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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13:31

불러봐도


1. 개요2. 곡 정보3. 영상4. 가사5. 난이도 분석6. 관련 문서

1. 개요

2018년 5월 8일 발매된 주호의 곡.

2. 곡 정보

파일:주호-불러봐도.jpg
불러봐도
총 9분 16초 2018년 05월 08일 발매
트랙 곡명 러닝타임 작사 작곡 편곡
01 불러봐도TITLE 04:39 B.O.K, 주호 B.O.K, 주호 B.O.K
02 불러봐도 (Inst.) 04:37 - B.O.K, 주호 B.O.K

3. 영상

뮤직비디오

4. 가사

불러봐도
조금만 사랑했다면 조금만 기다렸다면
우리 둘 사진 속 이 거리도 다 그대로 일텐데
그땐 몰랐어 내가 너무 어렸던 우리 두 사람

지운다고 지워지지가 않아 지우려 할수 니 생각뿐인데
른 이별에 난 의 빈자리가 너무 크더라

너를 도 아무 대
크게 울봐도 떠난 네게 들리는 것닌데
친 듯 아
혹시 이 누가 전해줄까 아직 널 기다린다고

참는다고 참아지지가 않아 잊으려 할수 니 생각뿐인데
른 이별에 난 의 빈자리가 너무 크더라

너를 도 아무 대
크게 울봐도 떠난 네게 들리는 것닌데
친 듯 아
혹시 이 누가 전해줄까 아직 널 기다린다고

천 번을 생각해도 힘들
니가 없이 난 안 된다고[1]

너를 도 아무 대
크게 울봐도 떠난 네게 들리는 것닌데
미친 듯 아
혹시 이 누가 전해줄까 아직 널 기다린다고
2옥타브 솔(G4) : 파란색
2옥타브 라(A4) : 하늘색
2옥타브 시(B4) : 초록색
3옥타브 도(C5) : 노란색
3옥타브 레(D5) : 주황색
3옥타브 미(E5) : 빨간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5. 난이도 분석


간단히 말해 그 유명한 어김없이의 평균 음역대를 2키 이상 올리고, 호흡을 한층 더 강화시킨 극난도 헬곡이다.

위에 칠해진 가사 색깔만 봐도 볼 수 있듯, 매우 살벌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 유명한 M.C The Max의 최악의 난이도 헬곡인 흩어지지 않게를 넘어서고, 어김없이보다 평균 음을 2키 이상 올린 극상위 호환 버전의 흉악한 헬곡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1절 벌스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1절 후렴구로 넘어가서 부터는 왜 이 곡이 어김없이보다 평균 음이 두 키 이상 높은 헬곡으로 평가 받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일반인들은 한 번 내기도 힘든 고음인 3옥타브 도(C5)를 말 그대로 난사하고, 후렴구마다 3옥타브 중반에 해당하는 진성 3옥타브 미(E5)어려운 발음으로 내야한다!! 그 어렵다는 어김없이와 비교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어려운 브릿지 파트 고음을 무려 3번이나 반복해야 한다는 것. 즉, 1절에서 나오는 그 괴악한 난이도의 후렴구를 이 곡 내내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을 소화하더라도, 2절 후반부에 [니가 없이 난 안 된다]의 브릿지 고음 파트에서는 2옥타브 솔(G4)부터 3옥타브 레(D5)까지 4단 고음을 내는 것도 모자라, 3옥타브 레(D5)3초 동안 길게 끌어야 한다!! 게다가 간주 없이 바로 3절로 넘어가서, 1,2절에 소화했던 어려운 브릿지 파트를 또 반복하고, [혹시 이런 맘] 파트에서 3옥타브 레(D5)어려운 발음으로 내면서 마지막까지도 어려운 파트가 지속된다.

종합하자면, 이 곡의 3옥타브 전체 개수만 보더라도 진성으로 총 27개[2] 그 어렵다는 M.C The Max 최악의 헬곡인 흩어지지 않게와 동일하고, 일반인 남성이 대개 낼 수 있는 한계음인 2옥타브 시(B4)만 1절 당 9개, 3절까지 합치면 27개, 2옥타브 솔(G4) ~ 2옥타브 라(A5) 이상의 음도 96개에 달한다. 즉, 2옥타브 후반대의 음역대가 곡 전체를 합쳐서 무려 123개이다!! 이 정도의 난이도면 일반인 남성 음역대 따위로는 어찌어찌 1,2절을 커버 한다 하더라도 3절은 진입조차 못하고, 2절 후렴구 브릿지 파트조차 소화하기 힘들 것이다.[3] 일반인 여성이라 할지라도 3옥타브 미(E5)는 발성 훈련이나 타고난 음역대 없이는 내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성들도 완창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고음 그 자체만으로도 문제지만, 이 곡의 가장 큰 문제는 간주가 아예 없다는 데 있다. 곡의 길이가 4분 39초나 되는 긴 길이를 가진 곡인데도 1-3절을 통틀어 간주가 하나도 없다. 따라서 이 곡을 완창하려면 일단 음역대 만으로도 최소 3옥타브 중, 후반에 해당하는 3옥타브 파(F5) ~ 3옥타브 솔(G5) 이상 고음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 폐가 1개 이상 더 존재해야 하는 정도의 폐활량이 있어야 그나마 완창이 가능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일반인 남성들은 애당초 음역대라는 벽에서 막힐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M.C The Max의 그 어렵다는 최악의 헬곡인 흩어지지 않게보다 더 어렵고, 비슷한 난이도로 그 어렵다는 김경호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B612나만의 그대 모습을 꼽을 정도로 미친 헬곡이다.[4]

그나마 다행인 건 1-3절을 통틀어 전조가 되지 않는다는 것. 만약 이 곡이 2,3절에서 전조가 되거나, 한 키가 더 올라가는 구조였다면, 3옥타브 중, 후반 이상의 초고음들인 3옥타브 파(F5) ~ 3옥타브 솔(G5)을 말 그대로 난사하는 김태환백합은 순수를 잃었다 정도에 준하거나 비비는 대한민국 모든 발라드 중 Top 10 안에 들어갈 만한 초열지옥을 선사하는 헬곡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 정도 난이도 만으로도 그 어렵다는 M.C The Max 최악의 헬곡인 흩어지지 않게를 뛰어넘는 수준의 살벌한 난이도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현 세대 끝판왕 급 가창력을 가진 본 가수인 주호마저도 이 곡이 너무 어려워 라이브를 아예 봉인한 수준이다.[5]

6. 관련 문서


[1]문제의 브릿지 고음. 안 그래도 극악한 난이도를 한층 더 강화시킨 구간이다. 2옥타브 솔(G4)부터 3옥타브 레(D5)까지 4단 고음으로 올라가고, 심지어 3옥타브 레(D5)3초간 길게 끌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간주 없이, 바로 3절로 넘어간다는 것![2] 가성까지 합치면 33개[3] 말이 브릿지 고음이지, 웬만한 음역대로는 1절조차 완창할 수 없다. 당장 1절부터 3옥타브 중반의 음역대인 3옥타브 미(E5)가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고음 발라드 곡들을 통틀어도 3옥타브 중반 음역대가 1절부터 나오는 것은 거의 드물다.[4] 아사날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중간에 간주가 꽤나 존재한다. 문제는 이 곡은 3옥타브 개수가 50개를 넘어 가는지라 간주가 딱히 의미가 없다. 하지만 락 발성을 조금 써도 되는 아사날에 비해 이 곡은 순수 발라드 발성으로 불러야한다. 즉, 아사날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렵다고 보면 될 것이다.[5] 스튜디오 라이브가 있긴 하지만 단 한 번 뿐이고 그 이후엔 내가 아니라도나 잘가요 라이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