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イト / Bright
1. 개요
이름 | 브라이트 |
성별 | 남자 |
생일 | 10월 9일, 천칭자리 |
성우 | 카키하라 테츠야 / 신용우 |
이름의 철자는 '밝은', '빛나는'의 뜻을 가진 브라이트(Bright)이다.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의 남자 주인공 중 한 명. 보석 나라의 왕자로, 아르테사의 오빠이다. 황갈색 머리카락과 붉은빛이 도는 갈색 눈동자를 소유한 상당한 미소년으로, 이름대로 상쾌한 외모를 지녔으며, 성격 또한 굉장히 다정하고 올곧다. 그야말로 동화 속 백마탄 왕자님 타입. 때문에 동경하는 여자 아이들이 많아 신비한 별 내에서 '슈퍼 아이돌'로 통한다.
마냥 상냥하고 매너 좋은 샌님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이클립스(쉐이드)나 아우라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 승부욕이나 열등감 또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작중 행적
1기 첫화의 프린세스 파티에서는 여러 공주들과 어울리는 등의 하렘 기믹을 보였지만 파인의 등장 이후론 거의 중후반까지 파인을 짝사랑한다.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어필하지만 정작 파인이 부담스러운 듯 자리를 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1] 충분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대쉬를 한다. 실제로 브라이트를 좋아하는 레인에게는 무관심적으로 대하진 않고 파인과 동등하게 대우해 주지만, 파인을 우선적으로 대하는 것을 레인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 13화에서 쌍둥이들끼리 잠시나마 다툰 적이 있었다.초반에는 거의 파인과 레인이 따라가는 곳이라면 바로 알고 따라와 여러 도움을 주려고 하는데, 이게 점차 빈도가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특히나 풍차 나라와 새 일족 간의 갈등에도 파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저없이 끼어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매번 이클립스를 만나 대립하며 이클립스에게 지기만 한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 이클립스의 정체와 사정을 알게 되면서 점차 발랄했던 마음 조차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달나라 대신의 음모로 인해 어둠의 마법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결국 부모에 의해 어둠의 힘에 물들어 흑화하고 말았고, 이때부터 가부장적이고 자만심 가득한 모습으로 변하고 만다. 동생인 아르테사도 오빠의 흑화를 눈치채고 파인과 레인과 함께 자신의 오빠를 되찾기 위해 같이 모험을 떠날 것을 결심하게 된다.
흑화 이후의 모습은 한마디로 중2병으로 요약된다. 흑화한 이후로는 쌍둥이 공주를 방해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이간질시켜 쌍둥이 공주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공작부터 시작하여 자기 자신이 신비한 별을 지키기 위해 신비한 별의 왕이 되겠다는 비논리적인 자만심으로 물들어졌다. 특히나 왕족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쌍둥이 공주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려 쌍둥이 공주를 왕족들이 내쫒게 이간질 시켰고, 나중에는 아예 신비한 별의 왕이 되기 위해 모든 나라의 옥새 도장을 받아내는 짓까지 한다.[2] 물론 고작 나이가 어린 왕자를 쉽게 믿는 왕족들이 문제이긴 하지만....
하지만 결국 풍차 나라 프린세스 파티에서 스스로 자신의 오빠를 떨쳐내게 된다. 오히려 그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 건 쌍둥이 공주였다. 물론 그 마저도 부모가 귓속으로 부치기면서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왔긴 했지만.
최후반에는 신비한 별 여섯 나라의 모든 옥새 도장을 받아내고[3] 자칭 신비한 별의 왕에 오른다. 이때부터 그의 이마에 장식된 왕관에 블랙 크리스탈이 솟아나기 시작하였고, 그 직후 바로 햇님 나라의 왕실을 빼았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파티를 열어 모든 사람들이 초대하도록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 왔다. 뒤늦게나마 오로지 파인만 찾아왔다. 그런데 이마저도 대화가 통하지 않아 파인이 쉐이드와 함께 탈출. 결국 브라이트는 고독함만 느끼게 된다.
이후 자신을 흑화시키고 또 돌아오려는 조짐을 보일 때마다 번번히 방해해왔던 부모마저 브라이트가 사랑의 힘으로 백화하려던 순간들을 막았던 과거를 생각 못하고, 바다 나라 공주 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스스로 백화하여 브라이트의 곁을 떠나가버렸고, 정말로 혼자가 된 브라이트는 더이상 햇님 나라에 머무는 것을 포기하고 보석 나라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나 보석 나라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사람들이 슬픔에 빠졌으며, 자신의 나라 사람들까지 슬픔에 잠기는 것을 보고 절망에 빠져 버린다. 더이상의 허영심마저 잃고 방황하던 그를 쌍둥이 공주와 아르테사가 파티를 열어 그를 초대하게 하는데, 처음엔 의욕조차 없어서 거절하였지만, 쉐이드의 강박에 결국 아르테사와 춤을 추게된다. 하지만 춤을 추면서 점차 밝은 성격을 되찾기 시작하였고, 끝내 흑화에서 벗어나 다시 원래의 브라이트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의 머리에 씌어졌던 블랙 크리스탈이 증식하여 그대로 브라이트를 덮쳤고, 브라이트는 그 속에서 자신의 흑화한 모습과 마주하여 고통을 느끼고 있었지만, 쌍둥이 공주의 구원의 손길을 보고 스스로 그 어둠을 떨쳐내어 완전히 다시 온전하게 돌아오게 된다. 이후에는 모든 왕자들과 공주들과 함께 쌍둥이 공주의 파이널 프로미넌스를 응원해준다.
최종화의 파티에선 쉐이드와 함께 나타나 파인이 아닌 레인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녀와 같이 춤을 추게 된다.
3. 커플링
3.1. 레인
레인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상대. 등장 이전부터 레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보석 나라의 왕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비한 별의 슈퍼 아이돌이다. 본래 멋진 왕자님을 좋아하는 레인인데 춤추다가 발을 밟아도 '당신은 매우 가볍군요.' 라고 말해주는 등. 성격, 매너까지 갖춘 왕자님이니 레인이 반할 수 밖에. 정작 브라이트는 레인을 '음. 좋은 아이야', '파인을 구하는 김에 겸사겸사'(1기 공식 팬북 발췌)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게다가 브라이트는 파인을 짝사랑하는 것을 굳이 숨기지 않아서 레인이 이를 눈치채고 서운함을 느껴 파인과 잠깐 트러블이 난 적도 있었다.[4] 그러나 파인과 화해한 이후엔 브라이트가 파인에게 잘해줘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레인이 워낙 좋아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성격이다 보니 브라이트에 대한 감정이 팬심, 동경심에 가까워 보일 수 있으나 브라이트가 흑화한 이후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브라이트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1기 42화를 보면 아무리 좋아하는 상대라도 봐주는 것이 아니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브라이트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후 블랙 크리스탈에 갇혔을때도 브라이트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손을 뻗는다. 이때를 기점으로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듯 보이더니[5] 마지막 화 해님의 축복을 되찾은 기념 파티에서 브라이트가 레인에게 댄스 신청을 하며 레인과 공식커플이 된다.
2기에서는 레인에게 어머니의 선물을 함께 고르러 가자고 부탁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좀 더 친밀해진 관계를 볼 수 있다.
2기에 이르러서는 좀 더 친밀해진 덕분인지, 브라이트가 쌍둥이를 부르는 순서 또한 레인, 파인이 되었다. 브라이트와 함께 시내에 나가 카멜리아의 선물을 고르기도 하고 펜싱부의 일로 침울해진 브라이트를 레인이 격려하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선 브라이트가 해피파워를 잃은 레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블랙 크리스탈 킹을 물리친 기념 파티에서 다시 한번 레인에게 댄스 신청을 해 공식커플임을 증명했다.
4. 기타
레인의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 처음부터 레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었으며, 레인의 정성과 절대적인 애정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레인과 공식 커플이 된다.루피 1호[6]를 타고 나라의 이곳저곳을 순찰하고 있으며, 파인과 레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도움을 받고는 하는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자, 자신을 무능한 왕자라고 생각하며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블랙 크리스탈은 이런 브라이트를 놓치지 않고, 부모를 보내 악행을 저지르게 한다. 어둠에 지배 당할 때는 검은 옷을 입고 활동한다. 이때 성격도 완전히 딴판이 되어버리는데, 다정다감하고 품위 있었던 본래의 성격과는 달리 안하무인에 다소 경박해보이기 까지 한다(..)
로열 원더 학원에서는 파인과 레인 옆의 클래스에 있는 B조, 아우라, 티오와 한 팀이다. 솔로와 함께 펜싱부를 하고 있다. 품행이 방정하고, 용모가 단정하고 점잖은 성격이어서 쉐이드와 함께 학원의 인기인으로 통한다.
5. 코믹스에서
코믹스인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러블리 킹덤~에서는 주연급인 애니에 비해서 비중이 많이 줄은 편. 신비한 별 내에서 아이돌로 통한다는 설정은 애니와 비슷하지만 어째 상쾌한 미남이던 애니와는 달리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인물로 파인에게 찍히고야 말았다. 파인을 좋아하는건 그대로인데, 코믹스판에선 파인이 '그런 느끼한 왕자따위 몰라!'라고 소리지르기도. [7]6. 관련 문서
[1] 접접이 없던 바다 나라의 공주 펄을 제외하면 1기 내내 브라이트와 춤을 추지 않은 유일한 공주가 파인이다. 파인은 레인이 브라이트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어서 저 말고 레인이랑 추라고 말하면서 뒤로 빠졌다.[2] 물론 햇님 나라와 물방울 나라의 왕족은 브라이트의 속셈을 눈치채고 그를 경계하였지만, 물방울 나라의 경우 옥새를 받아냈다.[3] 달나라의 경우 문마리아 여왕이 병이 들어 장시간 동안 잠에 빠져있었는데, 몰래 부모가 옥새를 훔쳐내 도장을 찍어냈다.[4] 하지만 파인은 브라이트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모르고, 브라이트의 대시를 모두 거절하거나 레인에게 양보했다.[5] 1기 50화 브라이트 대사 中: "레인, 너희들의 빛이 나를 구원해줬어."[6] 루피 1호는 브라이트의 10살 생일 날 만나, 그 후로 계속 사이좋게 지냈다고 한다.[7] 물론 대놓고 한건 아니고, 이클립스 때문에 화가난 파인이 레인에게 소리 지르면서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