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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1:25:10

비스트(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오리진 캐릭터
페인
언데드/마법사
붉은 왕자
리자드/전사
이판 벤-메즈드
인간/방랑자
세빌
엘프/도적
로세
인간/요술사
비스트
드워프/전투마법사


1. 상세2. 태그3. 재능4. 특수 능력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6. 작중 행적7. 기타


파일:비스트.jpg

Beast
여왕을 향한 반란의 실패로 당신은 거의 끝장날 뻔했습니다. 당신은 바다 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당신의 오랜 숙적이 돌아왔습니다. 그녀를 막을 사람은 당신 뿐입니다.

1. 상세

흠, 알고 지내던 사람 하나를 생각하고 있었어. 내 사촌 말이야, 사실 여왕이거든. 폭군이기도 하고.
그녀를 막아보려 했지. 하지만 일이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는 건 아니잖아. 여왕은 나를 잊혀진 섬으로 추방했고, 내 동료들도 죽여버렸지.
운 좋게도, 나는 배 하나를 징발할 수 있었어. 그리고 공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
그런데 여왕이 다시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어. 이번엔 그 무모한 책략 뒤에 더욱 어두운 무언가가 있다는 소식도 함께.
내가 아니라면, 누가 그녀를 저지할 지 모르겠네.

2. 태그

귀족과 야만인 태그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인물성을 지녔다.

3. 재능

세빌 다음으로 도둑을 하기 적합한 재능을 가졌다. 쌍수 무기를 사용하고 받아넘기기 달인재능 까지 사용하면, 기본 회피가 무려 15%나 된다.

4. 특수 능력



5. 기본직업 및 추천활용

6. 작중 행적

비스트는 드워프 여왕 저스타니아의 사촌이나, 여왕이 막나가는 걸 막다가 왕국에서 추방되었다. 이후 선장으로 새 삶을 살던 그는 드워프 왕국에 도사린 '몰락 작전'의 전모를 파악하고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기쁨의 요새에서는 비스트의 지인들이 여기저기에 있어 다른 캐릭터보다 소소하게 유리하다. 수색자들의 거점에서 근원 억제구를 풀어는 인물이 비스트의 지인이라 모든 멤버들의 억제구를 바로 풀어준다거나, 기쁨의 요새를 탈출하는 길의 열쇠를 지인으로부터 받는다거나 등. 이후 사신의 해안으로 향한 뒤엔 드리프트우드 지하 세계에 있는 드워프인 로하르를 만나는 걸 목표로 한다.

로하르는 피스메이커호라는 배로 어떤 짐을 운반하는 임무의 책임자였고, 이후 그 짐이 죽음안개였음이 밝혀진다. 로하르의 지령을 받아 모르두스 관련 퀘스트를 모두 해결하면, 해결 과정의 단서들 및 로하르와의 대화를 통해 죽음안개를 운반하는 임무가 저스타니아 여왕의 지시로 이루어졌고, 그 행선지가 악스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비스트와 대화를 하면 그는 저스타니아 여왕의 측근인 이스벨이라는 드워프를 의심한다.

이름없는 섬의 검은 결사단 본부에서 이스벨이 쓴 편지를 발견하면 진상이 밝혀진다. 몰락 작전의 입안자가 이스벨이었고, 이스벨은 신왕과 계약한 서약자로 죽음안개를 악스에 살포하여 집단 학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저스타니아 일행은 결혼식으로 위장하여 악스에 도착해 있었고, 이 결혼식으로부터 시작되는 퀘스트 라인을 주욱 따라가면 마침내 저스타니아와 이스벨과 대면하게 된다. 이스벨을 처단하고 저스타니아를 살리는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저스타니아를 살리는 여부, 결말에서의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비스트의 후일담이 달라진다. 결과적으로는 다시 바다를 떠도는 선장이 되거나, 드워프 왕국의 입법자로 활동하는가로 갈린다.

비스트는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디바인이 되려는 이유가 애매모호하다. 음모를 해결하고 동료들을 이끈다는 목적은 있으나, 이는 다분히 정치적/도덕적인 이유고 죽음안개라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막는 것만 제외하면 비스트가 디바인이 되어야 할 만큼의 거대한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1] 이 때문에 누가 디바인이 되는가롤 놓고 동료들과 논쟁할 때, 유독 비스트를 설득하는 대화 내용이 허술하고 플레이어가 설득할때도 자기는 신성자같은 거창한 것은 생각에 없다면서 쉽게 넘겨준다.[2]

7. 기타

성우는 앨릭 뉴먼.

악스에 들어서기 전까지 비스트의 동료 퀘스트가 미비한 점을 지적받아 완전판에서 대규모 수정되었다.

해외에서는 해적드워프의 조합 때문에 좋아하는 팬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둘 다 호불호가 갈리고, 한글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오리진 캐릭터 중에서는 인기 최하위에 속한다. 입담 좋은 캐릭터지만 속어나 약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해하기도 어렵다.

본명은 마커스 마일즈. 악스의 미카일 로스의 경비병이나 미카일 로스 본인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붉은 왕자가 설정상으로만 왕족이고 플레이 경험상 왕족의 혜택은 전혀 못받는다면 비스트는 본인의 권력과 매우 많은 드워프들과의 인맥빨로 받을수 있는 혜택이 아주 많다. 붉은 왕자가 꿈의 가문 일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리자드들이 붉은 왕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비해 비스트는 인맥이 쩔어줘서 검은 결사단같이 대놓고 악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드워프들이 비스트와 호감도가 높게 잡혀있다. 이 덕분에 스토리 중간중간 편의성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 많은 편.

[1] 그래서 이름없는 섬에 왔을때도 자신은 빨리 악스로 가야하지만 신이 자기더러 신성자가 되라고 하니 후딱 신성자가 되고 악스로 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2] 다른 캐릭터들의 목적은 명확하다. 이유 자체가 메인 스토리의 가장 큰 스포일러인 페인, 황제가 되어 국가의 영광을 목표로 하는 붉은 왕자, 머릿속 악마와 싸워 이겨낼 힘을 원하는 로세, (선택에 따라) 엘프 종족 전체의 미래를 짊어지는 세빌, 근원을 리벨론에서 제거하는 걸 목표로 하는 이판과 같은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