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사이드 왕국의 3대 개국공신 | ||||
웨스트 스트라빈 | 타시아 로챠드 | 브락 라이덴 |
1. 개요
웹툰 바람이 머무는 난의 등장인물.왕국의 3대 공신가인 라이덴 가문의 가주이며 군인 중의 군인이라 칭송 받는 대장군.
리이할트의 부관인 루페닌 라이덴의 아버지. 일단 왕인 뢴칸트 프리하노프 파헬과 웨스트 스트라빈, 타시아 로챠드와 같은 연배의 인물이다. 89세로 블랙덤화 당시 92세였던 스트라빈 공작보다 어리다. (타시아 로챠드의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등장한 3대 공신가 가주들이 둘 다 특급 용기사이기 때문에 라이덴 대장군 또한 특급 용기사로 추정되고 있다. 스트라빈 외전에서 나온 과거회상에 의하면 네스 스트라빈의 부추김을 받은 왕자들이 난을 일으켰을 당시 그들을 제압한 장본인이다.
2. 작중 행적
145화에서 항구 유스라디플 기지안에서 등장한다. 왕국의 마지막으로 남은 공신으로써 군사들을 이끌고 유스라디플에서 시민들을 재앙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었다.의외로 다른 두 공신가의 가주들과는 다르게 젊어지지 않고 늙은 상태 그대로였으며, 건강이 좋지 않은지 리이할트를 병석에 앉아서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 모습은 페이크로, 리이할트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함이였을 뿐이고 비공정 '브륀하르트'가 필요하다는 리이할트의 말에 분노하여[1] 진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노인네. 리이할트의 회상에 의하면 젊어지거나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육체 능력은 삼대 공신 중 최강이다.[2]
리이할트에게서 상황 설명을 듣고 그가 목에 건 무냑의 용주 조각을 만져 본 뒤 용 그 자체는 인간이 다룰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과거 왕과 다른 두 공신들에게 대가 없는 힘은 없다고 말했지만 왕이나 다른 두 공신들이 자신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며 애석해했다. 리이할트의 상황을 이해했기 때문인지 한심하다고 투덜거리면서도 그를 도와주는데 협력하기로 한다. 이후 항구 유스라디플에 이무기와 환수들이 침입하자 포든 군항 기지에서 자신을 해안을 맡을테니 리이할트보고 육상을 맡으라고 한다.
본인이 맘만 먹는다면 이성계처럼 쿠데타를 일으켜서 프리하노프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세울 수도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인물[3]이지만 도르튼에서 에르테스가 에른에게 "라이덴 장군은 권력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바대로, 수도 홀란이 붕괴되고 왕과 왕자가 실종되면서 어스사이드 왕국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국민들을 보호하고 프리하노프 왕가에 진심으로 충성하는 충신이다.
용주를 보고 '대가 없는 힘은 없다'고 했던 말이 리이할트에게 크게 와닿았는지, 리이할트 또한 마지막에 세계를 초기화 하려는 레아나에게 '세상에 대가 없는 힘이 어디 있나'라며 레아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 가족 관계
위 이미지는 왕도 홀란의 외각에 위치한 라이덴 가문의 저택.
107화에서 아들 루페닌 라이덴이 남부 노예 진압 파병에 나가길 거부하자 금빛 원통형의 물체를 던지며 분노한다. 노예제에 대한, 혹은 군인의 미덕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브락의 나이가 현재 89세이고 루페닌이 리이할트와 나이가 같으므로(제국력 1070년 기준 23세) 한국식으로는 브락이 66세일 때 루페닌이 태어났다는 결론이 나온다.(작중 89세는 제국력 1071년 2월 기준)
루페닌이 아버지의 외모를 별로 닮지 않았고(...) 작중 루페닌의 생모가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루페닌의 생모는 미인이고 일찍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브락이 이제껏 재혼을 하지 않고 홀로 지내는 걸 보면 꽤 아끼고 사랑하는 여인이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