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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8:58:21

빌리 히컴

Billy Hickam /ビリー・ヒッカム

1. 소개2. 뉴타입3. 작중 행적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토드 하버콘
썬더볼트 2부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왼쪽 눈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훤칠난 외모와는 다르게 골초이며 편식이 심한 편이라 세바스찬에게 여러번 디스를 당하지만 본인은 신경따윈 쓰지 않는다.

의외겠지만 사지가 의수인 대릴 로렌츠를 지온 공화국에 대한 충성심에다가 희생정신을 높이 사 진정한 에이스라고 높이 사고 있지만 다른 쪽으로 대릴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작중에서 은근히 대릴을 비꼬는 행위가 많다.

2. 뉴타입

사이코뮤 실험용 자쿠를 운영하면서 라라아 슨과 같은 노멀슈트를 입고 있으므로, 작중 직접적인 묘사가 없을 뿐 뉴타입이 확실하다. 그러나 본인은 아 바오아 쿠 전투로 자기는 뉴타입 능력 따윈 없는 거나 다를 바 없는 놈이라고 스스로 깎아 내리며, 오히려 대릴 로렌츠를 뉴타입으로 믿고 지지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아 바오아 쿠 결전에서 사이코뮤 실험용 자쿠를 타고 지구연방군과 교전하고 있지만 아 바오아 쿠가 불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일년전쟁 후 살아남아 7개월 후 지구에서 리유즈 P 사이코 디바이스 회수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때 대릴 로렌츠를 보며 그를 진정한 에이스 파일럿이라고 칭찬한다. 이때 세바스찬이 담배는 몸에 안 좋다고 말하자 지구는 넓으니 조금 더러워져도 된다며 실컷 핀다.

앗가이 정비를 마치고 바로 남양동맹에 숨은 첩보원 페드로 가르시아의 합류작전에 투입하게 되는데...
잠시 후 대릴 로렌츠가 남양동맹의 다레 3기에게 쫓기는 모습을 세바스찬과 같이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세바스찬의 대릴 로렌츠의 엄호를 요청하지만 빌리는 대릴의 진정한 실력을 보고자 거절하나 세바스찬이 빌리를 뉴타입이라고 하자 앗가이 머신건을 겨누며 본인은 아 바오아 쿠의 전투 결과 알게 된 것은 자신에게서 뉴타입 능력의 발현은 없었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대릴 로렌츠의 기지에도 불구하고 반파로 살아남아서 대릴을 공격하려는 다레를 빔샤벨로 제거하며[2] 뒤늦게 구해준다. 그 후 페드로의 정보를 토대로 남양동맹의 비밀기지를 털지만 전부 허탕만 쳐 페드로에게 몇 년은 걸리는거 아니냐며 비꼰다.[스포일러] 정비를 마치고 네팔로 추정되는 남양동맹 소속 절을 급습하는데 이번에도 허탕을 쳤는데 몇몇 무개념 지온병사가 남양동맹 측 민간인 여성을 덮칠려고 하자 앗가이의 손으로 해당 병사를 제압하며 규율에 따라 숙청하겠다고 협박한다. 허탕만 친거에 대해 화가간 대릴과 같이 남양동맹 수상도시 '리그'에 잠입하게 된다. 이때 여러번 수상도시 '리그'에 정찰한 경험이 있는 재니스 해러웨이에게 통성명하며 발목을 잡지말라고 한 건 덤 잠입한 후 세바스찬과 같이 수상도시의 방공망, 병력을 확인하고 대릴 로렌츠에게 무력으로 제압해서 포로를 심문해 정보를 얻는게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학살을 원치 않는 대릴에게 기각당한다. 이때 미행하는 사람[4]을 발견하고 대릴 로렌츠 상사에게 건들지 못하게 하겠다며 세바스찬과 같이 조용히 처리한다.

시체를 처리한 후 세바스찬이 대릴 로렌츠를 그렇게 해서 지킬만한 가치가 있냐고 말하자 사이코 자쿠를 탄 대릴 로렌츠와 같이 전장에 누비고 싶다며 대릴에 대한 신뢰를 비친다. 날이 저물자 세바스찬과 스파이와 같이 남양동맹 수상도시 메인 중앙실에 침투해 관련 데이터를 복사하며 순찰하러 올라온 2명 보초를 제거한다. 보초 중에 나이가 어린 보초를 보며 복잡한 표정을 내며 눈을 감아주고 철수하고 대릴이 있는 아지트로 복귀하지만 이내 죄책감으로 눈물을 흘린다. 비에 홀딱 젖어서 피셔가 들어가서 씻으라고 해 욕실에 들어갔지만 이미 먼저 씻고 있는 재니스에게 양동이 공격을 받게 된다.(...)[5] 그 후 담배를 피며 홀로 망을 보다가 재니스가 복수로 던진 귤을 뉴타입 능력으로 쓸데없이 잘 피하고 재니스에게 어색하게나마 웃으며 화풀고자 노력을 한다. 한참 재니퍼와 둘이서 있다고 대릴이 있는 곳에서 총성을 듣고 틀겼다고 판단해 앗가이를 끌고 와서 대릴이 있는 아지트를 빔샤벨로 절단해서 숨겨둔 앗가이가 있는 쪽으로 옮길려는 찰나 갑작스런 지구연방군 스파르탄의 등장으로 급하게 도주하게 된다.

대릴 로렌츠 일행이 남양동맹으로 투신한 이후로 빌리 소위 역시 세비스찬과 함께 남양동맹의 일원으로 행동한다. 지구연방군의 대대적인 남양동맹 소탕 작전이 벌어질 당시, 하이곡그에 탑승하여 우주로 탈출하는 남양동맹의 퇴로를 확보, 연방군의 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로를 뚫어 강습을 걸며 거의 혼자서 무쌍을 찍다시피 한 아틀라스 건담을 상대로 기습을 걸어 서브레그, 머신건 등을 파괴하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수중전 기체인 하이곡그의 성능을 과신한 나머지, 아틀라스 건담의 진가[6]를 간과하고 회심의 일격을 가하려던 순간에 도리어 반격을 당해 하이곡그의 양팔이 잘리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빌리 소위의 위기에 세비스찬이 앗가이에 탑승하여 개틀링건으로 원호사격을 펼치지만, 아틀라스 건담의 빔사벨 공격으로 앗가이가 대파된다. 이 때 빌리는 주마등처럼 “죽을 때까지 함께 하겠다.”던 세바스찬의 말을 떠올린다.

이후 150화에서 재등장, 피난민들을 보호하고 이주시키기 위해 쟈니에 탑승해서 쟈니 하나만으로 연방의 짐 커스텀 몇 기와 호각으로 싸우는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이 중 한대를 격파 시켰다.
대단해 대릴! 승정님이 뉴타입이 진짜 세계를 바꾸는 거야! 지온 조차도 무너뜨리지 못했던 지구연방의 옛 체제를! 대릴 나도 할 수있어! 세상의 혁신이야말로 뉴타입의 사명이다!!
코믹스 183화 중에서

남양동맹의 레반 후가 빅잠을 이끌고 솔라 레이를 점령했을 때는, 과거 1년전쟁처럼 다시 비숍을 타고 남양동맹 소속으로서 지구 연방군과 교전을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


[1] 탑승한 앗가이 타입은 오른팔 라이플, 마사일런쳐 탑재 사양.[2] OVA에서는 머신건 쪽에 수납된 실체검을 사용한다.[스포일러] 사실은 현재 대릴 로렌츠가 합류한 지온 상관은 리유즈 P 디바이스는 안중에 없고 남양동맹의 사찰에 있는 각종 진귀한 유물을 얻는게 목적이다. 그래서 첩보원의 정보는 뒷전이고 오직 유물이 많이 있으면서 남양동맹 기지가 있는 곳을 교묘히 지정한다.[4] 지구연방군 참모부 소속 첩보원이다.[5] 이때 한 발언도 걸작인게 "이거 내가 사과해야 하나?"[6] 아틀라스 건담도 엄연히 수중전을 상정하여 개발된 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