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 |
| 이름 | 사쿠라자키 하나 |
| 일명 | 桜咲 花(さくらざき はな) |
| CV | 호시자키 이리아(星咲イリア) |
1. 개요
ensemble의 에로게 아가씨는 기분이 나쁘다의 히로인.주인공 사쿠라자키 하지메의 1살 연하 여동생이자 단 하나 뿐인 가족. 평범한 가정 태생이지만, 교통사고로 양친을 일찍 잃고 하지메와 함께 친척집을 떠돌다가[1] 우연히도 나나메 분가였던 유젠지 가의 사람 눈에 들게 되어 나나메 저택에서 일하게 되었다. 본래는 하지메와 더불어 나나메 나나미의 시중 및 교육 담당으로 고용되었으나, 모종의 사건[2] 이후로 나나미의 신변보호를 하지메가 맡게 되면서 하나는 저택의 메이드로 일하게 되었다. 메이드로서는 매우 우수하여 가사 전반에 능숙하고 주변에서의 평판도 매우 좋다.
하지메에게 있어서는 거의 유일한 휴식처로, 휴일에는 남매가 함께 집[3]으로 돌아가 쉬는 것이 낙이라고 한다. 집안일 잘 하고, 학원 성적도 좋고, 오빠의 고충까지도 들어주는 너무나도 이상적이고 완벽한 여동생....이지만, 브라콘 증세가 상당히 심각하여 오빠 다키마쿠라(곁잠)나 오빠 보디소프(혼욕) 등이 매우 당연하다며 과도한 스킨쉽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다.
2. 작중 행적
주인공의 여동생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본작의 메인 스토리가 재벌들 사이의 암투인만큼, 작중 입지가 단순한 고용 메이드에서 머무는 하나의 전체적인 스토리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나나메 재벌의 부도와 관련되어 유젠지 츠루미의 암약을 막는 과정에서 하지메가 행동하는 중간 중간에 하지메를 대신하여 나나미를 수행하는 정도. 다만, 작중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이후 밝혀지기를 뒤에서 나나미의 명령으로 이것저것 암약했던 모양. 이후 나나메 그룹이 도산하고 나나메 가문의 재산들이 처분되는 과정에서 나나메 저택과 함께 유키노코우지로 인수 승계 된다. 유키노코우지로 승계된 이후로는 유키노코우지 시아야의 전속 메이드가 된다.
사실 주인공인 하지메와는 혈연 관계가 아니다. 하나가 아주 어렸을 적에 하지메가 입양되었으며, 하지메 본인은 하나가 그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해 왔었지만, 사실 하나는 이미 전부 알고 있었다.
나나미/하나/시아야 분기에서는 오빠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점차 커져가는 와중에 시아야로부터 모종의 권유(?)를 받게 되고, 이를 통해 오빠를 좋아한다는 마음을 해소하려 한다.
본인 루트에서는 시아야의 비밀이 하지메에게 들키면서 하지메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저돌맹진.[4] 시아야로부터 양해를 받고 하지메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선을 넘는다. 그 뒤로는...이하생략.
그렇게 알콩달콩 지내던 도중, 츠루미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에 하지메는 유키노코우지와 획책하여 츠루미를 믿게 만들었다가 뒤통수를 후려치는 방식으로 그 계획을 막는다.[5] 그리고 망연자실한 츠루미에 의해 하나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지만, 하나가 츠루미의 마음 속 본심을 알아채고 하지메와 어찌어찌 화해시켜 줌으로서 원만하게 해결.[6] 끝에는 나나미, 츠루미, 하나, 하지메 이렇게 4명이서 하지메&하나가 원래 살던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되는 것으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나나미/시아야 루트에서는 나나미/시아야의 본심을 알고 한 발 물러서는 길을 택한다.
나나미 애프터에서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소셜 게임 제작에 참여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3. 기타
- 취미는 그림. 작중 언급들에 의하면 상당히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외에도 예술품을 보는 안목도 제법 있는 편이다.[7]
- 완전기억능력을 지닌 주인 나나미나 엄친아급 오빠 하지메에 가려져서 잘 부각은 안되지만, 이쪽도 각종 도련님/아가씨들이 모여 있는 텐쇼인 학원에서 전교 26위를 할 정도의 수재이다.
- 나나미/시아야/츠루미/하지메의 문제가 하나 루트에서는 모두 해소되고, 모두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게 되는 대단원을 맞이하기에 어떤 의미로는 본작의 진 히로인에 가까운 캐릭터이기도 하다.[8][9].다만, 같은 분기의 나나미/시아야에 비해서는 작중 비중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 명대사로는 저는 오빠로 자X한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오빠로만 자X하고 있습니다!(...)
사신의 키스는 이별의 맛 이후 최강의 여동생의 섹드립오빠로 무슨 지거리야!
-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1~3위들과의 득표수 차이는 살짝 많은 편이긴 하지만[10], 하나 아랫 순위들과도 득표수 차이가 꽤 큰 편이기에[11] 나름대로 인기는 제법 높은 편이다.
[1] 양친의 사별 이후, 남매를 누가 맡을지 친척들끼리 서로 의논하였으나, 모두들 둘 다 맡기에는 넉넉치 못하다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난색함을 표했다. 이에 1명씩 따로따로 맡는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하지메와 하나가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무산된다.[2] 나나미의 혼담 문제와 관련된 하지메의 결투.[3] 나나메 저택이 아닌, 두 사람이 사는 낡은 전세 아파트[4] 시아야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시아야 방에 하지메가 감금(?)당하게 되는데, 오빠의 정조의 위기를 눈치챈 하나가 밤에 시아야 방의 창문을 깨고 들어와 하지메를 빼낸다(...).[5] 츠루미와 그녀의 남편인 유젠지가 현 당주의 어색한 관계를 해결해주어 츠루미에게 신뢰를 얻은 후, 곧바로 배신하는 방식이었어서 츠루미가 악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잔혹한 방법이었다.[6] 사실, 츠루미는 하지메의 친모였는데, 작중 츠루미가 이상할 정도로 하지메에게 집착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츠루미는 모든 계획이 성공하고 나면 하지메를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 수 없었던 하지메 입장에서는 자신의 은인이라 할 수 있는 나나미를 실각시키기 위해 이제껏 암약을 해 오던 츠루미를 용서할 수 없었다. 그러나 끝내는 그 역시 자신의 친모와 하나 뿐인 여동생의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츠루미를 용서하게 된다.[7] 덕분에 나나메 저택에서 걸려있던 나나메 일가의 가족그림에서, 그림을 그린 하지메의 친부 쿠라타 레이가 몰래 그려 놓은, 나나메 이치죠와 겹쳐 그려진 하지메의 모습을 눈치챌 수 있었다.[8] 나나미 루트에서는 츠루미와 하지메의 관계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넘어가며, 시아야 루트에서는 츠루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다.[9] 나나미 애프터를 플레이 해보면 나나미 엔딩을 기준으로 시작해서 각 히로인들의 중요 이벤트들이 나나미 -> 시아야 -> 오토하&토우카-> 하나 -> 나나미 애프터의 순서대로 혼합된 상태로 진행된것 같다.[10] 총 3301표 중에서 547표를 얻었는데, 3위인 유키노코우지 시아야와의 득표차가 약 150표 가량 된다. 1위인 츠루미와는 235표차.[11] 5위인 토우카와 2배도 넘게 차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