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의 마도사. 성우는 카와하라 요시히사 / 이광수[1]. 렉서스 친위대인 뇌신중의 일원으로 키가 매우 크고[2] 부두교 주술사 복장을 하고 있다.
22세로 뇌신중 안에선 가장 연장자이며 좋아하는 것은 영혼, 싫어하는 것은 백마법.
길드의 문장을 혀에 새기고 있다.
사용 마법인 인형 빙의는 영혼을 다루는 세이즈 마법의 일종으로 사역하는 영혼을 인형에 불어넣어 조종하는 마법이다.[3] 빅스로를 이를 통해 평상시 토템폴 모양의 인형 5개를[4] 데리고 다니면서 인형으로 상대를 직접 타격하거나 혹은 인형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중원거리 전투 방식을 구사한다. 설령 인형을 못 쓰게 된다고 해도 조종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형에 불어넣은 영혼이기 때문에 근처에 마네킹이나 장난감처럼 영혼의 그릇으로 삼을 만한 다른 물건이 있다면 얼마든지 영혼을 그쪽으로 옮길 수도 있다. 단, 로키가 말하길 소유계 마도사와 유사한 전투 방식 때문에 본체의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뇌신중 공통으로 눈에 담은 두 번째 마법은 피규어 아이즈로 눈을 마주친 상대를 돌로 만들어버리는 에버그린의 스톤 아이즈와 비슷하게 눈을 마주친 상대의 몸을 인형으로 만들어 자신의 뜻대로 조종한다. 하지만 역시나 스톤 아이즈처럼 눈과 눈이 직접 마주쳐야 하기에 안경을 쓴 상대에게는 안 통한다. 대신 피규어 아이즈는 인간이 아닌 상대에게도 통한다.[5] 그 밖에도 상대의 혼을 보는 능력도 있어서 로키가 인간이 아닌 성령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동료애 때문인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는 않았다.
미국식 말투를 주로 쓰고 여러모로 개그 캐릭터이며 싸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행적을 보면 렉서스 편에서는 그레이를 프리드가 친 술식[6]으로 끌여들여 관광 보내나 그 뒤에 나타난 루시, 로키와의 결투[7] 끝에 나가떨어진다. 이후 렉서스가 파문당하자 에버그린과 함께 그를 만류하나, 끝내 렉서스가 떠나자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침울해한다.
에도라스 편에서는 뇌신중 멤버들과 함께 출현이 없다. 그리모어 하트 편에서는 프리드와 같이 팀 맺고 S랭크 승급 시험을 치지만 카나, 루시를 만나고는 일부러 져준다.
그리고 길다트, 프리드와 같이 길드로 돌아간 줄 알았는데 섬에서 쏘아올린 신호탄을 보고 동료들에게 무슨 불상사가 생긴 것을 알아채고 돌아와서 프리드와 같이 중상을 입은 동료들을 모조리 죽이려고 하는 러스티 로즈를 처절하게 박살냈다. 참고로 이때 평소 코믹하던 분위기에서 진지한 분위기로 확 바뀌었고 옷차림도 바뀌었다.
여담으로, 극장판 봉황의 무녀에서는 천랑섬편 이후 시점이지만 천랑선 이전 시점의 복장을 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리사나와의 접접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 불구하고 양덕들 사이에서는 리사나와 커플로 엮는 경우가 종종 있다(...).[8]
[1] 이그닐, 핫아이와 동일 성우.[2] 작중 묘사를 보았을 때, 205cm 정도 되는 듯 하다.[3] 참고로 나브도 같은 세이즈 마법 사용자다. 차이점은 나브는 동물의 영혼을 자신에게 직접 빙의시켜 그 동물의 힘을 행사하는 방식이다.[4] 모두 이름이 있다. 팟파 핏피 풋푸 펫페 폿포.(...)[5] 그런데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에서 루시, 로키와 싸울 때 로키는 분명 안경을 쓰고 있음에도 빅스로와 눈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았다. 스톤 아이즈는 첫 등장부터 의안에는 안 통한다는 약점이 나온 것을 보면 아마 밸런스 붕괴라 생각해 이후에는 스톤 아이즈랑 같은 약점을 더한 듯하다.[6] 그레이의 아이스 메이크 등의 수동 조작 마법은 사용 불가능하고 빅스로의 피규어 아이즈 등의 원격 조작 마법은 사용 가능히다.[7] 이때 해피가 퍼트린 루시가 코스프레를 좋아하고 남자 엄청 밝히는 여왕님이란 소문을 언급한다.[8] 아마 스트라우스 삼남매와 뇌신중을 엮으려는 시도 때문인 듯. 미라는 보통 2차 창작에서 렉서스와 엮이며 엘프먼은 2차 창작까지 갈 것도 없이 에버그린과 작중 공인 커플이다... 남는건 프리드, 빅스로 둘인데 동성애자인 프리드가 리사나랑 엮일리는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