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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7:33:28

사비(머털도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성우는 김은아. 머털도사(2012)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 끝부분이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포니테일을 하고 있으며 반소매 상의에 손목에는 아대를 차고 바지 아랫단에는 붕대형 각반을 감고 있으며 신발은 신고 있지만 양말은 안 신은 차림이다. 사막에 사는 몰락한 유목민 부족의 자칭 왕이자[스포일러] 머털이의 두 번째 동료이자 친구. 땅과 식물에 관련된 도술을 쓰는 꽤 뛰어난 도술을 지닌 사람으로, 해우의 도술과는 상극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은 괄괄하고 다혈질이지만,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만큼은 진심으로 사랑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악역에 가깝게 등장했다.

14화: 후반부에서 머털이와 해우를 촉수형 식물을 솟아오르게 하여 잡은 후 일꾼으로 쓰려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둘과 잠시 대치하다가 자기 할머니에게 귀를 잡힌다.

15화: 할머니의 도술로 인해 모래바람에 둘러싸인 후, 할머니가 시킨 심부름을 하지 않고 놀고 있었단 이유로 할머니에게 차여서 날아갔다가 다시 빠르게 뛰어온다. 이후 머털이와 해우를 머슴으로 삼고 둘을 부려먹다가 나중에 머털이를 데리고 수레를 끌고 오아시스가 있는 곳까지 갔다가 해우의 도술에 의해 붙잡히지만, 금방 해우를 도술로 제압해버린다. 그 후에 머털이 누덕도사가 본인의 할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보낸 존재라는 것을 알고, 보내주지 않겠다고 한 뒤 사막 언덕위로 올라갔다가, 낙타와 팔 물건들이 회오리바람에 날려가는 걸 보고 쫓아가다가 결국 뻗어버린다. 자기 집에서 깨어난 후, 할머니에게 머털, 해우에게 고마워해라는 말을 듣지만, 주인이 아프면 머슴이 데려와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까칠하게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본인은 할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머털이와 해우가 본인의 할머니를 데려가는 줄 알고 그렇게 둘을 대한 것이었으며, 나중에는 머털이와 해우가 데려갈 사람이 할머니가 아니라 본인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2] 이후에는 머털이와 해우에게 계속 츤데레끼를 보여준다.
다음 날 새벽, 머털, 해우와 같이 모험을 떠나기 전에 치마를 입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물론 아주 잠깐만 입고 다시 본래 입던 옷으로 갈아입은 뒤 모험을 떠난다. 그런데 본인도 입맞춤을 하고, 머털이까지 입맞춤을 하면서 민들레 씨앗이 엄청나게 빨라졌고, 결국 머털, 해우와 함께 강 쪽으로 추락한다(...).

16화: 뗏목에서 깨어난 후 해우가 물을 갈라 폭포 절벽 앞에 가까스로 멈추지만, 본인 혼자만 탈출해버린다. 이후 어디선가 바람에 음식들이 날아오고, 그 중 굴비 하나를 먹고 트림하는 머털이에게 '어머'라는 말을 하는데, 머털이와 해우는 사비가 여자라는 걸 몰랐기에 그냥 여자처럼 말한 거라고 생각한다.[3] 이후 풍사가 본인의 낙타와 우유를 바람으로 훔친 범인이라는 걸 알고는 극대노해 도술로 땅을 움직여 풍사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고, 계속 도둑질하면 제자들이 널 걱정할 일만 생길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본인처럼 마음이 좋은 건 아닐 것이라고 한다. 어이없어하는 머털이와 해우는 덤.
밤이 된 후에는 머털이의 사연을 알게 되고, 풍사에게 도술 대회 신청 마감이 내일 새벽이라는 말을 듣고 황당해한다. 그래도 다행히 풍사의 바람 도술로 민들레 씨앗을 타고 빠르게 도술 대회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17화: 첫 번째 관문인 도술 없이 하늘 위에 떠 있는 대둔산으로 올라가기 위해 민들레 씨앗의 크기를 키워보려 하지만, 되지 않는다.[4] 이후에는 일행들과 같이 동네 어른들을 찾다가 한 노인을 만나 식사도 대접받는데, 식사 중에 노인의 말을 듣다가 잠이 든다. 이후 깨어나 본인들이 이무기의 제물이라는 것을 알고는 머털, 해우와 함께 동굴 밖으로 탈출하는데, 나중에 여의주를 두 개 버린 후 이무기에 입속에 갇혀 이무기가 쏜 광선에 그대로 맞아 쓰러진 머털이에게 다가가는데, 머털이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18화: 하지만 머털이가 금방 숨을 쉬며 살아나자 왜 쓸데없이 걱정시키냐며 화낸다. 그 후에도 머털이가 맨정신으로는 잠만용을 부를 수 없다고 하자 머털이에게 넌 평소에도 멀쩡하지 않다며 화를 또 낸다(...). 이후에는 노인에게 여의주 두 개를 받나 싶지만, 그 여의주는 박살나서 못 쓰고, 잠만용도 다시 잠들어버린 판국에 대둔산으로 갈 방법이 없는 상태였지만 용이 된 이무기가 머털 일행을 대둔산까지 데려다주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시험장까지는 안 데려다 준다(...). 그래도 다행히 제 시간에 맞춰 뛰어서 도착해서 첫 관문 통과.
다음 관문은 지혜의 관문. 거기서 신발 한 켤레를 사람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둔 다음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과제를 받는다. 이후 근처 아낙들에게 아가씨라는 소리를 듣는다.[5] 그 후 머털이의 지도를 보고 신발을 지도에 있는 산에 둘 생각을 한 다음 머털, 해우와 같이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려서 또 '어머머머'하며 넘어지는 바람에 또 해우한테 여자처럼 어머가 뭐냐는 소리를 듣는다(...).

19화: 뱀에게 감긴 머털이를 빼 주는데, 과제에서 받은 신발 한 짝이 없어진 상황. 이후 산 밑까지 굴러갔다는 걸 알고는 해우 보고 가져가라고 하자 해우는 본인이 머슴이냐며 거절하자 '당연히 숙녀에게'라는 말실수를 잠깐 한다. 이후에는 머털이의 아이디어로 본인 과제는 해결한 뒤[6] 출입 금지가 써져 있는 집에 머털, 해우와 함께 들어가다가 안에 있던 도깨비에게 잡혀서 씨앗을 뿌리는 일을 하게 되는데, 씨앗은 아무리 뿌려도 줄어들지 않는다. 다행히 머털이의 계획으로 도깨비를 자루에 가두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20화: 본인의 스승이 본인의 할머니라는 걸 호호발이 알아채자 놀란다. 이후에는 해우, 머털과 같이 남자 숙소에 있는데, 땀을 많이 흘려 잠이 오지 않자 목욕을 하기로 하고 연못 근처에서 머리를 풀고 옷을 벗는데, 그러다 묘선이를 만나고, [7] 묘선이에게 본인이 여자라는 걸 들키자 화가 나 묘선이를 도술로 코앞까지 끌고 온 뒤 어떻게 탈도사를 알고, 고수와 한패냐며 심문한다. 이후 묘선이의 해명을 듣고 묘선이에게 본인이 여자라는 건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고 있다며 여자라는 거 소문내지 말라고 경고하고, 묘선이에게 탈도사와 얘기를 하게 해달라는 조건을 듣고 생각해 보기로 하지만, 또 수상한 기운을 느낀다. 그 기운의 주인은 떠리. 그리고 잠시 할머니를 떠올리다가 본모습으로 변한 잠만용을 보고 놀란다.
다음 날, 머털이에게 묘선이가 탈도사에게 말하고 싶던 말을 해주다가 해우에게 저지당하고[8] 평소와 다른 해우의 태도를 이상해한다. 이후 도술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감이 열리지 않은 감나무에서 단감을 얻는 대결을 하게 되고, 주인이 감을 다 따서 감나무에 감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의 감 상자를 도술로 가져온다. 본인은 경기장 안에 있었으니 규칙을 어기지도 않았는데, 감독관 도사들이 상대가 탈진했다는 이유로[9] 부전승이라고 판정을 짓자 불평하다가 대들면 경고라는 말만 듣는다.

21화: 예도가 쏜 침 때문에 고생하는 머털이를 간호하다가 묘선이가 찾아오자 본인이 나와서 묘선이와 얘기한다. 이때 묘선이가 머털이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자, 도깨비인 줄 안다. 그러자 묘선이는 머털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당연히 그런 사람 못 봤다고 한 후, 묘선이에게 말해 줄 얘기가 있다며 단둘이 있는 곳으로 묘선이를 데려간 뒤 탈도사는 본인의 실력을 확인할 때까지 묘선이를 만나지 않겠다고 한 말을 전해준다.
이후 다음 날 아침, 생존의 관문에서 성을 하나 만들어서 그 안에 숨는데, 무언가를 보고 능력을 쓰지만 능력이 발동되지 않는 모습에 당황한다. 마지막에는 해우와 함께 기절한 상태로 풍사에게 끌려간다.

22화, 23화: 머털이가 쿠마의 기억을 읽을 때 나오는데, 사비 역시 해우처럼 기억을 이용해 공격하는 쿠마에게 당한 것이다. 이후 23화에서 창고에서 해우와 함께 깨어난 뒤 풍사를 만난다.

24화: 풍사에게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이 세상을 구하는 일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이때는 머털이의 흉측한 몰골을 보게 되었는데도 평소 본인의 괄괄한 모습과 달리 비교적 얌전히 반응한다.[10]

25화에서는 미등장한다.

26화(최종화): 해우와 함께 풍사와 머털이 앞에 나타나 힘을 합치자고 한다. 이후 괴물로 변한 마을 사람들을 처치하다가 바람을 마셔 거인이 된 풍사를 보고 놀란다. 이후에는 검은 여의주의 연기에 쓰러진다.
마지막에는 누덕도사에게 밥을 대접받았다가[11] 해우, 풍사와 함께 세 갈림길에 서고, 풍사를 먼저 보낸 뒤 본인도 지형 이동술로 할머니를 보러 갈 거라고 하는데, 이때 해우의 말실수로 해우에게 언제부터 본인이 여자라는 거 알고 있었냐고 묻는데, 목욕하는 걸 볼 때 알았다는 해우에 말에 극대노해 달려들어 해우를 응징한다(...). 사비: 뭐라... 목욕?! 야아아아아!!! 해우: 야, 야. 진짜 아무것도 못 봤어! 사비: 웃기지 마! 너 일로 안 와! 해우: 으아아, 너 같으면 가겠냐? 사비: 빨리 오는 게 좋을걸?! 해우:으아아! 이 장면을 끝으로 출연 종료.

3. 기타



[스포일러] 사실 남성이 아닌 여성이다. 즉, 남장여자.[2] 물론 그 사실을 안 후에도 할머니를 계속 걱정하고, 머털이를 보면 기분이 나쁘다면서 계속 까칠하게 말한다. 이후 본인과 본인의 할머니를 몰래 지켜본 머털이와 해우의 뒤까지 쫓아간다. 화들짝 놀라는 머털과 해우는 덤. 해우: 저, 저게 북두칠성인가? 머털: 그럼 저게 견우성인가? 사비: 다 틀렸어.[3] 그런데 나중에 바람으로 음식을 훔친 아이들에게 풍사가 너희들 두목이라고 따지다가 바람 도술을 맞고 넘어지며 또 '어머머머!'한다(...). 물론 머털이와 해우는 그때도 여자 같다며 비웃기만 한다.[4] 될 때까지 시도하다가 해우에게 끌려간다.[5] 사실 얘, 여자 맞다. 하지만 해우는 어딜 봐서 아가씨냐며 믿지 않는다.[6] 지나가는 여자 쪽으로 신발을 던졌고, 머털이의 말대로 그 여자는 나머지 한 짝을 못 찾고 신발 한 짝을 버리고 가 버린다.[7] 묘선이는 그냥 돌아가려 했지만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비명을 질러서 들킨다. 묘선: 미안! 훔쳐볼 생각은 없었어! 사비: 난 옷 입고 목욕하거든?![8] 해우는 하기 싫다는 애 계속 몰아붙여서 말린 거다.[9] 상대가 만든 감나무의 감은 딱 하나였고 그마저도 떫었다.[10] 과격하게 반응한 건 오히려 해우였다.[11] 장터에서 산 밥이다.[12] 처음에는 경계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서로 얘기하면서 친분이 쌓이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