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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9:07:19

사오정의 창


파이널 판타지 6에 등장하는 창 계열의 무기. 2부부터 나온다.

기본 공격력은 수치만 무식하게 높지만 정작 장비해서 써보면 엑스칼리퍼마냥 약해빠진 무기로 나온다. 그러나 캇파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 장비하면 공격력이 무려 253(!)짜리의 괴물 무기로 변모한다.

사오정의 창 이외에도 2부에는 각종 캇파 전용 무기가 존재하며, 이를 전부 장비하면 일반적인 최강급 무기를 전부 갖춰준 것에 필적하는 스펙의 캐릭터가 탄생한다.

....하지만 '상태 이상 캇파'중에는 마법이나 특기를 쓸 수 없으므로 그야말로 순수 밀리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셈. 효용성은... 마법이 워낙 강력한 이 작품의 특성상 솔직히 그저 그렇다.

대신 알테마 웨폰처럼 던지기에는 수치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섀도가 이걸 던져서 저레벨에도 9999 대미지를 나오게 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기장 노가다나 미란다 마을 근처에서 튀어나오는 그란 인섹트(グランインセクト)에게서 많이 훔쳐서 중반에 이걸 많이 모아놓으면 케프카 팔라초건 뭐건 전부 다 순식간에 관광보낼 수 있다.

아니면 귀찮게 훔치지 않더라도 티라노사우루스 사냥으로 캐릭들을 키우다 보면 99개 가깝게 모이는 경우가 많다.[1]하지만 티라노를 조져서 99개 모을 즈음이면 레벨이 99일터이니, 그냥 수리검 던져도 9999가 나온다는게 함정.같은 원리로 이 무기를 끼고 '강탈' 커맨드를 사용해도 이 공격력 수치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이 특성은 수치 255짜리 알테마 웨폰도 동일한데다 알테마 웨폰은 방어무시까지 붙어있어서 그쪽이 더 우선순위가 높다.

또한 방어력이 끝내주게 높아서 포스 필드로 적의 마법을 봉쇄하고 별로 쓸모 없는 캐릭터에게 캇파 셋트와 빈사상태의 동료가 당하는 물리 공격을 대신 몸빵하는 악세사리 나이트의 마음가짐을 장착하고 적의 물리공격을 완전히 씹어버리면서 적을 관광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우가 그냥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데, 스트레이 캣의 고유 특기인 '고양이 킥'[2] 을 사용하면 저 공격력이 그대로 적용된다.
[1] 사오정의 창이 많이 쌓이면 최강의 던지기 아이템 카자구루마는 그대로 창고 행이 되고 이 아이템이 섀도 전용 던지기 아이템인 듯한 취급을 받게 된다.[2] 평타의 4배 위력인 물리 공격으로, 라스트 보스인 케프카가 사용하는 파괴의 날개와 동일한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