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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CN 토일 드라마 〈블랙〉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2. 주요 인물
2.1. 블랙
블랙 |
배우: 송승헌 (아역: 최승훈) |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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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다고? 당연하지. 난 인간이 아니니까. 난 444야"
5화에서 강하람의 회상을 보면 어렸을 때 이름은 김준이었고 욕드립을 전수한 장본인...인 줄 알았다.9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김준과 한무강은 서로 다른 인물의 배다른 형제였고, 김준은 과거에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듯 보인다.
15화에서 강하람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저승사자임을 들키게 된다. 그와중에 강하람이 선대 저승사자 444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
17화에서 민재훈(민재훈 몸에 든 저승사자)과의 거래 직후 자신이 김준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정확히는 한무강의 몸에 김준의 심장이 이식된 상태에서 한무강이 죽고 저승사자 444이자 죽은 김준의 영혼이 깃들게 된 것.
20여년전 무진 사건 당시, 김준은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본 강하람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떼어내려고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생사불명인 상태로 한무강의 어머니에게 발견된다. 김준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던 중 한무강의 어머니는 그간 희귀혈액형인 RH- 혈액형이라 장기 기증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던 한무강이 심장에 무리가 와서 길가에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마침 한무강의 이복형 김준이 한무강과 같은 RH- 혈액형인 것을 생각하게되고 김준이 당시 상황에서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한무강의 어머니는 김준이 병원으로 가더라도 운이 좋으면 뇌사, 운이 나쁘면 병원으로 가던 중에도 사망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하람이 김준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보지 못했다는 것으로 보아 병원으로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았다면 살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머리를 총에 맞았더라도 이후 산속에서 피를 흘리며 빠져나와 공중 전화로 자신의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보아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까지는 아니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요컨대 한무강의 어머니는 자신의 친자식을 살리려고 악마의 선택을 한 것. 여담으로 심장 이식 같은 중대 수술에는 여려가지 검사, 이식환자의 상태등관 관련하여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무리수인 설정이다. 그간 한무강의 이복형 김준을 살뜰히 보살핀 것에 의도가 있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뇌사판정 절차를 생략하고 한무강을 살리기 위해 무단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은 김준에게서 심장을 적출하여 자신의 친아들 한무강에게 심장 이식 수술을 감행한다. 심장을 적출한 김준의 시신을 차에 실어 벼랑 아래로 유기하게 된다. 저승사자 007이 죽은 김준의 영혼을 거두게 되어 김준이 저승사자 444가 되게 된 것.
또한 그간 한무강의 몸에서 블랙(=444=김준)이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는 한무강의 몸에 이식된 김준의 심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준의 심장이 아직 살아서 뛰고 있으므로 본인 몸에 본인의 죽은 영혼이 깃든 상태이므로 그간 여러 죽음속에서도 저승사자 444의 영혼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
그러나 본인은 자신의 죽음을 묵인하고 강하람과 거짓이별을 고한 뒤에 뒷일을 처리하고 본인은 무의 형벌을 맞이한다. 환생한 강하람을 거두러 오면서 다시 존재할 수 있게 된다.
2.2. 강하람
강하람 |
배우: 고아라 (아역: 옥예린) |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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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봐, 내 능력이 저주인지 축복인지!"
무강으로부터 "같이 사람을 살려보자" 라는 제안을 받고 그를 따라 함께 행동하게 되지만 무강은 탈영병의 인질극 도중 총격을 당한다. 자신 때문에 그가 죽은 줄 알고 절망하지만 다행히도 무강은 기적적으로 회생한다. 다만 성격이 이상한 방향으로 변모해버렸을 뿐.16화에서 자신과 같은 눈을 가졌었다는 장님에게서 더이상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게 된다. 장님 엮시 한때는 지금의 강하람처럼 인간의 생사에 멋대로 개입하여 사람들을 여럿 살렸으나 그 와중에 자신이 살린 비행기 기장이 우울증 환자였고 결국 비행도중 자살하고자 비행기를 추락시켜 300여명이 희생된 사건이 발생하자 죽음의 그림자를 보는 자신의 눈을 저주하고 스스로 장님이 된 것.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지 않으려면 인간의 생사에 개입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 강하람. 그 와중에 강하람의 능력의 비밀이 밝혀진다.강하람의 아버지는 블랙 이전의 선대의 저승사자 444였다. 강하람이 죽음의 그림자를 보는 것은 아버지의 몸에 깃
든 저승사자 444의 딸이기 때문. 강하람의 아버지이자 선대의 저승사자 444는 인간의 몸에 깃들어 있다가 사람을 죽인 죄로 영구소멸되었다고 한다. 이후 죽은 김준이 저승사자 444가 된다.
17화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를 보고 아버지를 살리겠다고 따라갔다가 아버지가 연쇄살인범 왕영춘과 몸싸움 와중에 흘린 총을 줍게 되고 이는 강하람에게 크나큰 비극이 되어 돌아온다. 바로 자신의 손으로 첫사랑인 김준을 쏘게된 것. 아버지를 살리고자 쏜 총에 강하람의 첫사랑인 김준이 머리를 맞게 되고, 이후 한무강의 어머니에게 발견된 김준을 한무강의 어머니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한무강을 살리기 위해 김준의 심장을 몰래 적출하게 됨으로서 김준은 죽게 된다. 이후 저승사자 444가 된 김준은 강하람의 영혼을 거두는 운명의 아이러니를 겪게 되는 것.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하람은 자신이 쏜 것이 김준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김준 앞에서 그걸 떠벌렸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후에 한무강이 죽은 걸 안 뒤에는 투신자살을 한다.
그리고 한무강이[1] 희생해 자기존재를 없애버린 세계에선 의외로 레오랑 이어진 걸로 보인다.[2].
2.3. 윤수완
윤수완 |
배우: 이엘 (아역: 송수현) |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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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섬뜩하고 두려워, 당신이 알게 될까봐, 당신을 잃게 될까봐."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 첫 회부터 강하게 암시되었다. 4회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무강이 조사중이던 20여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는듯. 5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아동성매매와 관련이 있는듯하다. 김영석은 성매매 경험에 대해 취재를 하고 취재가 끝난 후 윤수완을 성폭행했다. 하지만 이 장면이 김영석의 실수로 테잎으로 녹화되고 있었다.2.4. 오만수
오만수 |
배우: 김동준 |
세상과 타협하는 재벌 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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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꿇으라고 있는거야!"
자신의 애완견인 오십견을 매우 아낀다. 사생아로 집안내에서 왕따이다.2화에서 강하람이 목을 매 자살하려고 했던 것을 살려준다. 이때부터 강하람을 무당빤쓰라고 부른다.
4화에서 병원 옥상에서 술에 취한 강하람을 다시 보게 되는데 숨어서 지켜보며 웃다가 강하람이 쓰러지자 집까지 데려다 준다.
7화에서 강하람을 구하려다 건물 잔해에 깔려 다친다.[3]
8화에서 병원에서 복과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난다. 강하람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4] 티파니를 성폭행 했다고 몰린다.[5]
9화에서 거짓진술을 한 친구에게 연락해 만나자고 전화를 해서 자신의 별장으로 가지만 괴한에게 습격당해 목을 메여 자살로 위장되어 죽을 뻔 하지만 다행히 한무강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11화에서 잠시 무강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13화에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14화에서 밝혀진다.[6]
14화에서 강하람에게 고백을 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되는 동시 아버지가 저지른 만행을 알게된다.
18화에서 로열 그룹을 상속받고 무진 로열 복합 쇼핑물 건설을 폐지한 다음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긴다.
2.5. 한무강
한무강 |
배우: 송승헌 (아역: 최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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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수 주변
3.1. 오십견
오십견 |
만수의 늙다리 믹스견. 블랙이 무서워? 하는 유일한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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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승사자
4.1. 저승사자007
저승사자007 |
배우: 조재윤 |
삼총사자 중 가장 연장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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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저승사자의 경우 자살자 출신이 아닌 저승사자도 본래는 인간이었다. 인간중에서 자살이 아닌 사인으로 죽은 자들 중 실종자들이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어 제대로 안장되기 전까지 구천을 떠돌며 저승사자 노릇을 하게 되는 듯하다. 이 경우 저승사자들의 번호는 본디 자신들이 사망한 날짜라고 한다. 제대로 안장되기까지 일종의 지박령처럼 자신의 존재를 잊고 떠돌게 되는 듯하다. 사족으로 자살자 출신의 저승사자들의 경우 그분의 뜻에 따라 자살자들이 생전의 기억과 모습을 일정부분 유지하며 저승사자 노릇을 하고, 일정한 기간이 지난후 저승사자에서 벗어나는 듯 하나 실종자 출신의 저승사자들은 형체도 없이 본래 자신의 기억과 생전 모습마저 잊고 저승사자 노릇을 한다는 것이 형평에 어긋나보인다. 일례로 극중 저승사자 007의 경우 아마도 이순신 장군의 임종을 지켜봤다는 이야기로 봐서 이야기가 사실일 경우 적어도 임진왜란 이전부터 저승사자로 떠돈 실종자 출신의 망자인 듯 하다. 자신의 시신이 발견되어 자신의 생전 마지막 모습과 기억을 회복하지 못하고 영원히 저승사자로 떠돈다는 측면에서는 자살자 출신의 저승사자들보다 어찌보면 더 혹독하다고 할 수 있다. TVN의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저승사자의 경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중죄를 범한자, 그중 특히 자살자를 가장 중한 죄로 여기고 신이 망자를 저승사자로 굴리는데 생전의 기억과 모습을 잊게 한다는 점에서 설정이 완전히 반대라고 할 수 있다.
17화에서 죽은 김준의 영혼을 거둔 저승사자로 밝혀진다. 이후 죽은 김준은 저승사자 444가 된다. 그간 한무강과 김준의 연관고리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였으나 죽은 김준과 관련하여 저승사자 블랙이 왜 한무강의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어렴풋이 그간의 정황을 미루어 짐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2. 저승사자416
저승사자416 |
배우: 이규복 |
삼총사자 중 막둥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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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저승사자의 경우 자살자 출신이 아닌 저승사자도 본래는 인간출신이었다. 인간중에서 자살이 아닌 사인으로 죽은 자들 중 실종자들이 자신의 시체가 발견되어 제대로 안장되기 전까지 구천을 떠돌며 저승사자 노릇을 하게 되는 듯하다. 이 경우 저승사자들이 이름대신 불리는 번호는 본디 자신들이 사망한 날짜라고 한다. 이를 통해서 추론하면 극중 무진 복합상가 붕괴로 20년전 4월 16일 사망한 듯하다. 자신의 시신이 20년만에 무진복합상가 붕괴 현장에서 재개발 공사 도중 발굴됨으로서 비로서 사망 당시의 자신의 모습과 기억을 회복한다. 20여년전 사고가 있기 전 힙합에 빠진 평범한, 현수라는 이름의 어린 학생이었다. 저승사자 007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기억과 모습을 회복한 실종자 출신의 저승사자들은 곧 저승사자의 굴레에서 벗어나 천국에 가거나 지옥으로 떨어지는 등의 생전의 업에 따른 처벌 혹은 포상의 심판의 저울에 오르는 듯하다.
4.3. 저승사자444
저승사자444 |
배우: 김태우 |
한무강의 몸에 들어간 저승사자 |
자신이 천상의 세계의 출신으로 본디부터 저승사자인 것으로 일종의 자부심을 가진 듯하다. 저승사자 중 자살자 출신의 저승사자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본작의 설정상 저승사자 444도 본디 인간출신의 저승사자로서 자신의 시신이 제대로 장례도 치러지지 못하고 실종된 사람이다. 비단 안티고네의 신화뿐만 아니라 민담 혹은 구전되는 설화 내지 전래동화에서도, 망자에 대한 장례를 중요시한 이유 중 하나가 망자가 제대로 된 장례를 치르지 못한 경우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게 된다는 통념 때문인데, 바로 이 경우에 속하는 듯하다. 저승사자들이 불리는 코드네임은 자신이 사망한 날짜를 말한다고 나왔는데[7] 이 경우 저승사자 444는 없는 날짜인 4월 44일에 사망했다는 것이 돼버린다. 또한 같은 날에 자살로 혹은 실종자로 죽은 영혼이 저승사자가 되면 번호가 중복되기 때문에 코드번호가 곧 죽은 날짜라는 건 매우 무리수다. 이를 생각지 못한 설정 충돌이거나, 또는 알려지지 않는 저승사자에 대한 비밀이 아직 남은 것일지도..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444는 다른 저승사자들과 달리 대대로 계승되어져 내려오는 코드네임임이 밝혀진다. [8]
17화에서 그 정체가 죽은 김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복동생인 한무강을 살리고자 총상으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던 김준을 한무강의 어머니가 심장을 적출하여 죽게 된 것.
5. 서운청 강력계 인지지원팀
5.1. 나광견
나광견 |
배우: 김원해 |
일명 미친개. 한무강의 파트너 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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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연인의 이름은 클라라로, 본작의 여러 주요 사건들 및 인물들(클럽 단호박의 원조교제와 무진 백화점 붕괴, 한무강과 우병식과 얼굴에 갈고리 모양의 흉터가 있는 연쇄살인범 등)과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이다. 참고로 이 사람 여자로 성전환 수술을 한 남자였다. 나광견은 그걸 알고도 "네가 누구든"이라면서 계속 사랑한 여자로 기억하며 진실을 쫓았다.
5.2. 봉만식
봉만식 |
배우: 정석용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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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오소태
오소태 |
배우: 이철민 |
인지지원반 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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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박귀남
박귀남 |
배우: 허재호 |
인지지원반 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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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열그룹
- 오만호(최민철 扮): 로열 그룹의 부회장이자 실질적인 실권자이다. 로열 그룹의 회장인 오천수의 아들이자 만수의 형이다. 자기 아들은 소중한지 아들의 죄를 만수에게 덮어 씌우지 않나, 분풀이로 만수의 개를 패 죽이고 상속포기 각서를 받게 하는 등 완전히 인면수심의 쓰레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오만호가 이렇게 된 배경에는 아버지 오천수가 20년전 무진 타임 마트 보험 계약을 성사시켜준 준 댓가로 호박싱어에서 원조교제를 한 사실을 안 다음부터 아버지를 혐오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가정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만수를 데려오자 혐오는 극에 달해 작중 시점에선 병실에 누워있는 천수에게 죽으라고 말하기에 이른다. 다만 16화에서 자기 아버지를 죽인 김영석을 만나자마자 한 대 때린 다음 죽여버릴 거라고 난리치는 걸 보면 사실은 아버지를 완전히 싫어한 게 아닌 걸로 보인다. 이런 면모로 인해, 극중 아들이 저지른 티파니 강간 미수사건을 덮기 위해 살인 미수 및 각종 살인 사건의 배후라는 의심을 불러일으켰지만, 경찰서에서 오만수와 대질한 자리에서 자신은 누구도 죽이려 한적이 없다고 말하며, 혈육을 죽일 정도로 모질고 독한 성품이 아님을 드러낸다. 17화 후반에서 김영석이 석방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부하에게 사람 한 명 구하라고 명령한다.
- 오상민(최원홍 扮): 오만호의 아들로, 초반에는 꼬마 악동같은 이미지였으나 그 속은 아버지 못지않은 인간말종. 시도때도 없이 야동을 즐겨보는 것도 모자라, 삼촌의 친구 티파니를 강간 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만다. 그 죄를 삼촌 소행으로 덮어씌우는데 한몫하지만 진실이 밝혀지면서 처벌받는가 싶더니 대기업 오너의 아들이란 꼬리표때문에 유야무야되는듯 하다가 다시 감옥행.
- 오천수(이도경 扮): 재벌그룹 로열 그룹의 회장으로 작중 시점에선 오래 전 만수가 일으킨 사건 때문에 충격을 받아 병실에 누워있다. 처음에는 비중이 공기나 다름 없었지만 무진에 있었던 클럽 단호박에서의 원조교제를 시작으로 무진 백화점 붕괴와 얼굴에 갈고리 흉터가 있는 남성 등 작중 여러 중요 사건들과 중요 등장인물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오만호를 나쁜길로 가게 만든 장본인. 작중 묘사를 보면 호박싱어의 원조교제에 손을 댄 것 같다. 과거 여색을 밝히는 등 사생활이 상당히 문란했던 것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7. 정치권
- 김영석(이두일 扮): 현직 무소속 국회의원. 유력한 대권주자이며 오만호의 뒤를 봐주고 있는 인물이자 더불어 본작 만악의 근원1이자 인간 쓰레기. 이름이나 광고지 사진 정도로 나오는 등 실질적인 등장은 없었으나 작중에서 오만호의 수사 영장을 백지화시키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되거나 왕영춘, 그리고 중지가 없는 암살자 등이 오만호와는 관련 없는 듯한 묘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오만호의 뒤에 있는 이 분이 최종보스가 아닌가 예상되고 있었으며 15회 말미에 윤수완, 그러니까 김선영을 성폭행한 장본인이 이 분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함께 드러난 진실에 의하면 왕영춘과 나광견의 죽음은 물론 20년 전 클라라를 비롯한 작중에서 일어난 상당수의 사망에 이 분이 관계되어있음이 드러난다. 다만 문제는 김준, 그러니까 한무강의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이 분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9] 16화에서 결국 체포되 블랙한테 얻어 터진뒤 끌려가지만 17화에서 한무강 일행이 한 수사가 적법하지 않다는 검찰의 판단으로 석방된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나중에 블랙이 찾아갔을때 이미 목매달린 모습으로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 남중표(성찬호 扮): 자국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김영석과 더불어 대권주자 중 한 명이며 심각한 수준의 인간 쓰레기이다. 후반에 이르기까지의 비중은 그저 지나가듯 언급되는 공기 수준이었으나 오만수 모친의 배다른 아들인 김일병을 성추행했던 남주순 중위의 아버지가 이 사람으로 밝혀졌다. 자기 아들의 성추행을 감춘 것과 성추행 당한 김일병의 모친에게 아들 팔아 먹는다고 폭언을 내뱉는 걸 보면 이 인간도 인간 쓰레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최근호(권혁수 扮): 무진 시장. 14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 때는 잠깐 등장해서 김영석으로부터 회장님이라고 불려서 어느 기업의 회장이라는 추측이 나돌았지만 18화에서 무진의 전직 시장이라고 나온다. 사실 최근호는 과거 호박싱어 원조교제에 엮인 인물 중 한 명으로 무진 타임 마트 붕괴 사고 당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김선영과 은밀한 만남을, 성접대받느라고 그런 것이다. 그로 인해 김영석에게 꼬투리 잡히자, 일개 방송국 PD에서 국회의원이란 금배지를 달도록 뒤에서 헌신?적으로 후원해줄 만큼 쥐어짜인 듯하다. 최종회에서 김영석을 제거한 후, 과거의 치부가 담긴 테이프의 행방을 아는 하람을 납치해 고문하지만 종국에는 블랙의 손에 살해당한다.
8. 그 외 인물
- 효진 / (이고은 扮): 티파니의 딸.
- 김준 / 한무찬 (이효제 扮): 강하람의 첫사랑이자 한무강의 이복 형. 어린 시절 강하람의 만류로 무진 타임 마트에 가지 않아서 사고에 휘말리진 않았지만 이후 뺑소니로 사망한다. 김준도 작중 중요 사건의 관련자인데, 작중 시점에선 고인이라고 여겨졌으나 16회의 엔딩에서 아직 살아있다는 떡밥이 던져졌다. 하지만 17회가 방송하면서 김준은 죽었던걸로 밝혀졌고 그를 죽게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한무강의 어머니인 박지수였다.
- 레오(김우식) (김재영 扮, 아역: 전진서 扮): 외모부터 집안까지 완벽한 인기 아이돌 출신의 톱스타. 강하람을 포함한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는 한류스타. 1화, 6화에 술집 종업원 티파니와 2차 가자고 추근거리다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끌려가고, 제수동이 레오에게 여친 빼앗긴 것을 비관, 투신자살하는 걸로 봤을때, 실상은 오만방자한데다, 대인관계가 원만치 않은, 사생활이 문란하고 방탕한 기질의 난봉꾼으로 여겨진다. 그럼에도 방송국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무명작가를 구해주는 등, 백마탄 왕자님 기질을 발휘하는 점에서 어떤 타입의 배역인지 혼란을 준다. 거기다가, 한무강이 인질범에게 붙잡히기 전 호텔에 만나고, 약물을 투여하는 것으로 봐서 마약 중독자라는 것을 알수 있어 더더욱 의문에 휩싸이게 하는 인물. 극중 후반에 이르러, 국회의원 김영석의 아들이란 사실이 드러났고, 티파니를 죽이려고 했던 것도 아버지, 김영석이 배후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한무강이 인질로 잡히기 전, 레오를 찾아 갔을때 나눈 얘기가 자신의 아버지 뒤를 캐지 말라고, 그러면 한무강 자신이 다칠것이라고 경고를 하는 장면에서 보았을때 아버지 김영석과 별반 다를봐 없는 타입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는 다시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 발작을 일으키고는 돌아서는 한무강에게 살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축 늘어지는 걸로 봐서 이 당시 약물 과다 투여로 사망한 걸로 보인다.
- 제수동(박두식 扮): 1화에서 나온 마포대교에서 상습적으로 자살소동을 벌이다가 결국은 자살한 인물. 사후 저승사자가 되어 444의 파트너가 되었다. 사자로서 시종일관 고문관 노릇을 하여 444의 구박을 받다가, 단독임무를 받고 혼자 나섰다가 도망친다. 444, 블랙이 좀처럼 찾아내지 못하자, 다양한 추측을 낳는다. 그리고 후에 마약으로 죽은 레오의 몸에 붙어 있던것이 밝혀졌다.
- 첸(이관훈 扮): 킬러. 중지가 없다. 최종 보스의 실질적인 오른팔 노릇을 하는 행동 대장으로 추정되고, 용의주도하면서 잔인하고 냉혹한 인물. 전투력이 아주 뛰어나다. 처음 블랙과 대면 시 팔이 꺾이고 고전하였지만 그래도 작중에서 그나마 블랙을 상대로 혈투를 벌였다. 물론 최종화만 빼면 블랙은 능력을 다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능력을 다 사용하지 않아도 조폭들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시전하였다.이런 블랙인 걸 감안하면 첸은 엄청난 강자이다. 그리고 국가 고위간부를 사살한 킬러인 걸 감안하면 ocn인간계 중에서도 거의 원탑일 것이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블랙이 제대로 나오자, 반격 한번 못하고 블랙을 찌르려던 칼에 역으로 찔리고 결국 물속에 빠져서 전기에 감전된 후 최후를 맞이한다.
- 최순정(김정영 扮): 강하람의 어머니. 하람 이외에도 재혼한 남편이 바람피워 낳은 의붓 아들이 하나 있다. 남편은 도박으로 재산 탕진하는 걸로 모자라 폭력까지 행사하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인물. 직업은 로열 병원 간병인. 하람이 어렸을때, 남편과 딸을 버리고 야반도주한 경력이 있는 것도 모자라, 남편 사망 이후 동료 경관이 타살 가능성을 서신으로 남겼는데도 단순 사고사로 일축하며 진상규명을 하지 않은 비정한 여인이다. 여기다, 반쯤 정신 나간 상태에서 어린 딸에게 약을 먹여 죽게 하려던 점에서 하람에게 씻을수 없는 아픈 기억을 남겼다. 여러모로 보나 순한 타입의 여성인데, 왜 이렇게 남편에게, 딸에게 독하고 모진 면모를 드러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444, 블랙과 나눈 대화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하람의 아버지의 정체가 저승사자라는 것을... 실제 자신의 남편이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하고 그 몸에 저승사자가 들어온 것이고, 그사실을 알게되자 남편도, 딸도 두려워 야반도주했던 것을.... 444, 블랙에게 하람에게서 떨어져 나가라고 경고하지만, 이미 하람의 마음 속 깊숙히 그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떠나지 말라고, 자기딸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는 여태까지 볼수 없던 모성애를 발휘한다.
- 박지수(지수원 扮): 한무강의 어머니이며 본작의 또 다른 만악의 근원이다. 초반의 모습을 보면 아들을 지극하게 사랑하는 어머니였지만 실상은 그 정도가 지나친 인물이다. 17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머리에 총을 맞은 김준의 전화로 김준을 무진병원에 데려가지만 민재훈의 전화로 한무강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무강이 죽으면 자신도 따라 죽겠다고 민재훈를 협박하여 아직 살아있는 김준의 심장을 아들인 한무강에게 이식한 것도 모자라서 완전범죄를 위해서 무진 타임 마트 사건으로 실려온 학생 시체 하나를 가져다가 차로 얼굴을 밟아서 신원확인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그 시체를 김준처럼 보이게 만든 다음 김준의 시신을 바다에 유기해버리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거짓 장기기증자를 만들었다. 아들 한무강을 위해서라지만 가족도 아닌 민재훈이 죄책감에 시달린 것에 반해 박지수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매스로 김준을 죽인 것을 보면 박지수는 애초에 김준을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한 도구로만 본 것으로 보인다. 학생의 시체를 가져다가 훼손시키는 것을 보면 인성 자체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회에 자신도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여 자살을 택한다.
- 왕영춘(우현 扮): 20여년 전 모종의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 정황상 강하람의 부친을 살해한 인물로 보이며, 보험 20년전 보험 사기 사건에 개입되어 있는 인물. 윤수완 및 어린 시절 한무강의 기억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본작의 중간 보스급 빌런의 역할로 보인다. 10억원의 보험금을 노려 아내를 살해했지만, 보험사기, 살해 정황을 의심한 보험사가 지급을 정지해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을때, 클라라를 청부 살해하고 테이프를 미끼로 누군가를 협박하다 되레 정신병원에 20년간 감금된다. 한무강에 의해서 맨 정신을 회복 후, 자신을 20년동안 감금한 이들에게 잔인하게 복수, 살해를 시작한다. 14화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사살된다.
- 민재훈(이해영 扮): 한무강의 모친과 교제하는 사이의 병원 의사. 저승사자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캡슐의 내부를 볼 수 있고, 저승사자를 볼 수 있으며, 제수동의 모친에게 돈을 가져다주던 의문의 헬멧 쓴 인물과 같은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는것으로 보아 아마도 그 정체는. 17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정체는 100년 가까이 도망다니던 저승사자로써 제수동을 은닉해주고 있었던 것은 물론 저승사자 444의 진짜 정체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블랙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자 그에게 생전의 기억을 찾게 해주는 대가로 자신을 묵인해줄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블랙은 약속은 지킨다고 하진 않았다며 처리했다.
- 그 분(성우 : 김기현 扮): 천계의 최고지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존재. 1화부터 간간히 언급되었던 존재로, 살아있었을 때 어린아이들을 이용한 저승사자 444의 전 파트너를 언급하면서 그런 녀석은 그 분이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모든 의사 결정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회에서 목소리만으로 등장해서 444(죄수번호로는 420)에게 존재가 소멸되는 형벌을 내리려고 하려다 444(420)의 간언과 007의 설득으로 444(420)에게 천계 최고형벌인 존재 그 자체가 애초부터 없었던 걸로 되는 '무의 형벌'을 내린다.[10] 저승사자들이 그 분이라고 부르거나 저승사자의 형벌을 결정하거나 역사에 개입하여 존재 그 자체를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말소시키는 현실조작 능력 등을 보면 아마도 정체는 옥황상제로 보인다.
[1] 정확히는 저승사자 444인 김준이다.[2] 마지막 회차에 보면 할머니가 된 하람이랑 할아버지가 된 레오가 같은 집안에서 등장하며, 아이들(손주들)에게 레오가 '바보 사자의 이야기'를 해주며 재운다. 하지만 둘이 부부는 아닌 듯. 레오가 하람에게 선물을 주자, 하람이 이럴 때는 죽은 영감보다 친구가 더 낫네 라고 한다.[3] 정작 강하람은 그런 만수를 두고 가버린다.[4] 강하람을 안고 방방뛴다.[5] 티파니를 성폭행하려고 했던 범인은 오상민 오상민이 자신의 얼굴에 초록색 형광 스프레이를 뿌려 레오가 마약에 취해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슈렉으로 분장했을때 썼던 형광 스프레이만 본 것. 아마 티파니도 어두워서 이것 때문에 착각했을 것이라고 본다.[6] 강하람을 왕영춘에게로부터 지키려다 칼빵을 3번이나 맞고 강하람과 같이 숨어있었다.[7] 극중 자신의 시신이 발굴됨으로써 자신의 생전 마지막 모습과 기억을 회복한 저승사자 416은 사망날짜 4월 16일에서 따온 코드네임이었다.[8] 강하람의 아버지가 역대 444중 가장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이였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강하람의 아버지 이전에도 444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사자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9] 김준을 죽인건 한무강의 심장을 구한다고 죽인 한무강의 어머니인 박지수다.[10] 여기에서도 마지막회를 너무 대충 제작한 티가 나는데, 그 분이 '무의 형벌'을 최종 선고할 때 '천계최고형'이 아니라 '법정최고형'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