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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07:39

블랙아웃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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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설명3. 기본 요소4. 생존자5. 수색6. 전투7. 적8. 아이템 및 무기9. 대피소

1. 소개

전기를 흡수하는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생존게임이다. 독특한 전투방식, GPS를 기반으로 하는 실제 지도와 동일한 게임 내 지도 탐험과 파밍이 특징이며 과금 요소도 적다.

2. 설명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류 문명은 붕괴했고, 플레이어는 그 생존자가 되어 물자를 탐색하고 외계인과 싸워나가며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설정의 게임이다.

스토리는 챕터를 클리어할 때마다 진행되며, 이걸로 대략적인 게임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 스토리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진행도가 올라가며, 그에 따라 추가 보상도 받는다.

일일 미션도 존재하며, 역시 클리어시 몇 가지 자원을 받는다. 일일 미션은 22시간마다 갱신된다.

3. 기본 요소

게임 내 기본 자원은 다음과 같다.
게임 내 시간으로 1일마다 생존자들에게 훈련, 수색, 휴식 중 특정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훈련은 말 그대로 대피소를 떠나지 않고 경험치를 얻는 행동이다. 수색은 대피소 밖에서 돌아다니며 전투를 하고 건물을 탐색하며 아이템을 얻는다. 휴식은 대피소를 떠나지 않고 체력을 회복한다. 되도록이면 다른 행동보다는 수색을 하는 것이 좋다. 훈련으로 경험치를 얻어봤자 밖에서 전투를 많이 하는 게 경험치가 더 빨리 올라가고, 휴식을 하느니 미리 챙겨둔 붕대로 회복시키는 편이 더 효율이 좋다.

어느 행동을 하든 생존자 1명 당 식량 1개와 물 1개를 소모하며, 총 4칸까지 채워놓을 수 있다. 4칸이 다 떨어져 사망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식량과 물을 구해놓자.

게임 시간으로 총 5일을 행동할 수 있고, 그 이상은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지만 1일씩 다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즉 타 모바일 게임의 에너지 같은 것이다.

4. 생존자

처음 시작할 때는 한 명이고, 한 명을 더 영입할 수 있다. 이후로도 심카드를 써서 생존자 슬롯을 늘릴 수 있으며, 세 번째는 2500, 네 번째는 12500의 심카드가 필요하다. 그 이상도 가능하나 계속 5배씩 가격이 늘어나서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새로 영입할 때는 직업이 보이는데,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적당히 취향껏 고르자. 게임 내에서 중요한 건 스탯인데 영입시엔 스탯을 보여주지 않는다.[1]

생존자는 사망할 수 있다. 전투로 체력이 0이 되어 빈사 상태일 때 수액을 쓰면 살릴 수 있는데, 수액은 굉장히 희귀해서 건물을 탐색하다 정말 낮은 확률로 얻는 게 아니면 그냥 캐시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니 되도록 죽지 않게 조심하자. 그 외에 식량이나 물이 부족해도 죽을 수 있다. 죽으면 추모비가 세워진다. 설령 생존자가 전멸해도 다시 키울 수는 있다만, 처음부터 다시 레벨업 노가다를 해야한다.

생존자에겐 총 9개의 스탯이 존재하며 다음과 같다.

생존자는 근거리 무기 하나와 원거리 무기 하나를 장착할 수 있다. 전투 중 어느 하나가 망가질 때를 대비해서 어지간하면 두 종류 다 챙겨주는 것이 좋다. 물론 스탯은 양쪽 다 보다는 어느 한 쪽에 특화되게 올리는 것이 좋다.

5. 수색

게임의 핵심 플레이. GPS를 통해 실제 주변 지도를 탐색하게 된다.

수색시엔 정찰 포인트라는 걸 소모한다. 건물 내부를 탐색할 경우 1포인트를 소모한다.

맵에는 건물 외에도 적과 보라색 안개가 존재한다.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당연히 전투를 벌이게 된다. 보라색 안개는 스토리에도 나오는 위험요소로, 기본적으로 생존자가 통과할 수가 없다. 보라색 안개가 자신이 들어가려는 건물이나 길목을 막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서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광고 한 편을 보는 것으로 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보라색 안개에 어느 정도 가까이만 가도 위험도 바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위험도는 총 15칸인데, 다 찰 경우엔 적과 마주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정찰 포인트 3을 써서 도망갈 수 있고, 아니면 싸워야 한다. 이 이벤트로 마주치는 적의 난이도는 게임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다. 이동 도중 때때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무너진 건물을 발견했다'나 '벌레떼가 너무 많다'같은 말 한 마디만 나오는 짧은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위에 설명한 전투 이벤트가 뜨기도 한다. 아마도 위험도가 높을수록 전투 이벤트가 뜰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때때로 좀 길고 선택지를 고르는 이벤트가 뜨기도 하며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정찰 포인트를 추가로 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동료들을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어 무시할 경우엔 그냥 끝나지만 2포인트를 소모해 대화를 할 경우 위험한 적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나, 부서진 차량을 발견하고 1포인트를 소모해서 조사할 경우 안에 있던 식량을 획득하는 식이다. 일단 뭐든 이벤트가 한 번 뜨고 나면 그걸로 위험도는 초기화된다. 혹은 건물 내부로 진입해도 초기화가 가능하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탐색을 시작한다. 여기서도 위험도가 존재한다. 1회 탐색할 때마다 위험도가 몇 칸 증가하며, 15칸이 다 차면 적과 전투를 벌인다.[2] 한 번 전투를 하고 나면 위험도 게이지가 초기화된다. 전투를 벌이기 전까지 운이 아무리 없어도 최소 2번, 운이 좋으면 4번까지도 파밍이 가능하다. 처음엔 상당히 약한 적만 나오지만, 한 건물 내에서 전투를 여러 번 벌일수록 더 강한 적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전투를 하더라도 적당히 1~3회 정도만 탐색하고 나오는 편이 좋다. 물론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은 건물이고 전투할 체력 여유가 있다면 여러 번 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건물의 종류마다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다. 가장 많이 나오는 아이템 6 종류가 표시되기 때문에 그걸 보고 들어갈지 말지를 정하면 된다. 아이템 밑에는 4칸의 동그라미가 있는데, 채워진 동그라미가 많을수록 그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다. 한 번 탐색을 하고 나면 건물 표시가 절반 정도 흐릿해지고, 나오는 아이템의 채워진 동그라미도 적어진다. 플레이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가 탐색해도 그렇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대충 일주일 정도면 다시 채워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병원이랑 종교시설, 경찰서, 소방서, 은행 등이 좋은 아이템이 많이 나온다. 병원에선 필수품인 붕대를 얻을 수 있고, 종교시설은 어느 종교건 보석이 많이 나와 돈벌이가 된다. 경찰서, 소방서, 은행에서는 무기가 나와주니 역시 필수적으로 둘러봐야 한다. 똑같이 생겼고 맵에 많은 평범한 상점이나 버려진 집, 아파트도 경우에 따라서는 좋은 아이템이 나오기도 한다.

이렇다보니 자신이 사는 곳 혹은 게임을 켠 곳 주변에 병원이나 경찰서, 소방서, 은행같은 건물이 많을수록 좋다. 하지만 서울 정도면 몰라도 그 이외 도시는 중심지 정도를 제외하면 세세한 반영은 되어있지 않아 플레이가 다소 힘들어진다. 약국을 예로 들면, 어지간한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다만 지도에 반영되어있는 경우는 드물다. 부산 서면역 근처만 해도, 지도로 검색해보면 서면역 주변에만 약국이 네 다섯개는 있는데 게임 내 지도에서는 단 한 개도 없다.

포탈 스톤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이걸 사용하면 멀리 떨어진 특정한 지역으로 가는 포탈이 열려서, 그곳과 현재 위치 중 원하는 곳에서 수색을 시작할 수 있다. 아마도 플레이어의 국가 내에서만 정해지는 듯 하다. 포탈이 열려있는 동안엔 얼마든지 쓸 수 있다.

6. 전투

우선 공격할 적과 자신의 무기를 선택하면 적의 이미지에 녹색 표적 3개가 나타나고, 빨간 조준점이 흰 선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조준점이 녹색 표적에 가까워졌을 때 다시 한 번 공격 버튼을 누르면 멈추면서 공격한다. 당연히 표적에 가까울수록, 조준점 안에 들어온 표적 표시가 많을수록 대미지가 올라간다. 표적을 하나도 못 찍으면 빗나가거나 1~2 정도의 낮은 대미지만 입히고, 정확하게 들어오거나 여러 개가 겹치면 무기 공격력의 두 배 가까운 대미지를 입힌다.

흰 선의 패턴과 조준점의 이동 속도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무기 없이 맨주먹으로 때릴 때는 조준점의 이동속도가 느려서 맞출 확률이 올라가지만 그만큼 패턴이 좁고 위력은 낮다. 운이 없으면 흰 선이 표적을 하나도 안 지나갈수도 있는데, 그러면 다른 무기를 쓰자.

생존자가 적 한 개체를 죽일 경우 연속으로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 연속 공격 시엔 무기 교체가 불가능하다.

7.

지구에 갑자기 쳐들어온 외계 생명체들이다. 총 19종이 존재한다. 각 적에 대한 지식이 있는데, 전투에서 이기거나 이벤트 등으로 조금씩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한글 번역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언어 설정을 바꿔서 영어로 읽어보지 않는 한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설정이지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정보는 아니라 그나마 다행.

8. 아이템 및 무기

식량과 물은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생존자 1명당 하루에 식량 1개 물 1개를 소비한다. 따라서 탐색을 나갈 때마다 일정량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어지간한 음식점만 있어도 구할 수 있으니 구하는게 그리 어렵진 않다.
붕대 역시 중요한 자원이다. 업그레이드가 없을 때 기준으로 한 개당 50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수색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일정량은 회복시켜두자.

그 외에도 보석, 시계, 카메라같은 사치품류나 공구함, 톱, 목재, 책, 잡동사니 등 수많은 아이템이 존재한다. 아이템들은 대피소의 업그레이드나 무기 제작, 미션 등에 쓰인다. 팔아서 심카드를 얻을 수도 있으며, 당연히 비싼 것일수록 가격이 높다.

일단 대피소 업그레이드를 자주 할 것이라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공구함, 금속 부품, 와이어같은 재료들은 되도록 모아두자. 안경, 신용카드, 보석 등등은 값이 꽤 되고 미션이 아니면 갑자기 필요한 경우는 없으니 적당히 팔아서 심카드를 마련하면 된다.

무기는 내구도가 있다. 때문에 가지고 있는 무기를 다 써버려서 맨손으로 싸우는 일이 없게 틈틈이 무기를 파밍해두자. 무기도 팔 수 있는데, 내구도가 낮을수록 가격이 떨어지고 0이 된 무기는 아예 0원이 된다. 게다가 전투 중에 부서져 맨손이 되어버리는 것 자체도 난감하니, 무기가 박살날 때까지 쓰기보다는 좀 낡았다 싶으면 그 때 그 때 팔아주고 파밍할 때마다 무기를 최대한 찾아두는 것이 좋다.

9. 대피소

대피소는 플레이어의 거주지다. 여러 시설이 있고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1] 정확히는 총 9개의 스탯 중 1개만 보여주고,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하나씩 더 공개된다. 공개를 눌러야지만 카운트다운이 감소한다. 스탯 공개는 영입 전에도 가능하다.[2] 수색에 참여한 생존자 수가 많을수록 많이 오르는 듯 하다.[3] 해당 문서에 가보면 알겠지만 쥬라기 공원이 나올 당시에는 도마뱀같이 묘사되었으나 후일 연구로 깃털이 있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