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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8:23

브라더 베어/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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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쿠키 영상
3.1. 첫번째 쿠키영상3.2. 두번째 쿠키영상

1. 개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브라더 베어의 줄거리.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싯카, 디나히, 키나이 세 형제가 있었는데, 키나이의 토템의식[1]날, 들뜬 키나이는 잡은 연어 바구니를 나무 위에 똑바로 묶어 놓지 않은 채 자리를 뜬다.(Great Spirits) 키나이는 지도자를 상징하는 독수리나 지혜를 상징하는 늑대 , 용기를 상징하는 검치호[2] 같은 토템을 받길 바랐지만, 사랑의 상징인 곰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은 가운데[3], 대충 걸어뒀다가 떨어진 연어들을 그 사이 어느 커다란 곰이 훔쳐간다. 바구니를 되찾기 위해 곰을 쫓아간 키나이는 곰의 공격을 받게 되고, 두 형이 키나이를 구하기 위해 곰과 싸운다. 그러다 위기에 처한 디나히와 키나이를 구하기 위해 싯카는 빙하를 창으로 깨뜨려 곰과 함께 바다로 떨어져 싯카는 죽고[4], 곰은 도망간다.
Kenai: You ready?
키나이: 준비됐어?
Denahi: For what?
디나히: 뭘?
Kenai: We're going after the bear.
키나이: 그 곰을 쫓을 거야.
Denahi: I know what you're feeling, but killing that bear is wrong.
디나히: 기분은 알지만, 곰을 죽이는 건 옳지 않아.
Kenai: Wrong? Our brother is dead, and it's because of that monster.
키나이: 옳지 않다고? 그 괴물 때문에 형이 죽었다고.
Denahi: I don't blame the bear, Kenai.
디나히: 그건 곰 잘못이 아니야, 키나이.
Kenai: I see.
키나이: 그렇군.
Denahi: Killing that bear won't make you a man.
디나히: 곰을 죽인다고 해서 어른이 되는게 아냐.
Kenai: Oh, now you're trying to be wise.
키나이: 어이구, 이젠 지혜로워지려고 하는군.
Denahi: I'm trying to follow my totem. Why can't you do the same?
디나히: 내 토템을 따르려는 거야. 너도 그렇게 할 순 없어?
Kenai: You really think love has anything to do with being a man? A man wouldn't just sit here and do nothing.
키나이: 사랑이 어른이 되는데 필요해? 어른은 가만히 있지 않아!
Denahi: Kenai. Don't upset the spirits.
디나히: 키나이. 정령들을 화나게 하지마.
Kenai: Spirits. Thanks for your wisdom.
키나이: 정령들. 형의 지혜는 지겨워.

싯카의 장례식 후 키나이는 곰에게 복수하려고 하지만, 디나히는 그러기를 거부한다.[5] 그래서 키나이는 혼자서 곰을 잡겠다고 떠나고 동생을 걱정한 디나히는 그를 뒤쫓아간다. 추적 끝에 키나이는 형을 죽게 했던 그 곰을 만나게 되고, 싸움 끝에 창으로 곰을 찔러 죽이게 된다. 그러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는지, 절규한다. 이에 디나히는 키나이가 습격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로 그때 빛들이 모여 강으로 변해 키나이 앞에 흐르고, 키나이가 창끝으로 강물을 건드리자 분노한 정령들이 오로라의 형태로 등장하며 그의 앞에 싯카가 실망과 슬픔에 가득 찬 얼굴을 하며 등장한다. 싯카와 영들에 의해 키나이가 죽인 곰의 시체는 사라지고 키나이는 곰으로 변하게 된다.(Transformation)

키나이의 절규 소리를 듣고 뒤늦게 도착한 디나히는 곰으로 변한 키나이를 발견하지만, 키나이는 곰으로 변한 어지러움으로 강에 떨어져 떠내려간다.

디나히는 땅 위에 흩어져 있는 키나이의 찢어진 옷가지[6]와 창, 그리고 키나이가 토템의식 때 받은 곰 목걸이를 보고는 키나이가 죽이려고 했던 그 곰이 키나이를 죽였다고 오해하게 된다. 그것을 보고 분노에 찬 디나히는 키나이의 창[7]에 곰 목걸이를 감은 후,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곰을 찾아나서기로 한다.

한편 강변에 떠밀려온 채 기절해 있던 키나이는 눈앞에 무당 타나나가 있는 것을 본다. 타나나는 키나이가 곰으로 변한 게 싯카의 계획이며, '빛이 땅과 만나는 곳'에서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고 설명하고는 떠난다.

투크와 러트를 만나기도 하며 빛이 땅과 만나는 곳이 어딘지 이곳저곳 다니며 물어보던 키나이는 올가미에 걸려 매달리게 되지만, 새끼 곰인 코다의 도움을 받아 풀려난다. 코다는 자기가 어미와 떨어졌기 때문에 연어 도래지로 같이 가 줄 다른 곰을 찾고 있던 참이었다. 처음에는 같이 가 주겠다는 코다의 제안을 무시하려 하지만 동생의 원수를 갚으려는 디나히에게 쫓겨 다시 코다와 만나게 된다. 코다는 연어 도래지 주변에 빛이 땅과 만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무심코 흘리게 되고, 키나이는 코다와 동행하기로 한다.(On My Way)

여행 도중 키나이는 코다에게 곰들이 사냥꾼을 무시무시한 괴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코다에게는 자신의 형이 곰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복수하고자 계속해서 자신을 추격하는 디나히와 세 번 정도 만나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코다와 함께 다니는 동안 코다와 친형제였던 것처럼 사이가 매우 좋아지고, 무사히 연어 도래지에 도착해서 다른 곰들의 환대를 받는다. 처음 곰들을 만날 때 겁에 질려서 비명을 지르는 것이 백미... (Welcome)

이후 곰으로 사는 것이 익숙해지고 곰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게 되지만, 우연히 곰들의 이야기 들려주기 놀이에 참여해서 코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펼치기/접기](핵심 스포일러 존재)
이야기에 따르면, 코다는 엄마하고 설산에 같이 있었는데 엄마가 어느 인간들이 자신을 공격하려고 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숨어있으라고 말해서 숨었는데 설산이 붕괴되면서 엄마하고 헤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지만... 사실 코다의 엄마는 바로 키나이와 싸웠던 그 곰이였고, 코다의 엄마를 죽인 것이 바로 키나이 자신이었던 것이다.[8] 코다의 이야기를 듣다가 멘탈붕괴급 충격에 점점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일그러진 표정이 되는 키나이의 얼굴이 압권.

즉, 키나이는 코다에게 있어 엄마의 원수고, 코다의 엄마는 키나이에게 있어 싯카를 죽인 원수[9]인 셈이다. 키나이는 형을 죽인 원수의 아들과, 코다는 엄마를 죽인 원수와 친하게 지내 추억을 쌓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은 것이다(...). 더군다나 코다의 엄마는 아들을 지키려 저항을 했을 뿐, 인간을 해칠 의도는 딱히 없었다는 걸 키나이는 뒤늦게 알아낸 것.

코다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키나이는 코다가 이야기하는 틈을 타 코다 곁을 떠나지만, 코다는 다시 키나이를 쫓아온다. 코다 곁을 떠난 동안에 여러모로 내적 갈등을 겪은 키나이는 결국 코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며 사과하지만, 키나이보다도 더 큰 충격을 받은 코다는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 울면서 키나이를 떠나 도망간다.(No Way Out)

춥고 외로워진 키나이는 오로라가 생기는 산 위로 홀로 떠나는데, 디나히 또한 모닥불을 쬐며 키나이에게 모질게 대한 것을 후회하던 중 형 싯카의 토템인 독수리의 인도를 받아 마찬가지로 그 산을 향한다. 한편 코다는 투크와 러트가 싸우다가 결국 형제애로 화해하는 것을 보고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키나이의 행로를 다시 따라간다. 산 위에 도착한 키나이는 독수리 형상의 그림자를 보고는 큰형 싯카라 생각하여 자신을 사람으로 다시 돌려달라고 빌지만, 그것은 사실 아래로 뛰어내리는 디나히의 그림자였고, 디나히는 키나이를 죽이기 위해 공격한다. 디나히는 결국 키나이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코다가 나타나 디나히의 주의를 흐트러지게 한다. 코다는 디나히가 떨어뜨린 창을 물고 도망가고, 디나히는 코다를 쫓아간다. 코다를 지키기 위해 키나이가 디나히를 쫓지만 코다는 창을 놓치고, 쫓아오는 키나이에게 디나히는 창을 겨눈다. 키나이가 코다의 어미를 겨눈 것과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었다.

그 순간 독수리가 빛을 내면서 날아오르며 키나이를 감싼 채 하늘에서 내려오고, 키나이는 오로라에 둘러싸인 채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다. 디나히는 곰이 벌거벗은 키나이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고, 이윽고 독수리가 땅으로 내려와 싯카로 변하자 키나이는 싯카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디나히는 싯카가 나타난 것을 보고 다시 놀라며, 싯카가 자신에게 다가와 창에 걸려있던 곰 목걸이를 푼 후 자신의 망토를 들고 키나이에게 다가가자 자신이 동생을 죽일 뻔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망연자실한 채 창을 떨어트린다.

싯카는 키나이에게 디나히의 망토를 덮어주고, 그때 키나이는 겁에 질린 채 바위 뒤에 숨은 코다를 보게 된다. 키나이는 슬픈 표정으로 코다에게 다가가 "코다, 무서워하지 마. 형이야."("Koda, don't be afraid. It's me.")라고 말하자 코다는 키나이를 알아본 듯 달려와 키나이의 품에 안긴다. 드디어 인간으로 돌아왔기에 다시 인간들의 사회로 돌아갈 수 있었으나, 품에 안긴 코다를 바라보며 고뇌하던 키나이는 싯카가 건넨 자신의 곰 목걸이를 번갈아 보다가 디나히와 싯카에게 코다는 자신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키나이: 코다는 내가 필요해.
Kenai: He needs me.
디나히: (싯카에게) 있잖아, 키나이는 곰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
Denahi: You know, he did look better as a bear.

디나히의 농담에 키나이는 살짝 웃다가, 작은형이 혼자가 될 것을 걱정하며 묻는다.
키나이: 하지만... 형은?
Kenai: But... Denahi?
디나히: 괜찮아, 키나이.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넌 언제나 내 동생이니까.
Denahi: It's alright, Kenai. No matter what you choose, you'll always be my little brother.

디나히는 동생의 마음을 인정하면서 곰 목걸이를 키나이의 목에 걸어주며, 싯카의 도움으로 키나히는 다시 곰으로 변하게 된다.[10][11] 그 과정에서 코다 또한 영으로 나타난 엄마곰의 품에 안겨서 위로를 받고, 키나이를 완전히 용서한다. 곰의 모습으로 사랑의 가치를 깨달은 키나이는 부족으로 돌아와 선조들이 한 것처럼 벽에 손바닥 도장을 찍는데, 디나히와 코다도 그 자리에 참석한다. (Great Spirits (Reprise))

3. 쿠키 영상

본편이 끝나고 총 두 개의 쿠키 영상이 존재한다.

3.1. 첫번째 쿠키영상

무술연습한다며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는 러트를 단숨에 쓰러트리는 코다, 키나이가 사람이라자 토끼 아니냐며 귀 잡아당기는 순록 형제, 요가를 가르치는 러트, 여전히 신경전 벌이는 숫양들, 그림 그리며 노는 코다와 키나이[12], 빙하를 삼아 거울 놀이하다가 갑자기 등장한 괴기한 곰이[13] 나타나자 그가 웃자 당황해하는 등 본작 이후의 후일담을 다루고 있다.

3.2. 두번째 쿠키영상

코다가 연방정부의 법에 따라 촬영된 물고기들이 죽지 않았다는 코다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곰 한마리가 연어와의 추격씬을 벌이는 탓에 결국...코다는 컷을 외쳐댄다.

[1] 성인식이다. 성인이 된 기념으로 당사자에게 자연의 영들이 내리는 계시에 토템이라는 동물 모형의 목걸이를 받는데, 각 동물 토템마다 서로 다른 정신적 가치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토템의 정신적 가치를 깨닫게 되면 그 때 손바닥을 돌벽에 찍어 도장을 남김으로써 진정한 성인이 된다고 한다.[2] 다만 검치호는 언급만 될 뿐 매머드처럼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며 사실 작중에서 등장하는 고생물은 털매머드 뿐으로 나머지는 다 현대 북아메리카에서도 사는 동물들 뿐이다.[3] 이 때의 키나이는 '사랑'은 뭔가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것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었고, 작중에서 곰들은 인간들이 모아둔 물고기를 훔쳐먹고 사람을 해치는 요주의 대상으로 인식되어있는 설정인지라(...) 더 싫어할 수 밖에 없었다. 높은 나무에 걸어둔 것도 곰이 훔치지 못하게 막기 위한 것이다. 거기다 작은형인 디나히가 사랑의 토템을 받은 키나이를 놀려서 더 기분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4] 이때 형제가 싯카의 모자를 찾으면서 독수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싯카가 죽어서 독수리 전령이 될 걸 상징한다.[5]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 만악의 근원은 키나이다. 키나이는 연어 관리도 소홀히 했으면서 홀로 곰 탓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당시 키나이는 디나히에게 놀림당해서 의기소침해져 있었다.[6] 곰으로 변할 때 옷이 찢어졌다.[7] 디나히는 동생을 찾으러 절벽 위를 올라가다가 자신의 창을 실수로 떨어트렸다.[8] 그동안 괴성만 질러댔던 코다의 엄마가 이 회상 장면에선 "코다?"라고 딱 한마디를 외쳤다.[9] 다만 엄밀히 말하면 키나이 잘못이 더 크다.[10] 키나이는 무고한 어미곰을 죽였고 그 여파로 자신의 형까지 죽게 만들었으니 그 죗값으로 부족사회에서 추방당한 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르게 보자면 자신이 죽인 어미곰의 아들인 코다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형제들의 원수를 갚으려다 자신처럼 살생을 저지르려던 디나히를 막음으로써 곰과 인간 사이의 상호공존을 상징하는 존재가 됨과 동시에 복수의 연쇄를 끊었다고도 할 수 있다.[11] 곰으로 변한 후 키나이가 겪은 모든 것들은 싯카가 키나이에게 원수마저도 사랑할 정도로 진실되고 숭고한 사랑이 무엇인지, 자신이 행한 악행에 책임을 끝까지 지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2] 이때 키나이는 숫양을 그린 반면에 무려 벽에 라그랑자드 섬의 일요일을 그리는 코다가 입권[13] 빙하에 비친 모습은 일반 곰과 똑같은데 실제 모습은 눈이 짝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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