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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왕의 용술사 마세르의 둘째 용. 풍룡(風龍)이다.CV는 타케우치 준코(竹內順子)
2. 성격
활동적이고 장난기 넘치는 둘째.첫째인 나타는 항상 마세르와 함께 다니기 때문에 사실상 아기용들의 리더 위치에 있다.
모험심 넘치고, 의외로 달변가라서 고지식한 셋째인 아타조차도 사실상 브레이킹 불가능하여 다른 아기용들을 끌고 다니며 각종 사건사고의 시발점이 된다.
3. 과거
본래 암룡을 제외한 다른 여섯 용족이 용왕의 용술사인 마세르의 첫째용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는 상황에, 나타를 먼저 맡는 것은 나타의 급박한 사정[1]과 암룡의 긴 부화 기간[2]을 고려해 겨우 허용되었던 모양[3]. 하지만 마세르에게 맡겨지자마자 알을 박차고 나온 나타 탓에 돌발사태가 발생했고, 그 날 한밤중에 급작스럽게 맡겨진 것이 사타인데 사타를 데리고 온 시오리아가 숨을 몰아쉬며 어찌됐든 둘째용은 풍룡이 맡았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면 크건 작았건 소동이 있었던 것 같다(...)원래 혈연지간에 있는 용을 동시에 코세르테르에 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 한참 먼저 맡겨진 젠이 있음에도 또다시 사타가 맡겨질 수 있었던 것은 상황이 워낙 긴박하게 돌아갔기 때문이었을지도. 즉 원래는 코세르테르에 올 예정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나타가 알에서 막 깨어난 이 날 사타도 이미 알에서 나온 상태였던 점 때문에 나타보다 실제로는 나이가 많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작중 인물들 사이에서도 언급된다.
4. 현재
실질적인 첫째이자 사사건건 마세르가 곤란해 해 라는 말로 태클을 걸어대는 나타에게는 뚜렷한 경쟁심리를 갖고 있지만, 마세르를 제외한 코세르테르의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 나타를 가장 많이 챙기는 것도 바로 사타.[4] 덕분에 나타와의 그렇고 그런 플래그도 존재한다.3부에서는 의외로 시야가 넓고 배려심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야치가 놀러 왔을 때 2층 계단 앞에서 곤란해할 때 가장 먼저 이를 캐치하고 2층까지 들어서 옮겨 주는 모습을 보여 주며, 나타는 이것을 형으로서의 모범이라며 야치에게 자신이 아닌 사타나 아타를 본받을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5. 여담
- 풍룡술사 미류의 첫째용인 젠과는 친남매지간.
애초에 떨어져서 지내고, 두 집안의 가풍탓인지 직접적으로 '누나'라고 부르는 경우는 나오지 않지만, 아직 마세르에게 이름을 받지 못한 첫 만남 당시에 처음 만난 젠에게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혈연으로서의 유대감은 확실히 느끼고 있는 듯 하다. 풍룡은 기본적으로 누군가의 몸에서 바람의 향기를 느끼며, 이것으로 혈연관계를 파악하는 능력[5]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과 젠이 혈연이라는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 사타의 머리띠는 젠 것과 같은데, 이는 젠이 주문해서 맞춘 것이라고 한다.
[1] 알 상태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어린 마세르와 만났을 때 이미 거의 다 쓴 상태였으니...[2] 3년 걸린 라루카, 그 이상 걸린 엘리제의 경우도 암룡이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3] 처음 맡겨지더라도 알에서 깨어나지 않은 상태로는 첫째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4] 보좌용 건으로 나타와 대립했으면서 다른 용술사들이 암룡(나타)은 보좌용으로 할 수 없다고 하자 제일 먼저 따졌다. 앞의 건으로 상심한 나타가 어딘가로 숨어버리자 밤 늦게까지 방문 앞에서 기다리기도 한다.[5] 이 능력은 풍룡의 피를 이은 선대 용술사 에카테리나나 현 용술사 미류도 가지고 있다. 이 설정이 공개되자 마세르와 카디오의 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한 에카테리나의 인성이 안 좋은 방향으로 새삼 부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