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의 주인공 비욘드 더 그레이브의 과거 인간 시절의 이름.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1]/최한/커크 손턴.
본래는 해리 맥도웰과 같이 고아원 출신의 슬럼가의 평범한 청년이였지만 친구들이 마을의 조폭인 래드[2]에게 살해[3] 당하면서[4] 암흑가에 투신하여 밀레니온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엔 토마 레이스 관련 말단조직[5]에 있다가 히트맨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밀레니온의 킬러 집단 '트루 그레이브'의 조장을 맡는 등 조직 최고의 암살자의 자리에 서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빅 대디의 사상에 공감해, 그의 뜻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해리가 밀레니온의 보스가 되어, 빅 대디의 유지를 이어받아 조화를 유지해 줄거라고 생각하고 그를 차기 보스로 만들려고 했었다.
그러나 점점 야심을 키워가서 빅 대디를 배신해 없애버리려고 하는 해리 맥도웰을 보고 조직과 친구 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해리를 끝까지 믿고 빅 대디에게 보고하지 않은채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해리는 야심을 거두지 않았고 본인도 해리에게 살해당하면 죽은 이후 해리가 잘못된 길을 가는것을 두고볼 수밖에 없었기에 비밀리에 DR.T를 만나 "자신이 해리를 못막고 죽게되면 네크로라이즈로 부활시켜주길 바란다."라는 부탁을 한다.[6]
얼마뒤 빅 대디가 차기 보스 문제로 브랜든과 상담하는걸 우연히 엿들은 해리는 차기 보스인 알자크를 독살한후 브랜든에게 같이 빅 대디를 죽여버리자고 제안을 하고 결국 분노한 브랜든은[7] 해리에게 총을 겨누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을 떨어트린다.
허나 그것을 자신에 대한 배신으로 본 해리에게 총격을 받고 왼쪽 눈과 전신에 총상을 입고 빌딩 바깥으로 떨어져 사망한다. 그리고 사인은 조직에의 배신으로 인한 처벌로 위장된다.
그 후 시신은 그의 뜻대로 DR.T가 회수해서 네크로라이즈화 시켜서 비욘드 더 그레이브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고 십수년 후 자신을 찾아온 미카에 의해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성격은 순수해서 원래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죽이지 않았다고 했지만 히트맨으로 올라선 후 자신의 행동에 괴리감을 느끼면서도 조직에 대한 충성으로 감정을 죽이고 임무를 처리했다(임무를 수행할때 눈동자가 풀려있다).
과거 마리아에게 연심이 있었지만 자신은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후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물러선다. 그 후 마리아는 빅 대디와 결혼해 아사기 미카를 낳게 된다.
빅 대디와는 깊은 신뢰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해리의 모반에 대해서도 크게 갈등했다. 빅 대디도 브랜든이 배신해서 죽였다는 해리의 말에 거짓말이라고 단언했을 정도.
사망 이후의 브랜든의 상황은 비욘드 더 그레이브 참조.
조성모의 Mr.flower 뮤직비디오에서 소지섭이 생전의 브랜든을 카피하는 클리셰를 범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이며 분위기가 아예 브랜든이다.
[1] 평소의 열혈바보 이미지와는 달리 과묵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브랜든과 해리의 팀과 적대하고 있던 디도라는 사내의 팀의 원래 보스였던 디도의 형(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춰서 어딘가 다른 팀이랑 서로 찔러 죽었거나 도망 생활 중이라던 소문만 있어왔다.)이란 디테일이 추가 되었다.[3] 애니에서는 처음에는 요리사이자 항상 외상으로 요리를 해줬던 죠리스, 그 다음은 떡대인 네이선, 진짜 총은 무서워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다니던 케니.[4]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리아의 의부인 체스터도 래드가 살해한 걸로 나온다.[5] 일종의 조직도박 및 고리사채업에 가깝다. 레이스에 고액으로 베팅 시킨 후 확률 조작으로 가로챈 뒤 고리의 이자를 받고 대출해준 뒤 또 다시 가로챈다. 이렇게 빛과 이자가 눈덩이 같이 불어난 채무자들 일부가 도망치거나 잠수를 당연히 타는데 이런 인간들을 잡는 게 주된 업무. 그 이외에 검은 돈을 세탁하는 업무도 겸하고 도난당한 귀금속 등을 회수하는 그야말로 조직의 최말단에서 고생하는 부서이다.[6] 사실 브랜든이 암살자로 들어오기 이전에 해리가 브랜든을 총으로 쏴버리고 죠리스, 제스터, 네이션, 캐니, 레드, 디도의 죽은 모습으로 나오면서 본인도 총에 맞고 죽는 악몽을 꾸었는데. 어찌보면 자주 그 악몽을 꾸는걸 보면 해리가 타락하는 모습을 이때 예견하고 있었던 것이다.[7] 이때 트리거가 된 말은 "마리아도 네 것이 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