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さすが
流石[1]、遉(が)[2]'역시, 역시나' 혹은 '과연' 이라는 뜻[3]의 일본어. 조사 ~に를 붙여 사스가니さすがに로 자주 사용한다. 익히 명성이나 평판을 듣던 대상의 비범함, 대단함을 실제로 접했을 때 예상대로였음을 뜻하는 단어이다. 비슷한 뜻의 말로는 야하리(矢張り), 얍파리(矢っ張り)[4]가 있는데, 둘 다 의미는 비슷하다.
굳이 나누자면 사스가는 (긍정이든 부정이든) 예상을 뛰어넘거나 명성대로일때, 야하리는 예상대로의 결과일때 사용한다. 우리말로 딱 떨어지게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사스가를 쓰면 안 되는 상황과 야하리를 쓰면 안 되는 상황, 둘다 써도 되는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용한 점쟁이의 예측대로 일이 벌어졌을 때, 야하리.. 코오 나룬다(역시 이렇게 되는구나)나, 사스가 스고이 우라나이시다(과연 용한 점쟁이다) 라고 쓸 수는 있으나 서로 바꿔쓸 수는 없다.
우리말과 다른 특이한 어감 때문인지 일본어임에도 불구하고 한 때 인터넷에서 유행어로 쓰였다.
1.1. 잔나비의 노래
앞의 1이 인터넷 유행어로 사용되면서, 잔나비의 노래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를 '사스가'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2. 刺刀
일본도의 나이프 형태인 탄토를 부르는 다른 말.본래 총칭은 탄토이지만 용도에 따라서 여러 형태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사스가(刺刀)이다.
보통 허리에 차는 탄토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