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tatsbomb에서 빌드업 수치를 설명하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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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와 xA는 축구 데이터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나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데이터이다. 그러나 이 값만으로는 득점이라는 사건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빌드업(공격 전개 과정)에 대한 평가를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빌드업을 평가하기 위해 xG를 응용해 만들어진 두 데이터 xGChain(xGC)과 xGBuildup(xGB)를 데이터 회사 statsbomb에서 처음 고안하였다.
이 데이터는 xA와 같은 방식으로 xG를 응용하여 만들어졌다. xA가 골을 넣으려면 키패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에서 나왔다면, xGB와 xGC는 득점과 키패스가 발생하려면 그 이전에 또 패스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에서 나왔다.
xGB와 xGC도 문제점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도 xGC와 xGB는 패스 맵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값이고, understat.com에서도 무료로 공개하는 값으로서 나름의 입지를 잡았다. 그 단점을 해결한 데이터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2. xGChain(xGC)
공이 골키퍼 A선수로부터 시작되어 B선수, C선수, D선수 등을 거쳐 E선수가 키패스를 성공하여 F선수가 슈팅을 넣었다고 했을 때 xG값이 F선수에게 부여되며, xA값은 E선수에게 부여된다.이때 남은 A, B, C, D의 선수까지 모두 평가하기 위해 빌드업에 가담한 6명 전체에게 그 xG값 혹은 xA값과 동일한 값을 6명 모두에게 xGC값으로써 부여한다. xGC값은 경기 시작 시 0이다.
3. xGBuildup(xGB)
공이 골키퍼 A선수로부터 시작되어 B선수, C선수, D선수 등을 거쳐 E선수가 키패스를 성공하여 F선수가 슈팅을 넣었다고 했을 때 xG값이 F선수에게 부여되며, xA값은 E선수에게 부여되고, A, B, C, D, E, F 모두에게 xGC값으로써 xG값 혹은 xA값과 같은 값이 부여된다.이때 나머지 빌드업에 가담한 4명의 선수 A, B, C, D에게만 특별히 그 xG값 혹은 xA값과 동일한 값을 xGB값으로써 부여한다. xGB값은 경기 시작 시 0이다.
4. 한계
가중치를 곱하지 않고 A, B, C, D 선수 모두에게 같은 값을 부여하게 되면 영향력이 작았던 누군가는 과대평가받고 영향력이 컸던 누군가는 과소평가받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TSR, 선방률을 사용하였을 때와 같은 문제점이다.이 문제를 해결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방법론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