선 – 혈당, 지질 조절
8. 주의사항
파이토케미컬은 의약품이 아니라 보조적 건강 증진 성분으로 이해해야 한다.
과량 섭취 시 일부 성분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예: 이소플라본 과잉 섭취 → 호르몬 불균형 가능성)
가공 과정에서 성분이 파괴되거나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신선한 채소·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9. 같이 보기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10. 각주
<references />11. 외부 링크
[https://www.ncbi.nlm.nih.gov/
NCBI 논문 데이터베이스]
[https://www.who.int/
세계보건기구(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