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1년 6월 6일 인도 비하르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2. 사고 내용
1,000명 이상 탄 9량의 여객열차가 만시(Mansi)에서 사하사(Saharsa)로 향하고 있었다. 티켓을 내고 탄 사람도 많았지만, 티켓 없이 열차 지붕이 올라탄 사람들도 많았다.열차가 바그마티 강의 교량을 지날 때 열차 차량 중 7량이 탈선해 그대로 코시 강으로 추락했다. 추락하면서 교량 일부가 무너지기도 했다. 시신 286구는 수습했으나 나머지 사망자는 전부 실종 처리됐다.
사고로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800명 이상 사망했다 주장하기도 한다. 사고는 인도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열차 사고로 기록됐다.
인도 철도 측에서 발표한 공식 원인은 바람이 너무 센 와중에, 열차 창문을 전부 닫아 열차가 바람에 날려 탈선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의견은 전부 달랐다. 선로에 올라선 소를 피하려고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으나 실패했다는 승객도 있었고, 추락하면서 교량이 무너진게 아니고 교량이 먼저 무너져서 추락했다, 사고에서 살아남은 기관사와 제동사가 열차에서 탈출해 도망쳤다 등의 증언이 나왔으나, 정확히 어떤 원인으로 사고가 일어난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