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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3 21:41:07

브렌던 로저스/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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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초반3. 리버풀 FC
3.1. 리버풀에서의 경질과 그 후
4. 셀틱 FC 1기5. 레스터 시티 FC6. 셀틱 FC 2기

1. 개요

브렌던 로저스의 감독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초반

자신의 철학이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 였기 때문에 그는 스페인과 네덜란드로의 축구 유학을 결심하게 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토탈 사커, 스페인에서는 점유율 기반의 축구를 공부한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등을 돌면서 유소년 축구를 중점적으로 배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철학과 맞는 전술이 4-3-3이라는 것을 깨닫고, 포메이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한다. 이후 귀국한 로저스는 레딩의 유스팀을 맡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2004년 주제 무리뉴의 눈에 띄어 첼시 FC 유소년팀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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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스 감독 시절 로저스와 무리뉴

유소년 팀에서의 성과가 매우 좋은 편이었기에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인 아브람 그랜트 감독과 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 밑에서도 리저브를 담당하게 되지만, 스스로의 커리어를 위하여 2008년 11월 챔피언십의 왓포드로 옮긴다. 왓포드에서 초반 10경기에서 2승만 거두는 부진을 거뒀고 1월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당했지만, 이후 팀을 13위까지 끌어올린다.

다음 시즌인 2008-09 시즌은 다른 팀에서 맞게 되었다. 스티브 코펠 감독이 물러난 레딩에서 오퍼가 들어온 것. 로저스 감독은 처음엔 왓포드에 집중한다고 말하며 왓포드에 충성을 맹세했지만, 계속 오퍼가 들어오고 £1M에 달하는 보상금이 합의되자마자 레딩으로 떠나버렸다. 왓포드 팬들은 분노했지만 챔피언십에 잔류시켜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참고로 레딩에선 선수로도 뛴 경력이 있어서 선수와 감독 모두 레딩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런데 팀을 맡은 후에 예상보다 상당히 부진 하더니 6승 6무 11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경질되었다.

이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위건 애슬레틱으로 떠난 후 스완지 시티 AFC의 감독 자리에 부임한 뒤, 그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학시절 배운 4-3-3 포메이션을 기초로 한 포제션 풋볼은 스완지를 3위까지 끌어올렸고, 끝내 플레이오프에서까지 이기며 웨일스 팀 최초의 EPL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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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승격 당시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모습

그리고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패스 수에서 아스날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하는 위엄으로 리그 최종 11위를 기록, 유유히 잔류에 성공했다. 팬들은 이런 스완지가 맨시티, 아스날, 첼시 등 강호들을 엿먹이는 것을 보며 스완셀로나라고 불렀다.

3.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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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버풀에서의 경질과 그 후

10월 5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존 헨리 명예회장 겸 리버풀의 구단주, 톰 워너 회장, 그리고 마이크 고든 클럽 사장은 공식적으로 브렌던 로저스를 해임하기로 발표했다. 이 세 명은 브렌던 로저스의 경질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불가피한 변화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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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로저스는 "나는 리버 풀 감독이 아냐."라는 트윗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은 "우리도 알아. 방금 잘렸잖아."라는 장난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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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로저스가 해임된 다음에, 로저스의 트위터를 뒤지던 네티즌 들은 해당 트위터를 폭격했다. 그런데 해당 트위터는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신인 유격수이자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지명자인 브렌든 로저스였다. 철자까지 똑같은 동명이인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언론보도까지 되었다.

2015-16시즌 끝날 때까지 감독직으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시즌동안 말라가에서 휴가를 보냈다.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경질된 직후 첼시의 임시 감독 후보군에도 올라 있었으나, 첼시는 그 자리에 거스 히딩크감독을 선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발 소식으로 2016-17 시즌에 과거 본인이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던 스완지 시티 AFC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완지, 로저스 감독과 계약'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한 기사까지 나오며 스완지 시티로의 복귀가 확정된 듯 보였다.

하지만 스완지가 귀돌린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스카이 스포츠에서의 보도가 나왔고, 오피셜까지 뜨면서 귀돌린 감독과 2년 재계약이 체결되면서 로저스의 복귀는 물건너갔다.

그 뒤로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묘연해졌으나 BBC에서 보도한 바로는 셀틱 FC 부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리버풀에선 리그 준우승 기록도 있고 나쁜 평가만 일변도로 받은 감독은 아니었지만, 후임자인 클롭이 대형이적 없이도 부임 1년만에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자 상대적으로 더욱 까였다. 2015-16시즌 전반기에 로저스가 중위권 추락한 뒤 '또다른 리빌딩의 연장선이다'라고 지칭했던 그 스쿼드와 동일한 선수들로 클롭은 중도부임 반 년만에 유로파리그와 리그컵에서 결승에 올랐으며 그 후 자신의 계획에 맞게 전력을 정비하자 본격적으로 날아다녔기 때문이다.

4. 셀틱 FC 1기

2016년 5월 21일(한국 시간) 셀틱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그런데 7월 13일 셀틱 공식 데뷔전인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 1차전에서 패하며 첫 단추를 잘못 꿰고 말았다. 심지어 상대는 지브롤터의 링컨 레드 임프스라는 세미프로 클럽... 그나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해 탈락하는 망신은 면하게 되었다. 27일에 펼쳐진 챔스 3차 예선 1차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홈 2차전에서 극적인 PK골로 2-1로 승리했다. 초반 행보가 영 불안하면서도 어찌저찌 다음 라운드엔 진출 중.

그런데 그 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순항 중인데 리그에서는 연승 행진 중으로 라이벌이자 승격팀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게 7-0으로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경기에선 3-3 무승부라는 괜찮은 결과를 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팀의 10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월 말에는 리그에서 25승 1무라는 정신 나간 성적을 보이며 재평가 받는 중이다. 마침내 리그 무패 우승(리그 대항전 제외) +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부활을 알렸다.그들만의 리그

2017년 10월 27일 기준 자국 무대(SPFL, 스코티시컵, 리그컵 포함) 6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10월 말 있을 킬마녹과의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과거 윌리 메일리 시절 셀틱이 1915년~1917년에 걸쳐 기록한 62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는 스코틀랜드는 물론 영국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최대 무패 기록이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있을 세인트존스턴과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해당 기록을 100년 만에 경신하게 된다. 이 무패행진은 나중에 깨졌지만 당연히 2017-18시즌 리그 우승을 손쉽게 거머쥐었다.

2018-19시즌, 리그 2라운드 만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 FC에게 0-1로 패배하더니 챔스 3차 예선에서 AEK 아테네 FC를 상대로 총합 스코어 2-3으로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다.

2019년 2월 24일, 클로드 퓌엘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하면서 레스터 시티의 차기 감독 물망에 올랐다. 26일, 셀틱은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 시티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팀을 떠날 확률이 높어졌다.

2월 27일, 레스터 시티는 브렌던 로저스를 감독으로 선임하였음을 발표했다.

5. 레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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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셀틱 FC 2기

5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FC의 차기 감독 후보중 한명이라고 하였으나, 토트넘은 셀틱 FC의 감독이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하였으며, 이에 따라 셀틱 복귀설이 보도되고 있다.
파일:Brendan Rodgers_Celtic.jpg

2023년 6월 19일, 셀틱 FC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다시 한 번 셀틱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6.1. 2023-24 시즌

파일:Celtic-Brendan-Rodgers.jpg

2023년 8월 5일, 로스 카운티와의 리그 개막전을 통해 셀틱에서의 공식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데이비드 턴불의 두 골과 후루하시 쿄고, 맷 오라일리의 골로 4:2 승리를 거두었다.

13일에 열린 에버딘과의 2라운드에서도 3:1로 역전하며 2연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리그컵 16강에서 킬마녹에게 1:0으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세인트 존스턴과의 3라운드에서도 0:0으로 비기는 등 고전하며 벌써부터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후 펼쳐진 리그에서는 계속된 연승과 무패 행진이 계속되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서 셀틱 팬들의 민심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전에는 2명 퇴장악재로 2-0 패배를 당했고, SS 라치오 전에는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경기는 비겼지만, 원정에서는 마에다의 퇴장악재로 무너져 6-0 대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조별리그 통과는 힘들어져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는 평가가 다수 존재한다.

12월 30일에 열린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레인저스와 승점 8점 차로 벌리며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24년 3월 28일, 로저스는 3월 3일에 열렸던 하츠와의 리그 경기에서 나온 양현준의 다이렉트 퇴장 장면과 관련해 경기 직후 스코틀랜드 축구 VAR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한 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SFA는 로저스에 대해 2경기 동안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내렸다. 다가오는 리빙스턴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무조건 벤치에 앉지 못한다고 SFA는 언급했다.

5월 3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이달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5월 16일, 킬마녹과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잔여 리그 경기 한 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5월 25일,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컵 결승에서 1:0 승리를 이끌며 복귀 후 첫 시즌부터 더블을 달성했다.

6.2. 2024-25 시즌

프리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첼시를 연이어 잡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고, 9월 중순까지 모든 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는 무실점 전승이라는 매우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2024년 10월 4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9월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12월 6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1월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 1월 23일, 영 보이즈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2012-13 시즌 이후 처음으로 셀틱을 챔피언스 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려놓았다.

4월 26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으로 이끌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1] 28년만의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