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등장인물 | |
본명 | 빌 월슨[1] Bill Wilson |
담당 배우 | 에이든 길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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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등장인물.
CIA 소속 요원으로, 일반 군인들 보다 계급이 높다.[2]
1.1. 작중 행적
초반에 바사드가 파벨 박사와 함께 베인과 다른 용병들을 넘겨줄때 상부에는 자기가 보고하겠다고 하고 모두 비행기에 태운다. 이후 용병들을 한명씩 겁을 주며 베인이 왜 마스크를 쓰는지 모두 말을 안 하자, 충성심 하나는 인정해주겠다고 하는데 베인이 정체를 드러내며 비행기에 탄것도 다 자기 계획이었다고 밝히고 윌슨이 너의 잘난 다음 계획은 무엇이냐고 묻자 베인이 이 비행기를 격추시켜 아무도 빠짐없이 죽이겠다고 하는 순간, 베인의 용병들이 비행기를 습격하고 윌슨은 베인에게 펀치를 맞고 기절한다.이후 파벨 박사를 납치하고 베인과 그의 용병들이 비행기를 추락시키면서 사망한다.1.2. 명대사
빌 윌슨: 베인에 대해 불어! 왜 마스크를 쓰는 거냐? (포로들이 말을 하지 않자) 용병 주제에 충성은 무슨!
베인 : 아니면 왜 비행기 밖으로 던지기도 전에 총으로 쏘겠다는 건지... 궁금한 게 아닐까 싶네만.[3]
빌 윌슨 : 그나마 입을 여는군. 정체가 뭐야?
베인 : 내 정체[4]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계획이지. (복면이 벗겨짐) 내가 이 마스크를 쓰기 전까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빌 윌슨 : 마스크를 벗기면 죽기라도 하나?
베인 : 끔찍할 정도로 괴로울 것이야.
빌 윌슨 : 덩치는 산만한 놈이.
베인 : ...for you 당신이 말이야.[5]
빌 윌슨 : (잠시 흠칫하며) 잡히는 것도 네 계획이었나?
베인 : 당연하지! 파벨 박사가 우리 제안을 거절하고 당신들한테 붙어서, 뭘 불었는지 알아내야 했거든.
파벨 박사 : 없소! 아무것도 말한 적 없소!
빌 윌슨 : 뭐, 축하한다! 어쨌든 잡혔군.(군인:대장님?) 자, 그 대단한 계획의 다음 단계는 뭐냐?
베인 : 비행기를 추락시킬 거야... 생존자 없이 말이지!
베인 : 아니면 왜 비행기 밖으로 던지기도 전에 총으로 쏘겠다는 건지... 궁금한 게 아닐까 싶네만.[3]
빌 윌슨 : 그나마 입을 여는군. 정체가 뭐야?
베인 : 내 정체[4]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계획이지. (복면이 벗겨짐) 내가 이 마스크를 쓰기 전까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빌 윌슨 : 마스크를 벗기면 죽기라도 하나?
베인 : 끔찍할 정도로 괴로울 것이야.
빌 윌슨 : 덩치는 산만한 놈이.
베인 : ...
빌 윌슨 : (잠시 흠칫하며) 잡히는 것도 네 계획이었나?
베인 : 당연하지! 파벨 박사가 우리 제안을 거절하고 당신들한테 붙어서, 뭘 불었는지 알아내야 했거든.
파벨 박사 : 없소! 아무것도 말한 적 없소!
빌 윌슨 : 뭐, 축하한다! 어쨌든 잡혔군.(군인:대장님?) 자, 그 대단한 계획의 다음 단계는 뭐냐?
베인 : 비행기를 추락시킬 거야... 생존자 없이 말이지!
본 영상
1.3. 기타
초반에 카메오처럼 등장하지만 Baneposting이라는 밈으로 유명해진다.
등장시 대사가 "Dr.Pavel, I'm CIA"기 때문에 명색이 CIA 요원인데 생긴건 어디 농촌 청년회 회원같다.[6] 등장할 때 보여주는 벨트에 손을 건 묘한 자세부터 시작해서, 과장된 몸짓을 많이 보여준다.팬들이 부여한 설정은 덜렁이, 베인의 진짜 라이벌은 배트맨이 아니라 CIA라던가 심하게는 베인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밑도끝도없는 암씨아에이부터 시작해서 포로를 떨구는 척 하고 허풍떨며 말하는 "He didn't fly so good" 같은 대사가 놀림거리가 된다. 소설판에 등장하는 독백("아냐! 이럴 리가 없어!" 그는 생각했다. "여긴 내 권한이라고!")도 훌륭한 놀림거리.주로 "Bane?" 이나 "TELL ME ABOUT BANE!" 하는 대사와 함께 베인포스팅을 시작하는 역할. "A lot of loyalty for a hired gun."도 자주 쓰인다. 그렇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대사는 "You're a big guy."
배우 에이단 길렌에 의하면 본인도 생각할 때마다 쪽팔리다고 한다. 톰 하디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못 알아 먹었다고.
[1] 소설판에서 밝혀진 이름.[2] 군인 중 한 명이 Sir라고 부른다. 자막에선 '대장님'.[3] 베인의 첫 대사. 어떻게 보면 베인이 과격하고 흉악한 괴력을 자랑하는 악당인 동시에 상황파악에 뛰어나고 침착하며 교활한 악당임을 보여주는 장면.[4] (넌) 정체가 뭐야?(who are you?)의 you가 단수형도 복수형도 될 수 있기에 가능한 대답.[5] "For you"의 맥락은 앞서 베인이 말한 부분과 이어지므로, "It will be extremely painful for you"로 이어서 해석하면 (마스크를 벗기면) "당신이 끔찍할 정도로 괴로워질 것이다."라는 뜻이다. 마스크를 벗기면 베인 자신이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고 답하는 대사인줄 알았던 것이 자신의 마스크를 벗기면 윌슨이 고통스러워질 것이라며, 되받아치며 협박하는 대사. 다만 for you가 앞서 베인 본인의 대사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아니라 중간에 끼어든 윌슨의 대사 "덩치는 커가지고"에다가 대답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면 "너한텐 내가 커 보이겠지" 라는 미묘한 뜻이 된다. 이렇게 해석하면 윌슨의 비꼼을 곧바로 받아치는 베인의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대사가 된다. 해외에서는 후자의 의미가 밈화되어 Baneposting이라는 밈으로 변질되었다. 어찌 보면 이 덕분에 인지도가 여전히 높은 걸지도 모른다.[6] 사실 실제 요원들은 여러모로 튀는 인상을 가지면 일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이 아저씨처럼 흔한 인상이어야 한다. 다른 국가의 정보기관들도 이런 외형적 특성은 다 같다. 가상매체에서 CIA와 더불어 자주 등장하는 FBI와 비교할 때 FBI는 등짝에 대문짝만하게 소속을 알리는데 왜 CIA는 저 양반처럼 자신이 밝히지 않는 한 모르게 차려입고 다니냐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두 기관이 하는 일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