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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TBC에서 방영된 사극 드라마. 당시 대부분의 사극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야사를 위주로 만들어졌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됐으며 총 20회가 방영되었다. 이서구가 각본을 썼고 최상현이 연출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선우용녀와 김용림이 각각 옥향역과 중전역으로 출연했는데 이들이 연기력에 대해 말이 많았었다. 연습이 부족해서 발성이 애매하고 노력하는 것에 비해 결과물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별개로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는 좋아 인기가 많았으며, 같은 해에 영화로까지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