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Vigrid베요네타에 등장하는 소규모 도시 국가로 500년 전부터 이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해안에는 현재 다수의 주민들과 기업인들이 거주함과 동시에 비그리드를 먹여살리는 대기업인 이자볼 그룹의 본사인 높이 3km의 이자볼 빌딩이 있는 인공 섬인 이슬라 델 솔(Isla del Sol)[1]과 구 도심지와 섬을 연결하는 홍염교가 있다. 또한 도시 주변에도 고대의 유적지가 집합된 초승달 계곡과 구시가지, 현대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기묘한 유물과 함께 공군 기지, 기차역과 같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또한 DMC4의 포르투나처럼 이 지역만의 고유 종교인 라그나 신앙이 있으며, 이 지역의 주민들이 모두 믿고 있기에 마을이나 사람들의 복장에 태양이 빠지지 않는다. 이름은 발더와 마찬가지로 북유럽 신화에서 선과 악의 최종대결장이 되는 위그리드에서 따온 듯하다.
2. 500년 전
500년 전까지만 해도 루멘의 현자와 엄브라의 마녀가 상호존중의 관계에서 공동으로 관리했던 도시로 도시 곳곳에 있는 조각상과 형상변환이 가능한 벽, 그 이외의 마녀 무덤과 같은 것이 그 증거로 남아있었다.그러다가 어떤 인물의 계략으로 인해 두 조직 간의 관계가 악화되고, 마녀 집단이 선공으로 현자들의 고위층을 암살해서 우세를 잡게 되지만... 흑막이 시민들을 선동하여 마녀 사냥을 시작하면서 2개의 집단이 모두 멸절되면서 끝을 맺는다.
이후 그 인물이 도시 전체를 라그나 신앙으로 인간의 신앙심을 얻어가면서 500년이 흘러가게 되는데, 그 와중에 마녀와 관련된 모든 상징물들은 파괴된다.
1편에서는 단순하게 그 인물의 행동으로 마녀만 몰살한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2편 후반부에 나오는 500년 전의 결전에서는 천사들이 대규모로 투입되어 소돔과 고모라처럼 마을 전체를 날려버린다. 500년 후까지 전해지고 있는 마을은 다시 건설된 것으로 추정. 또한 그 인물이 아닌 천사들과 진정한 흑막이 대전쟁의 배후였음이 밝혀진다.
3. 500년 후
이름의 유래답게 베요네타가 도착하자마자 온갖 수난을 당하고 만다.- 일반 천사들 때문에 분수대 박살, 과거 마녀 집단의 구간 일부 통행로 파괴, 트램 열차와 같은 교통 수단의 파괴.
- 포르티튜도 때문에 사원 박살, 이어서 해안 일대의 마을이 화산 폭발로 인해 마을 파괴 + 주민 몰살, 마을 외곽에 있던 콜로세움도 발악기에서 박살.
- 템퍼런티아가 난입하면서 초승달 계곡과 태양 계곡의 유적지 대량파괴, 인접해 있던 비그리드 구시가지도 폭풍으로 인해 엉망이 됨. 그리고 인접한 공군 기지는 템퍼런티아의 권능인 바람으로 인해 난장판이 된 상태. 이후 2편에서는 후반부 전투 직전에 출동한 제트기의 제트기류로 인해 초승달 계곡의 유적지가 붕괴되고야 만다.
- 또한 홍염교는 천사들이 집단 철거를 강행하면서 통행 중이던 차량들과 함께 자비없이 철거당하며 수난의 극치를 달린다. 곧이어 공군 기지는 유스티티아가 등장하면서 매몰을 통한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의 구멍도 생긴다.
- 이슬라 델 솔도 잔느와 베요네타의 전투 도중에 발사된 미사일들로 인해 상당수 건물이 파괴되면서 상당수의 인명이 희생당하고 만다. 곧이어 이자볼 빌딩의 외벽[2]이 벗겨지면서 인근 지역의 건물도 자연스럽게 파괴된다.
[1] 일단 의미는 태양의 섬. 라틴 아메리카에 실제로 같은 이름의 섬이 있으며 유명한 관광지이다.[2] 에필로그 챕터의 핵심인 로켓을 감추기 위한 용도이자, 주빌레우스의 몸 역할을 하게 될 조각상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