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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13:10:26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등장인물/사천당가



1. 개요2. 당중
2.1. 당근명
3. 당천기
3.1. 당무혁
3.1.1. 제갈모란
3.1.1.1. 당운
3.1.2. 임부인
3.1.2.1. 당영호3.1.2.2. 당주희3.1.2.3. 당세호
3.1.3. 조부인
3.1.3.1. 당화엽3.1.3.2. 당주엽3.1.3.3. 당초희
3.1.4. 초련
4. 그 외
4.1. 당경원4.2. 사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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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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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당근명

원로원의 7장로. 본래 문지기의 자식으로 당가의 혈통이 아니었지만, 당중의 눈에 들어 당가로 입적해 7장로에 올랐다. 실무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하오문의 정보에 따르면 당가의 장로들 중 가장 뛰어난 무위를 갖춘 고수이지만 당중의 온갖 수발을 드는 잡역꾼 신세다. 평소에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견지하지만, 당가의 외부출신인 자신과 사생아 출신인 당소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유한 태도를 보인다. 소혜의 탈출을 돕기도 하고, 나중에 재회하자 연통 한 번이 없었다고 펄펄 날뛰기도 한다. 이래저래 당가의 몇 없는 조력자이자 상식인 포지션.

원래는 당중에게도 기죽지 않고 눈을 부라릴 정도로 기세가 좋았으며, 그것을 마음에 들어한 당중에게 발탁되었으나, 당중이 폐관수련을 마치자 그 기에 위축되어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인다.[1] 그래도 당중이 미쳐날뛰자 떨면서도 직언을 올려 당가주인 당무혁을 겨우 살려낸다. 그후 1년간 요양하느라 당가에서 주인공의 평판이 떨어지자 당중에게 직언을 올려 소혜의 입지를 구축하려 하는 둥 당가와 당중, 주인공 모두를 보전할 최선의 길을 찾고자 고생하고 있다.

3. 당천기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인 사천당가의 전대 가주로 38화에서 언급된다. 당소혜에게는 친할아버지가 되고 당중에게는 종증손이 되며, 당무혁의 아버지이자 당소혜 이전 당중의 마지막 제자다. 당각과는 형제 관계라서 소가주 자리를 놓고 경쟁 끝에 승리한 것으로 보이며, 우모침을 날리는 솜씨가 괜찮아 보여서 제자로 들였다고. 당각과의 비교를 통해 굉장한 수준의 무위를 갖췄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등 가주로서는 무난했을 것으로 보이나 당무혁의 인간성으로 미뤄 짐작건대 자식 농사에는 소질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69화에서는 아들인 당무혁에 이어 그의 손자인 당운까지 자기한테 못 볼 꼴을 보인다며 당중한테 간접적으로 까이기도 했다.

3.1. 당무혁

현재 사천당가의 가주이자 당소혜의 아버지. 얼굴은 상당한 미남이지만 호색한에 냉혈한인 작중 인간쓰레기 1. 술에 취해 주인공의 어머니인 초련을 덮쳤다가 회임하자 학정홍을 먹여 독살하려고 했으며, 당소혜가 태어나자 외성에 던져놓고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동안 당소혜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백안시하다가 후에 누명을 쓰자 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파문을 방치한다.

이후 당중이 폐관수련에서 나오자 어떻게든 당중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분노한 당중에 의해 사지분골을 당하고 아슬아슬하게 목숨만 부지한다. 덕분에 주인공에게도 평소 보이던 냉기를 보이지 못하며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증오심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한 반폐인이 되었다.

37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소가주인 당영호가 마교의 보복으로 습격당해 살해당할 때 불길한 징조를 감지한다. 다른 자식들과 달리 당영호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꼈는지 당영호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분노와 복수심으로 점철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사천당가의 가주라고 무위에 있어서만큼은 당가 전체에서도 수위권에 꼽히기는 하는 듯하다. 124화에서는 '모두가 기재라 떠받들던 당천기의 아들이 당가를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중의적인 표현이라서 당천기가 기재라는 것인지 당무혁이 기재라는 것인지 애매한 측면이 있으나, 어느 쪽이든 전후 맥락으로 보나 설정으로 보나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저 대사를 독백한 당각의 의도로 미루어볼 때 당무혁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약간 더 자연스럽긴 하다.

본인은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는 성격이지만[2] 무림에서의 평판은 명문세가의 가주임을 감안하면 심각할 정도로 나쁘다. 게다가 무위와 별개로 가주로서의 시야나 판단력도 저열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90화에서는 당가를 방문한 악지백이 당운의 면전에서 당무혁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힐난한다. 또 작중 초반에 있었던 세가 회동 때도 장자이자 소가주인 당영호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추태를 보임으로써 자식 농사를 단단히 실패했음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것은 물론 제갈세가 가주에게 대놓고 조롱을 당했고, 제갈세가 소가주 제갈천은 소혜에게 '편히 제갈 숙부[3]라 불러라' 했다가 '그럼 저희 아버지랑 의형제 되시는 셈인데 괜찮으시냐'라는 대답에 대놓고 정색할 정도. 당가 내부적으로도 마찬가지라서 당온정은 누이동생인데도 당소혜를 보고 당무혁 닮지 않고 잘 컸다고 말할 정도이고, 당각은 당천기의 아들(당무혁)이 가문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보라며 조소하고, 아들인 당운마저도 가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악지백의 말에 순순히 수긍할 정도이다. 작품 외적으로도 무림 공식 폐급인 당영호가 처음 등장할 때 소제목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로, 당무혁의 저열한 인간성과 가정교육, 그리고 그걸 물려받은 당영호의 개차반스러운 행적이 오버랩된다.

나중에 당주엽이 마교도임이 밝혀지고 당화엽을 살해하고 도망치자 충격에 빠져 칩거에 들어갔다.

3.1.1. 제갈모란

당가의 대부인. 제갈가의 금지옥엽이지만, 몸이 좋지 않아 회임하는데 오래걸렸다. 당운 외에 자식을 갖지 못했으며 당운의 몸이 좋지 못하기에 입지가 불안하다. 414화에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 셋째 아들 당화엽의 죽음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당무혁 대신 사태를 수습하다가 조 부인의 죽음을 알고 당황한다. 이후 당소혜에게 소가주로서 가주 대리를 맡겨 당가 내부 수습을 맡기는데, 이제야 막 소가주가 된 소혜는 '내가 뭘 안다고 나한테 가주 대리를 맡겨서 일을 시키느냐'라며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제갈모란 본인도 일에 갈려나가느라 수시로 코피를 흘릴 정도라, 소혜도 일에 갈려나가면서도 원망하지도 못할 정도.
3.1.1.1. 당운
당가의 제2공자. 당가답지 않게 순한 눈매와 옅은 밀색 머리칼을 가진 미남으로 주인공이 꽃사슴을 닮았다고 묘사한다. 본래 적자이지만 절맥증을 앓아 소가주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외가인 제갈세가도 자신의 딸을 고생시킨다며 독살을 시도할 만큼 입지가 위태롭지만, 온화한 성격 덕분에 소혜나 당주희와 친하게 지내고, 당초희도 나름 온정적으로 대한다. 하지만 소혜를 가르칠 때는 아픈 자기 몸을 이용해먹거나, 소혜에게 집적거리는 남궁휘를 돌려까거다가 책상까지 부숴먹는 등 당가 사람다운 성격도 가지고 있다.
당소혜의 정체를 알고 어릴 때부터 챙겨줬지만, 빙의한지 얼마 안 된 주인공이나 당중은 당운이 소혜에게 흑심을 품은게 아닌가 잠깐 의심한다. 작중에서 얼마가지 않아 독 때문에 실명했지만, 주인공에게 부탁받은 귀수신의 임설약에게 치료받으며 낫기 시작했다. 그런데 임설약과 썸을 타기 시작하더니 196화에서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묘사상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은 한듯. 몸이 이럭저럭 낫는 모습이 보이자 당중이 차기 가주로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4] 당연히 임설약은 아직 다 낫지도 않았는데 욕심부리지 말라고 대차게 까버렸다.

229화에서는 임설약이 당운에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뒤(...) 당가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240화에서 집나간 여친 찾으러 호위도 없이 냅다 돌진한 끝에 무한에 도착한다. 그것도 눈에는 핏발이 서고 입술은 어찌나 깨물었는지 피를 질질 흘리면서(!). 약이 효과가 좋았는지 생기가 느껴진다고 좋아하다가 가까워질수록 생기가 아니라 광기인 걸 깨닫고 기겁하는 당소혜의 모습이 일품. 그러나 당소혜의 일행이었던 임설약은 자기는 무한에 있던 적이 없다며 그대로 줄행랑치고, 당운은 집착과 광기를 연료 삼아 달리던 몸이 한계에 달해 기절한다.
자고 일어나니 차인(?) 경험이 대단한 충격이었는지 이전부터 조금씩 낌새를 보이던 집착이 이때를 기점으로 폭주, 작품 내내 점잖고 유약한 시한부 이미지였던 당운이 로판 정통 집착남주(...)로 돌변하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한동안은 임설약이 없어서 좀 멀쩡하나 싶더니 246화에서 공기중의 임설약 성분(...)을 감지하자 곧바로 혀를 씹어 각혈하는 시늉을 하고, 기겁한 임설약이 이형환위를 시전하는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찍은 끝에 재회(?)한다. 임설약에게 안기는 순간 자연스럽게 팔을 목에 감아 공주님... 아니 왕자님 안기기를 취했는데, 당소혜 왈 "꼴값이다.",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

그리고 267화에서 드디어 당중에게 임설약과의 관계를 고백하려 한다. 중간에 임설약이 틀어막고 그에게 이끌려 도주하지만, 이미 당중은 눈치챈 뒤다(...).

3.1.2. 임부인

당가의 제2부인. 유력 상가 백풍상단의 고명딸로, 상재라고 불릴만큼 계산이 빠르지만 성격이 예민하다고 한다. 자식들 성격이 하나같이 개차반이거나 똘끼가 넘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예민한 데다가 무인도 아니기 때문에 당영호가 죽은 뒤 큰 충격에 빠졌고, 결국 친정인 백풍상단으로 돌아간다. 더 나아가 백풍상단 측에서도 당가와의 절연을 선언, 협상을 위해 달려간 가주 당무혁을 문전박대해 버린다. 즉 사실상 이혼 상태.
3.1.2.1. 당영호
당가의 대공자이자 소가주이자 인간쓰레기 2. 여러모로 가주를 닮아 성격도 더럽고, 술과 여자도 밝힌다. 하지만 아버지보다도 멍청하고 다혈질에, 무력도 딸리기 때문에 모두가 괄시한다. 호위인 덕주에게 두들겨 맞고 훈련받은지 몇달도 안된 당소혜에게 제압당할 만큼 실력이 떨어진다. 법공에 말에 따르면 그 나이에 보기드문 열등감 덩어리로 본인도 자기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아는 듯, 법공조차도 그건 열등감 덩어리라고 평한다. 당소혜를 보자마자 대뜸 너네 가문은 소가주 경합 다시 안 하냐고 물을 정도이며, 무림맹주인 위지곡은 당영호를 가리켜 머리통 대신 장식을 달고 다니더라고 할 정도다.

2부에서도 그 열등감은 여전한데, 주인공이 인사를 하자 얼굴을 구기며 무시한다. 당세호는 이를 보고 둔재에 얼간이 소가주가 당중의 제자이자 만독불침의 기재에게 보이는 열등감이나 무시하라고 한다. 결국 무림대회가 끝난 후 소가주 경합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언급된다. 현 소가주인 당영호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가주의 다른 직계가 소가주 자리를 대신 이어받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소식을 전한 당경원과 당천영 등은 당소혜에게 소가주 경합에 나가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하나 당소혜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37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당중과 임설약이 마령환혼고의 해약을 만들었다는 소식에 보복을 위해 달려온 칠 주교의 손에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아무리 개차반이라지만 당장은 엄연히 당가의 소가주인 이가 마교의 손에 죽은 대사건인지라 무림맹에서도 본격적으로 정마대전에 대한 대책 논의에 나서며, 막장 부모지만 당영호만은 편애했던 당무혁과, 당무혁 부자를 증오했던 당중마저도 대노해 대대적인 복수전에 나선다.

죽은 뒤 당초희의 회고에 따르면 어리석은 건 맞지만 본인이 어리석다는 걸 모르지는 않아 실무를 부하들에게 일임할 줄은 알았다고 한다. 나쁘게 보면 떠넘기는 거지만 당초희 왈, 차기 소가주 유력 후보인 당화엽은 그조차도 없어 독선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당가를 망칠 것이라고. 당초희는 이 말을 하며 당소혜에게 소가주 경합에 나가 달라고 부탁한다. 여담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당화엽이 시비들의 목숨을 제물 삼아 독인이 되어 나타나면서 당영호는 죽은 뒤에야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5]
3.1.2.2. 당주희
당가의 대공녀이자 당가의 미친개. 당무혁과 비슷하게 눈초리가 올라갔지만 냉정한 얼굴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장신구며 옷이며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성격이 마이페이스라 맘에 든 사람에게는 잘해주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에게는 냉정하다. 게다가 맘에 든 사람에게도 제 딴에나 잘해주는 거지 제가 할 말만 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등 여러모로 골칫거리. 심지어 난폭해서 비무를 하면 오빠이자 소공자인 당영호를 비무를 핑계로 팰 수 있어서 좋다고 자기입으로 말했다. 성격에 맞게 당가의 무공인 암기술보다는 조법이나[6] 권각술을 선호하고, 심심하다 치면 당가 사람답게 독을 먹어보라고 권한다. 그러나 정작 소속된 당은 의약당인데 이유는 골때리게도 사람살리는게 더 어려우니까 더 재밌다는 이유로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마이페이스라서 소혜는 주희와 엮이는 것을 꺼린다.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주인공인 소혜와 첫 대면(당주희 기준)부터 소혜가 예뻐서 마음에 든다고 호의를 보인다. 문제는 갑자기 쳐들어와 옷을 입히거나, 독을 먹어달라 비무해달라 조르고, 의약당에 들어오라 조르는 등 호의를 받는 입장에서는 난감하다는 것. 작중에서 보이는 호감도 순위는 당운>>>당소혜=당초희>>>기타로 보인다.[7] 일단은 오빠인 당화엽이 당소혜를 무시하자 본인이 더 분노해서 그 낯짝 역겨우니까 꺼지라고 일갈하는가 하면, 후에 당소혜가 누명을 쓰자 당운과 함께 탈출을 돕는다. 부탁은 당운이 했지만 여러 종의 독을 훔쳐오거나 독을 분무하는 귀걸이, 시체를 녹이는 화골산과 암기 등 물품을 조달하는 쪽에서 큰 도움을 준다.
2부에서 주인공이 돌아오자 호갑을 후리는 등 별로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주인공의 몸을 걱정한다던가 눈치를 살피는 등 좀 더 세심함을 탑재한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조 부인이 쓸데없이 시녀를 붙여 주인공의 뒤를 캐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잡아다가 협박하는 등 여러모로 주인공을 챙겨준다. 그러나 당소혜는 양교진이 당가에 갔을 때 기피해야 할 인물 1순위로 당주희를 꼽는다(...).[8]

3부에서는 당영호 피습 사건 이후 칩거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당소혜가 가주 대리가 된 후에는 당소혜를 도와 할 수 있는 일은 맡아서 한다.
3.1.2.3. 당세호
당가의 제5공자. 소가주인 친형의 위세를 믿고 밥상을 뒤엎거나, 기절한 당주엽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외부에서는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는 천방지축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주인공이 감기에 걸려눕자 산사자[9]를 주거나, 누명을 쓰고 추포당할 처지에 처하니 도망치라고 오밤중에 달려오는 등 나름 정이 있는 성격이다. 사실 나이 자체는 주인공 소혜와 같고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 제 나름대로 소혜를 챙기거나 소혜가 대충 부르면 오라버니라고 하라고 방방대는 걸 보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남매들 중 막내였을 테니 오빠 노릇을 해보고 싶은 모양. 소혜가 무림맹에서 건 혐의를 벗고 무당산에 잠시 기거할 무렵쯤에는 왜 초희한테는 편지쓰고 자기한테는 안보내냐고 찡찡거린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2부 210화에서 재등장하는데 너무 훌쩍 커서 소혜가 못 알아봤다(...). 어울리지도 않게 수염까지 길렀는데 주인공은 당장 밀라고 깐다. 생김새와는 별개로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돌아온 주인공을 홀대하는 경비를 꾸짖거나, 당가에서 길을 잃을까 직접 안내도 해주고, 여러모로 걱정해주거나 위로도 해주며, 소혜가 아프다는 당가내부의 소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형제 중 가장 적극적으로 소혜를 도와준다. 주인공이 당각장로에게 끌려간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걱정하고, 아버지가 동생을 내치는 것을 보고 실망하며 여러모로 성장한 듯하다.
당소혜가 무림대회에서 우승한 뒤 입맹 전 잠시 당가에 들렀을 때도 등장하는데, 무려 진성과 남궁휘를 데릴사위로 오해하신다(...). 그리고 성도에 있는 이름난 음식점들을 소개한 책자를 건네는데, 당소혜의 손님들이 당가의 독을 먹고 곤경에 처할까봐 본인이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당중의 언급에 따르면 당주엽, 당영호와 마찬가지로 무재는 딸리는 듯하다. 그래도 나름 그걸 커버한다고 글공부에는 열심이라고.
3부에서는 당영호 피습 사건 이후로 칩거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당소혜가 가주 대리가 된 후에는 당소혜를 도와 할 수 있는 일은 맡아서 한다.

3.1.3. 조부인

당가의 제3부인. 호남 대부호 조권의 막내딸이다. 표독스러운 성격으로 비밀을 엄수하기 위해 시비들의 혀를 잘라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덜떨어진 당영호가 가주라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당화엽을 가주로 올리기 위해 당각과 모략을 꾸민다. 당각이 당중에게 죽은 후 언제 소혜에게 살수를 보낸 것을 들킬 지 두려워하며 신경쇠약에 걸려 하루가 멀다 하고 처서의 시비들이 송장이 되어 나오다 보니 대부인 제갈씨에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한다. 광증이 심해졌는지 당중이 건재한데 소혜를 음해하려는 얕은 수를 쓰고 있다고 한다. 이후 414화에서 갑작스레 사망하는데, 다름아닌 아들 당주엽이 살해한 것으로 밝혀진다.
3.1.3.1. 당화엽
당가의 제3공자. 독협(毒俠). 키가 크고 외모와 성격 모두 당무혁을 복제한 수준으로 닮아 있다. 당무혁과 닮은 성격답게 저열한 인간성을 보여주지만, 실력은 당영호보다 나아서 사천땅으로 외부 업무를 나가는 등, 사실상 소가주의 역할을 수행하며 독협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청성파의 도사들과 교류가 많으며 독협이라는 별호를 붙인 것도 청성의 제자들이라고 한다. 5화에서 당부경과 대련을 하는 모습으로 지나가듯이 첫 등장을 하는데, 이때 이미 자신의 스승 되는 당부경에게 반말과 욕설을 찍찍 해댐으로써 인성의 편린을 보여준다. 이후 48화에서 제대로 등장하는데, 당소혜를 보자마자 사생아라고 무시하다가 당주희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비무대회에서는 양교진의 가문인 양가장을 모욕했다가 평소 쓰던 검을 버리고 창을 들 정도로 분노한 양교진에게 진짜 복날 개처럼 얻어맞고 리타이어했으며, 심지어 양교진의 다음 상대가 진성이라서 양교진에 의해 비무를 했다는 사실까지 지워져 버린다(...). 이유는 그동안 했던 백인비무행의 마지막 상대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이 진성을 놔두고 겨우 당화엽 따위에게 가기에는 아깝다는 것. 더해서 양교진 본인은 아직 앙금이 다 풀리지 않았는지 또 마주치면 패주려고 했다고 한다.

이후 폐관에 들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자신이 종처럼 부리고 다니던 당경원이 당소혜 쪽으로 붙자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이로 인해 당소혜가 마지못해 소가주 경합에 뛰어들 수 있다는 복선이 생겼다.

이렇게 패악질 심한 공자인 줄만 알았지만, 3부 379화에서 폐관을 마치고 나왔을 때 시비들의 목숨을 제물로 독인(毒人)이 된 채 재등장한다. 정황상 당주엽의 부추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분기탱천한 당중에게 수련동으로 들어가라는 명을 듣고[10] 수련동으로 가던 중, 열등감으로 속을 끓이고 있던 차에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던 당천영과 당서헌이 자기를 비웃는다고 생각해 그들에게 중상을 입힌다. 달려온 당경원에게는 당소혜까지 들먹이며 모욕하고 죽이려 했지만 당소혜의 개입으로 저지당하고, 당중에 의해 수련동에 던져진다.[11]

독인이 되어 고통에 잠식된 상태에서도 소가주 경합에는 꾸역꾸역 참가하나 당소혜에게는 한주먹거리조차 되지 않았고, 결국 당소혜에게 팔이 잘린다. 이후 의약당에서 정양에 드나 했으나, 갑작스레 잠입한 당주엽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
3.1.3.2. 당주엽
당가의 제4공자. 성격이 능글맞아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독을 먹이거나 당영호를 조롱하지만, 제 독을 자기가 먹고 중독된다거나[12], 순수하게 타인이 자기 음악을 들어주기를 원하거나, 외모 비하를 듣고 상처받고 시무룩해지는 평범한 십대의 모습도 보인다.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여우를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은 자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독 말고도 음악에 관심이 많아 예술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지만, 소혜의 평에 따르면 끔찍한 음공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가 자주 찾아가는 홍화루의 기녀들은 아예 솜으로 귀를 몰래 틀어막고 대한다. 월향루를 찾아갔을 때 당영호가 당소혜의 호위인 덕주를 보고 적반하장격으로 분노하자 능글맞은 팩폭으로 당영호의 속을 살살 긁다가 대신 얻어맞는 등 처음 등장했을 때는 약간 모자라지만 착한(...) 오라버니 이미지였으나, 독자들에게는 기절했을 때 언급한 '종주'라는 단어와 고독에 대한 관심 탓에 마교와 결탁하는게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이후 220화에서 등장한, 마교와 결탁한 당가인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인물이다.[스포일러1] 여담으로 당소혜는 양교진이 당가에서 기피해야 할 인물 2순위로 당주엽을 꼽는다. 1순위는 당주희.

당경원은 276화에서 그를 두고 모든 당가 식솔들 중 가장 정신이 나간 자라고 평한다. 9살 때 독으로 가축을 죽여 놓고는 놀란 어른들이 달려오자 본인이 더 놀란 것처럼 울음을 터뜨려 무마를 시도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어린 방계들의 살갗을 찢고 뼈를 으깨면서 즐거워할 정도. 당소혜도 이 말과 과거 금룡상단에서 만났던 마교도의 말, 그리고 백야가 전했던 간자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당주엽이 마교의 간자임을 확신한다.

3부에서는 더욱 섬뜩해진 분위기를 풍긴다. 서안에 납치당했다가 돌아온 당소혜를 작정하고 도발하는가 하면, 당소혜가 없던 사이 시비들을 납치해 당화엽을 독인으로 만들 제물로 썼다는 충격적인 언급이 흘러나온다. 이것으로 모자라서 독인이 된 당화엽이 고통에 시달리며 나를 속인 거냐고 분개하자, 아무렇지 않게 재료를 더 가져다 줄지 묻기도 한다. 당중이 당화엽에게 분개하고 소가주 경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빠르게 분위기를 눈치채고 호남의 외가로 도망치는데, 외가가 아니라 마교의 지부로 갔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소가주 경합 이후 당가로 돌아와 당화엽을 살해하고 당소혜를 진법에 가둔 뒤 도주, 당가에서는 그를 파문시키고 수배령을 내렸다.
3.1.3.3. 당초희
당가의 제2공녀. 생김새는 당무혁과 닮아 날카로운 눈매에 치켜올라간 눈썹을 가졌지만, 언니인 당주희와는 다르게 화장도 하지 않고 불에 그을려 얼굴이 까무잡잡한데다가, 손은 철가루 투성이고 복장는 소탈하다 못해 허름한 수준으로 다닌다. 아버지에게 대놓고 대들며 친오빠인 당주엽도 배척하는 등 성격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이 많고 부끄럼을 잘 타 칭찬이나 감사를 하면 귀와 목덜미가 빨개진다. 기실 아버지에게 대들면서 한 말도 "있는 자식 없는 취급하는 거 잘하시잖냐."인 것을 보면 오히려 올곧은 윤리관의 소유자다. 아버지인 당무혁과 어머니 조 부인, 동복오빠인 당화엽, 당주엽이 점입가경의 인성을 보여줌에 따라 독자들 사이에선 어떻게 그렇게 바르게 자란 거냐는 의혹 아닌 의혹이 존재할 정도.

야장 일을 좋아하며, 반년밖에 안했지만 천직에 가까워 항상 철방에 틀어박혀있다고 한다. 야장 일을 하게 된 계기는 현모양처 흉내내느니 철이나 두들기겠다고 철방으로 도망쳤다가 뜻밖의 천직을 찾아서라고. 주인공에게 정이 붙어 비접이나 암기 등 이것저것을 선물한다.[14] 이런 당주희와 비교되는 행동 덕분에 당소혜는 그녀를 좋게 평가하며 서찰도 주고 받는다. 에 따르면 소혜가 독접으로 중원에 이름을 떨치자 별호에 알맞은 무기를 만들겠다고 철방에서 새 비접을 만드는 등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철방에 틀어박혀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문의 직계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었고, 그들 중에 가주가 나올 경우 당가가 겪을 미래를 오랫동안 걱정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느 날 늦게까지 야장 일을 하다가 우연히 당주엽이 시비를 납치하는 것을 목격해 이를 당소혜에게 알려주고, 동시에 소가주 경합에 나가줄 것을 부탁한다. 당소혜가 가주 대리가 된 후에는 당소혜를 도와 할 수 있는 일은 맡아서 한다.

3.1.4. 초련

3.1.4.1. 당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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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4.1. 당경원

당숙경의 아들이자 차기 총관.

229화에서 당화엽에게 얻어맞고 원한을 불태우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뒤 소혜와 안면을 튼다. 가주의 직계인 당화엽에게는 뼈가 부러질 정도로 얻어맞고 다니는 처지지만, 방계의 후기지수들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소혜와는 방계들의 모임에 초대할 정도로 제법 친해졌으며, 양교진이 당화엽을 두들겨 패자 가장 통쾌해하면서 당화엽이 의약당에서 보인 추태를 미주알고주알 늘어놓는다. 본인도 나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승무학을 익히지 못한 대신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졌으나, 방계이기 때문에 직계 전용 무학을 익히지 못해 한계를 드러내고 곤륜파의 검수인 청수에게 분전 끝에 패배한다. 당중의 평에 따르면 그래도 하독할 수 있었으면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당소혜에게는 이래저래 관심과 호의를 보이다가 243화에서 뜬금없이 청혼한다(!). 일단은 당소혜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본인은 총관 후보로서 당소혜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당가의 소가주 후보랑 연을 맺어둔다는 계산적인 이유. 그래서 혼인이 거절당한 뒤에는 심복으로 받아달라고까지 했는데, 당소혜에게 보였던 지속적인 호의와 소혜에게 차인(?) 뒤 떠나지 않고 물끄러미 서 있었다는 서술로 볼 때 과연 정말 마음이 없었는지는 두고 볼 일(...). 당소혜에게는 당예원이 놀릴 거라면서 소문내지 말라고 했지만 귀 밝은 무인들이 널린 대로에서 그 짓을 했기 때문에 당소혜가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그 짧은 사이에 당중, 당운은 물론이고 무당에 남궁세가에까지 소문이 쫙 퍼졌다(...).

당소혜가 질색하든 말든 당소혜의 뒤치다꺼리를 한답시고 졸졸 따라다녀서 독자들이 '댕경원'이라는 귀여운별명을 붙일 정도이다(...). 당소혜에게 수작을 부리려 한 사마호선을 보자 그의 정보를 줄줄 읊으면서, 고문해서 온갖 정보를 빼내려고 하기도 한다.

4.2. 사용인



[1] 좀더 정확히는 '안 그래도 더욱 커진 당중의 위압감+본인이 없는 사이 소혜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알면 당중이 얼마나 분기탱천할지 직감함'의 콤보였다.[2] 당근명이 직접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이다. 만약 무림에서 본인의 평판이 실제로 어떤지 안다면 그야말로 자업자득.[3] 소혜의 적모라 할 수 있는 당무혁의 1부인이 제갈세가 출신이니, 제갈천과 같은 항렬이라면 대충 숙부뻘 비슷한 관계이긴 하다.[4] 이립에 가까운 나이이니 무재로는 가망이 없지만, 가주는 무력으로 뽑히는 자리가 아니며 당운은 여러모로 시야가 넓으니 제격이라는 이유. 애초에 현 소가주인 당영호도 무재는 개판이다. 심지어 이쪽은 머리도 인성도 안 돼서 끝난 거나 다름없다고 당경원이 딱 잘라 말할 정도. 뭐 애초에 지금 당무혁의 자식들 중 운은 병약해서 수련을 못 했고, 영호와 세호는 무재로서는 싹수가 노랗고, 주희와 초희는 아예 전공을 다른 쪽으로 골랐고, 주엽과 화엽도 그리 싹수가 좋은 편은 못 되니 무재라고 말할 만한 게 주인공 소혜뿐이긴 하다.[5] 사실 당영호는 평소에 패악질이 심했던 건 맞지만, 따지고 보면 조금 더 인성이 더러운 당세호 정도에 불과한 사람이 과분한 자리에 앉아 문제가 됐던 것뿐 심각한 죄악을 저지른 적은 없다. 아버지 당무혁은 기녀를 강간한 뒤 살해하고 그 딸을 사지로 내몰았고, 당화엽은 수많은 시비의 목숨을 제물로 독인이 된 마인과 다름없는 인간이며, 당주엽은 아예 마교도인 것을 생각하면 당영호 정도면 그래도 양반이었던 셈.[6] 손톱보호개인 호갑에 독을 발라 싸우는 사용하는 무술.[7] 외모지상주의가 꽤 있는 듯하다. 당주희 본인이 직접 "오라버니의 부탁이라면 금릉의 황제도 독살할 수 있다"라고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당운은 꽃사슴 같은 미남, 당소혜는 어디서나 눈에 띌 미녀, 당초희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서 그렇지 나름 미인이다. 반대로 호시탐탐 비무를 핑계로 팰 기회만을 노리는 당영호는 넙데데한 가자미 같이 생겼다고.(...)[8] 아무래도 둘 다 마이페이스가 강한 데다가, 위기 상황에는 짐승 같은 감을 발휘해도 평소에는 심각하게 천연인 양교진이 당주희와 잘못 엮이면 글자 그대로 무슨 사태가 터질지 몰라서 그런 듯하다.[9] 산사나무 열매. 원래 탕후루 재료로 쓰이는 과일이라, 작중에서도 탕후루의 한국식 한자 독음을 써서 "당호로 해 먹어"라고 말하며 준다.[10] 본래 당중은 당화엽에게 몸속에 찬 독기를 버리라고 타일렀으나 듣지 않자 극히 노했지만, 당영호가 죽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가주 직계를 죽어나가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일단은 숨기기 위해 이런 명을 내렸다.[11] 앞에서 '독인이 되면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게 된다'는 말도 있었기에, 당중이 당화엽에게 내린 명을 '독기를 버리든지, 수련동 안에서 죽든지 해라'라는 뜻으로 보는 독자들도 있다.[12] 이때 당소혜의 반응은 "저기, 저기요? 주엽 오라버니? 야, 죽었냐?"(...)[스포일러1] 결국 296화에서 마교와 결탁했음이 확실히 밝혀진다.[14] 당운의 말에 따르면 초희가 선물을 주는 것은 소혜가 처음인 듯하다. 그 와중에 선물하면서 하는 말이 '누가 독 주면 바보같이 받아먹지 말고 면상에 비접을 박아버려.'(...) 즉 자기 친오빠 당주엽이 소혜에게 독을 먹여보려다 도리어 자기가 먹고 쓰러진 일을 두고 하는 돌려까기였다.[15] 여담으로 이때 흑운대에 남지 않고 살혼대로 전출된 것이 나중에 덕주의 목숨을 구하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16] 정확히 어떤 처분을 당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당각을 죽인 직후 당중은 당잔까지 죽여버릴 기세였지만 결과적으로 직접 죽이지는 않았고, 장로들은 '당잔을 죽여야 한다 vs 죽이는 건 너무하다'로 옥신각신하는 데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기 때문. 하지만 당근명이 당중에게 '당각의 식솔들 처분 건'을 말하거나, 소혜가 당가로 돌아왔을 때 세호가 하는 말을 보면 일단 그 사이 처분 자체는 끝난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쫓겨나는 것은 면치 못했을 듯하다.[17] 고모인 당온정이 숙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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