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독소라는 유니크한 특성으로 대전에서 나름대로의 입지가 있다. 기본적으로 4턴 선고로 이득을 보려면 장기전을 염두에 두어야 하므로, 파티를 거기에 맞춰 특화 덱을 구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파티 구성에 따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고, 혹은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도 있는, 상성을 많이 타는 템템. 일단 사이크록스 파티는 상대 파티에 선고를 지울 수 있는 수단이 많다면 힘이 쭉 빠지고 마는데, 요울라, 벌피, 영비십, 앰파티어, 인키 등 한번에 자신에게 상태변화 2개를 걸어버리는 템템 앞에서는 사이크록스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또한 강력한 화력의 템템에게는 선고를 걸어도 무의미할 때가 많은데, 예를 들어 기껏 오세아라에게 선고를 걸어봤자 오세아라가 4턴이나 전장에 남아 있는다면 이미 자신의 파티는 갈려나간 상태일 것이다.
[1] 0.7.3 패치로 중독에 걸리지 않는 독 타입 템템에게도 선고가 걸린다. 단, 1턴 중독인 폐수로 공격할 경우 머드리드나 기얄리스 등의 저항 특성을 보유 템템은 아예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 판정이라 신경 독소가 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