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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0:58:16

사이토 아이코


斉藤 愛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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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 오징어 소녀》의 등장인물.
CV - 우시다 히로코/정혜옥.

1. 소개

아이자와 타케루의 담임 선생님이며 사이토 나기사의 언니. 동경대 출신이며 하세 초등학교 3학년 1반을 맡고 있다.

자신이 속한 반의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게 특징. 자신이 엄마가 된 듯한 기분을 달고 있다고 한다. 오징어 소녀가 데려온 아이들이 나기사를 찾자 나기사가 자신의 아이들을 노린다면서 질투하기도 했다. 학생들에게 환영받고 있다가 타케루를 따라서 초등학교에 온 오징어 소녀가 나타나면서 아이들이 오징어 소녀를 더 좋아하자 오징어 소녀를 도둑 고양이라 생각하면서 적개심을 품기도 한다. 이에 잠깐 동안 오징어 소녀는 아이들의 환심을 사면서 이대로 초등학교를 제압하자고 생각하는 등 기쁨을 맛보지만 교문을 나서려는 순간, 다시 나타나서 학생들을 되찾겠다며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어 학생들의 환심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여러모로 교사에 걸맞은 인물.

그 후에도 오징어 소녀에게 부외자는 출입금지라면서 오징어 소녀를 쫓아내려고 하기도 하며, 아이들에게 오징어 소녀와 자신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어보는 과감함도 보여주었다. 모두 오징어 소녀를 좋아한다해서 상처를 받았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9권에서 가정방문때 다시 오징어 소녀와 마주치고 적개심은 더 커져만 간다. 그래서 그녀를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바다에 놀러나왔는데 아이들이 다시 오징어 소녀에게 끌리자 맥주를 먹고 딸꾹거린 전적이 있다.

12권 마지막에서 사이토 나기사의 언니라는게 밝혀졌다. 사실 단행본 10권 권말에 자주 나올 예정이란 암시는 있었다. 그러나 나기사가 침략자나 인류의 적이라거나 괴물 언급을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등학생이나 되면서 아직도 그런걸 믿느냐고 그만두라고 한다. 그 후 아이들의 환심이 다시 오징어 소녀로 끌리자 자신의 적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 나기사와 오징어 소녀와 3자 대면을 할때까지 서로가 오징어 소녀를 알고 있다는걸 서로 몰랐다. 가족 앞에서 얘기해봤자 딱히 믿어주지 않을거란 생각에 안 했다는듯. 그러나 아이코의 큰 문제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면 누구든지 깔보고 시작하는 성격이라서 나기사한테도 깔보기밖에 못 하는 어른이라고 욕을 먹는다. 이에 대해서 꽤나 고민하다가 결국 맥주 먹고 술주정을 부려서 나기사에게 망신을 주었다. 나기사에게 부정적인 호감도만 쌓아가는듯하더니 술에 떡이 되었을때 나기사가 이마에 재활용불가 교사라는 낙서를 쓰여지기도 한다. 자매의 사이는 좋지 않다.[1]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오징어 소녀와의 대립각도 항상 아이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펼쳐진다. 한번은 오징어 소녀가 무서운 분장을해서 아이들의 인기를 끌자 그녀도 빨간 마스크 분장을 해 '나 예뻐?'를 시전하는데 아이들은 태연하게 예쁘다고 하자 진심으로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기도 한다.

벌레를 엄청 싫어한다. 어릴때 사마귀 한 마리를 잡아서 채집통에 넣었더니 사마귀는 죽고 이상한 벌레 2마리가 사마귀를 뜯어먹고 있었다고 한다. 벌레를 무서워하는건 여성 캐릭터들 대부분이 무서워하긴 하지만 아이코에겐 워낙 큰 트라우마라서 더 싫어하는듯하다.
에이코의 가정교사가 되기도 했다. 정확히는 14권에서 타케루를 포함한 아이들의 가정교사가 되기로 했지만 누구 가정교사라고 말하지를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에이코의 수학 실력이 초등학생보다 떨어지는걸 알아채고 둘 다 뻘줌해지고 말았다. 이것을 본 오징어소녀에게 다시 승부를 걸어서 도쿄대학 입시 문제를 누가 더 빨리 푸냐로 승부했지만 오징어 소녀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이카무스메는 비정상적인 인물이라 5분만에 모든 문제를 풀었고, 아이코는 1시간만에 다 풀었다. 결국 에이코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가정교사는 포기해야겠다면서 절망한다. 사실 그 정신나간 문제들을 1시간만에 다 푼 사이토도 정상은 아니다.
그 외 장면에도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 등 출연 빈도는 전보다 높아졌다.
[1] 작중에 누가 그녀 얼굴에 낙서했는지를 밝혀 내는 추리 에피소드인데 오징어소녀가 각 용의자들을 탐문조사하는데 나기사만이 언급하지 않은 재활용불가 교사같은거 안 썼다는 말을 했다. 결국에 범인 못 찾았지만 사실상 제 발 저린 나기사가 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