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단(Mage Clan).디아블로 1에서는 '비즈제레이', 디아블로 2에서는 '비저라이'로 번역되었으며, 원판에서의 올바른 발음은 '비제라이'.[1]
케지스탄 제국의 도시 칼데움에 위치한 마법단 집단이며, 이샤리 성소의 다섯 마법단 중 하나이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 마법단으로서, 엄격한 규율과 훈련으로 무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3편 시점에서의 지도자는 발데크.
2. 상세
자세한 설정은 마법학자(디아블로 시리즈) 참고3. 기타
네팔렘의 차원 균열의 무작위 이름에 등장하는 호라존,[2] 바르툭, 제레 하라쉬[3]라는 이름은 비제레이 출신 마법학자의 이름이다.
디아블로 4에서는 '아이젤'이라는 이름의 비제레이 마법학자 부가 퀘스트로 언급된다. 그녀는 죽어가던 중 여신 같은 모습을 한 어떤 신단 바위에 빙의해 겨우 영혼만 유지하는 상태로, 어느 날 근처 마을의 주민이 그 신단에 노상방뇨(...)를 하는 바람에 극대노해 소리를 질러서 그 주민이 겁에 질려 도망간 후 마을에 이 소문을 퍼뜨려 플레이어가 찾아가게 하는 전개. 마법학자의 황금기에 살다가 비즈자크타르에게 죽었다는[4] 언급을 보면 아직 비제레이가 원소마법이 아니라 소환술을 연구하던 마법단 전쟁 발발 이전부터 살다가 마법단 전쟁 이후에도 악마의 마법을 포기하지 않아서 마법학자들의 수뇌부에 찍혔던 걸로 보인다.[5]
[1] 블리자드 코리아는 'ei' 형태는 앞뒤 안 가리고 'ㅔㅣ' 로 옮겨놓고 보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유일한 예외는 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 라이글(Reigel).[2] 2편 레거시에서의 번역은 호라즌[3] 성역에서 최초로 악마를 소환한 마법학자의 이름이다. 다만 본인은 자기가 악마를 소환한 것에 두려움을 느꼈고 이들의 힘에 의지하는 게 과연 좋은 일인지 고민했는데 비제레이 지도부가 본인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훌륭한 업적이라고 못박았다.[4] 하지만 당시의 비즈자크타르는 막 창설된 직후였기 때문에 디아블로 2의 암살자 같은 체계적인 전투기술과 경험은 없어서 딱히 아이젤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알 수 없다.[5] 이게 왜 문제냐면 일단 윤리는 무시하더라도 악마의 마법을 포기하는 게 마법학자들 전체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했기 때문이다. 마법단 전쟁 이후 성역 시민들의 마법학자에 대한 분노 게이지가 만땅이 되어서 마법학자가 눈에 띄면 문자 그대로 몽둥이 찜질해서 죽이던 상황이였다. 특히 전쟁의 원흉이었던 비제레이는 달라졌다는 걸 어떻게든 어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처지였기 때문에 비즈자크타르를 만든 건데 이 상황에서 악마의 마법을 포기하지 않는 건 본보기로 죽여달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정도로 비제레이가 노력했는데도 호라드림의 창설 멤버 노르 티라즈의 기록을 보면 천년이 넘도록 사람들이 계속 의심했을 정도로 뒤끝이 안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