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죠 탐정 사무소 소장의 아들로 주임을 맡고 있는데 이토 료코의 선배격이다. 그럭저럭 잘생긴 외모와 다르게 속은 오만하고 황금만능주의를 가지고 있는 찌질이로 카이바라 타쿠마로를 굉장히 싫어한다. 세간에서는 타카후미와 타쿠마로가 서로가 라이벌로 생각되는 듯 하지만(...) 그는 마키노 리에를 별거 아닌 걸로 범인으로 몰고 가는 등 너무나 터무니 없는 엉뚱한 추리를 하는 삽질과 뻘짓으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개그 캐릭터로 변해간다. 루트에 따라 타쿠마로와 함께 후지키 에이사쿠의 석궁에 맞아 죽기도 하는데 타쿠마로를 이기기 위해 지껄이다가 타쿠마로가 그 지껄임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자 노노무라 아키코의 지시로 같이 삼도천 익스프레스행으로 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