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황기의 등장인물로 카자르 세이 론의 여동생.
1권부터 등장하고 그녀의 오빠는 작중 조연이며 등장하자마자 납치당하는 상황설정, 판에게 호의가 있으면서도 만날때마다 틱틱대는 성격, 잘난척 하지만 늘상 헛다리를 짚는 발언만 하는 등등 히로인으로서의 여러가지 기믹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여성 캐릭터였으나...
여러모로 분위기를 깨는 장면이 많이 나온데다가, 대놓고 다른 캐릭터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수라 작중의 대우는 영 좋지 않은 편이다. 결정적으로 후반부에 가서는 카자르의 확인사살 발언[1]까지...
그런데 오빠가 대안으로 낚아준 사람이 실로 대박.
최종화의 후기에서는 그녀의 아들이 카자르 사후에 론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1] "저녀석은 포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