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ridgehead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류와 RDA의 대규모 도시형 기지. 한국어로 교두보라는 뜻이다.
2. 상세
자원 채굴, 연구 목적의 전진 기지였던 헬스 게이트와는 달리 브리지헤드는 그 이름 뜻대로 판도라의 본격적인 인류 식민지화를 위한 "교두보"라고 할 수 있다. 헬스 게이트의 운영이 민간 기업의 성격이 강했다면, 브리지헤드는 인류의 새 터전을 건설한다는 목표에 따라 프랜시스 아드모어 장군의 지도 아래 도시 내에서 군대, 민간 부문의 구분은 거의 없어졌다. RDA와 계약한 수많은 하청업체들이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RDA의 새로운 부서인 CON-DEV가 브리지헤드와 기타 시설들의 토지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브리지헤드는 향후 몇 년간 대규모의 건설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 막대한 자재 수요가 예상되지만, 슬링 로드 시스템 덕분에 자체적인 자재 생산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강철과 콘크리트 같은 건설 자재는 모두 판도라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광산, 채석장 및 콘크리트 공장을 가동하는 것은 최우선 순위이다.
브리지헤드의 방어시설 |
철책과 기관총으로만 울타리를 구축했던 헬스 게이트와는 다르게 도시 방어를 위해 둘레가 30km에 달하는 두터운 방벽으로 둘러져있고 포대와 미사일 시스템이 설치되어 요새에 가깝게 건설되었다. 바깥의 수목 또한 제초제를 이용해 밀어버리고 3.2km나 되는 "킬존"을 구축했는데,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 뿐만 아니라 판도라의 야생 동물을 경계하기 위해서인데, 전작에서 에이와가 조종하는 야생 동물들에게 RDA 보안작전부가 전멸당해 인류가 판도라에서 쫓겨났기에 숲을 제거함으로서 에이와의 신경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동시에 방벽 곳곳에 설치된 자동화 포탑의 시야와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1][2][3]
또한, 예전에는 인간의 모습이라도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에이와가 인간을 확실하게 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브리지헤드의 인간은 브리지헤드를 비롯해 인간 영토에서 벗어나 숲, 특히 게릴라전을 펼치는 오마티카야 부족이 있는 할렐루야 산맥에 들어가는 순간 야생동물들의 공격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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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등장
3.1. 아바타: 물의 길
아드모어 장군과 브리지헤드를 둘러보는 쿼리치 대령과 웨인플릿 중위 |
4. 관련 문서
[1] 과거에 RDA가 에이와를 미신 취급하며 무시했던 것과 대조되는 점이다. 13년 전에 나비족과 토착 생물들에게 쓰라린 패배를 맛 본 뒤로, 에이와의 실체를 인정하고 진지하게 대응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2] 다만, 당장 이전의 헬스게이트조차 30m 너비의 공터를 조성해서 방어한 것을 보면 위험생물+식물군을 제거한 과정에서 에이와의 신경네트워크도 같이 차단하게 된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3] 당장 브리지헤드의 위치 역시 에이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가 적용되었다. 헬스 게이트의 경우 내륙에 위치해서 사방으로 에이와에 포위당하여 사면초가의 위험이 있었지만, 브리지헤드는 해안에 접하면서 상대적으로 포위된 형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4] 나머지 한 대는 전자부품 등 판도라에서 생산 불가능한 정밀부품이 지구에서 오기를 기다리다가 RDA가 패배하는 바람에 제작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