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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1:45:58

사수(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

경찰서를 둘러싼 무적의 살의들. 물결은 진동을 늘려가며, 정의의 집행인을 짓밟는다.
나아갈 것이냐, 돌아갈 것이냐..... 그 결단이 생사를 가른다.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의 등장 시나리오
기억(Flashback) 사수(Desperate time) 돌파(End of the road)
1. 개요2. 시나리오 기믹3. 멀티 플레이 기믹4. 기타

1. 개요

死守 / Desperate times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파일 2의 등장 시나리오. 무대는 전작들에서 두고두고 울궈먹은 RPD. 다만 시간대는 바이오하자드 3이전으로, 생존자들이 그나마 남아있던 때를 다루고 있다. 좀 더 정확히는 1차 방어진이 무너져 대다수의 인원이 죽어나간 이후다.

시나리오 제목대로 목숨을 걸고 경찰서를 지키는 경찰들을 대신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빠져나갈 길을 찾아야 한다. 경찰관인 케빈 라이먼이 메인 캐릭터로, 그로 플레이하면 45오토 탄약의 입수량이 늘어나거나 경찰들이 케빈의 애드리브에 반응하는 등 다른 점이 있다.

2. 시나리오 기믹

3. 멀티 플레이 기믹

4. 기타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이 얼마나 쓰레기짓을 했는지, 인력과 무기가 분산되는 바람에 경찰서 지키는 것조차 버거운게 현상황. 덕분에 플레이어는 무기 수집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만약 플레이 캐릭터를 커스텀 타입으로 설정해서 전부 경관 캐릭터로 만들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만약 이전 시나리오 '이계'에서 경찰관 쟝의 메모를 봤다면 이 시나리오에서 써먹을 수 있다. 1층 동쪽 오피스의 안쪽 데스크 서랍이 잠겨있고 번호는 0325. 케빈만이 열 수 있다.

케빈으로 한다면 자신의 락커를 열어 무기나 탄약과 조커키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잠긴 문이 많은 시나리오인 사수에서 대단히 유용한 아이템으로, 멀티 플레이 시 플레이어가 케빈이고 지하에서 시작된다면 조커키를 습득한 후 주변의 문이란 문은 다 열면서 플레이트를 얻으러 다닐 수 있다. 또한 경관들에게 어필로 말을 걸면 다른 생존자들에게 하는 통상적인 반응과는 다른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엔딩에서 마빈을 두고 가서 흐느끼는 리타를 위로하는 전용 컷신이 나온다.

엔딩에서 캐릭터의 독백(케빈의 경우에는 위로)이 나온 뒤 라쿤시티를 탈출하는 경찰 생존자들 옆으로 경찰차가 스쳐지나간다.
바이오하자드 2/3와 비교해서 갈 수 없는 곳은 서쪽 전반에 걸쳐서다. 도서관은 물론 1층의 복도와 사무실도 막혀서 못들어간다. 따라서 동선은 동쪽으로 제한된다.

서쪽 대합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리커가 창문 밖으로 지나간다. 바이오하자드 2와 판박이.

경찰서답게 무기는 대단히 빵빵하게 얻을 수 있다. 하드 이하 난이도에서 나오는 ACE 키는 2층 대기실의 금고에 사용하면 데저트 이글이 나오고, 지하의 셔터와 옥상에서 얻을 수 있는 필름으로는 벤에게서 서브 머신건과 데저트 이글을 얻을 수 있다. 난이도가 노멀이라면 서브머신건 2정, 산탄총 2정, 데저트 이글 3정, 핸드건 4정으로 좀비들을 관광보내버릴 수 있다. 대신 베리하드면 아웃브레이크 전 시나리오를 통틀어 가장 빡센 시나리오 중 하나를 경험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물량전의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 참고로 좀비들에겐 효과가 없다. 말초신경까지 죄다 죽은 놈들이라 통하지 않는데 사람에게는 기가막힌 효과를 자랑한다. 이 장비를 설치한 장본인은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인간 이렇게 된 거 다 같이 죽자며 이걸 설치했다. 한마디로 좀비 잡자는게 아니라 생사람 잡자고 설치한 셈...[2] 다만 바이러스 상승률만 막을 수 있지 체력은 계속 떨어진다.[3] 하드/베리 하드의 경찰서 동쪽 복도에 리커가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