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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 2020 시즌 팀 성적 | ||||
순위 | 승리 | 패배 | 승패 마진 | 세트 득실 |
1 | 27 | 2 | 59-15 | +44 |
1. 오프시즌
<rowcolor=#fce300> 영입 | 방출 | ||
Fleta 김병선 | 은퇴 | YOUNGJIN 진영진 | |
LIP 이재원 | Gamsu 노영진 | ||
Stand1 서지원 | 은퇴 | Envy 이강재 | |
Void 강준우 | N/A | CoMa 손경우 | |
FEARLESS 이의석 | |||
LeeJaegon 이재곤 |
1.1. ESM-OW 2019
ESM 4강 (2019. 12. 01.) | ||||
부산 | 아누비스 신전 | 왕의 길 | ||
2 | 3 | 3 | 3 | |
0 | 2 | 0 | 0 | |
중국 중계: |
ESM 결승 (2019. 12. 01.) | |||||
리장 타워 | 하나무라 | 할리우드 | 66번 국도 | ||
2 | 5 | 3 | 3 | 4 | |
0 | 4 | 2 | 2 | 0 | |
중국 중계: |
2019년 12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ESM에서 우승했다. 항저우와 청두를 무실점으로 격파하였다. 청두도 광저우를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올라왔는데, 그런 청두를 상하이는 결승전에서 4대0으로 압살해 버렸다. 중국권 팀은 리그에서도 중상위권으로 평가 되는데, 이들과의 대회에서 무실 세트 우승한 것으로 보아, 상하이의 리빌딩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2. 정규시즌
출범 시즌의 농담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필라델피아, 서울과 함께 스토브 리그에서 가장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팀으로써 태평양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여러차례 뛰어난 능력을 증명한 문병철 감독에게 전권을 준 상하이가 이번 시즌에는 TOP 6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항간에서는 태평양 TOP 3로 올라설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1]
그리고 2020 시즌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리그의 최강팀들 반열에 당당하게 합류했다. 현재 많은 팀들이 가지는 문제점이 매주 바뀌는 밴픽에 따라서 팀의 경기력이 크게 변한다는 점이다. 상하이는 어떤 영웅이 밴이 되어도 띵, 디엠, 립, 플레타의 넓은 영웅폭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다양한 조합을 완성도 높게 가져오면서 그 문제점을 완벽히 극복해내고 있다. 힐탱진들도 어느 팀과 견주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5월 기준으로 현재 뉴욕을 꺾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아직 상하이와 경기를 하지 않은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하면 사실상 적수가 없다.
5월 토너먼트 이후, 플레타-립-피어리스-보이드-이재곤-이자야키의 6인 로스터를 중심으로 팀이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 이미 최강자로 등극했던 돌진조합에 이어 6월의 경기에서는 2방벽 조합의 숙련도를 끌어올리며 2방벽 위주의 조합을 운영하는 팀들을 상대로도 피지컬과 운영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의 약점이라고 평가받던 2방벽 조합에 대한 숙련도를 거의 리그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6월 토너먼트 이전 기준으로 18승 2패, 승률 90%를 달성하며 반쯤 태평양 디비전의 1위 자리를 확정지어 놓은 상태로 출범시즌의 40연패팀은 2년만에 결국 태평양의 패왕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겐지 버프 이후 확실한 겐지 전담 선수가 없다는게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플레타의 겐지도 수준급이기는 하나 광저우의 에일린에 밀려 섬머 쇼다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서머 쇼다운의 겐지메타는 겐지가 순간적으로 엄청나게 버프되면서 단기간에 유행할 메타일 가능성이 높다. 6월 경기에서 최대한 합과 기량을 끌어올렸다고는 하나, 본인들의 성향과 운영 스타일 상 가장 싫어하는 탱커 조합인 오리사 중심의 투방벽 조합과 기존부터 용검과 피지컬 위주로 승부보는 스타일이 아닌 기본기 위주의 싸움을 잘하던 플레타 선수의 겐지가 불리한 지금의 겐지, 두 가지 요소에 동시에 약점을 찔렸고, 오히려 이 두 가지 요소를 자신들의 강점으로 가져온 광저우에게 결승에서 패배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개발자 멘트에 따르면 겐지는 조만간 너프를 다시 한번 먹을 예정이고[2], 업데이트 이후에 어떤 조합이 주축으로 쓰이는 메타가 올지 아무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서, 아직까지도 수많은 조합과 많은 밴픽 상에서 거의 흔들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상하이이기에 여전히 타 팀보다 우위에 서 있는 최강자 라인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카운트다운 컵에서는 1번 시드를 받아 준결승에 자동 진출했으며 뉴욕을 만난 후,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서울과 청두를 꺾고 올라온 항저우를 우주관광 보내는 경악스런 경기력으로 4:0 셧아웃, 카운트다운 컵 우승과 함께 정규시즌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리고 마지막 28주차 런던과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게구리 선수와 함께 3-0으로 런던에게 승리하면서 결국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되었다!
포스트시즌의 전망도 매우 밝은데 현재 리그 메타는 겐지와 브리기테가 너프가 되었고 솜브라를 누가 잘 다루느냐에 따라 게임이 한 쪽으로 확 기울어버리는 판도가 많은데, 이 절대적인 솜브라 메타에서 세최솜인 립을 가지고 있는 상하이가 유리하면 유리했지 절대 불리한 것이 없을 정도로 메타가 웃어주고 있다.
3. 플레이오프
플레이-인에서 청두 헌터즈를 잡고 올라온 뉴욕 엑셀시어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호그 메타로 급변한 대회에서 3세트 수비 때 피어리스가 로드호그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호그 메타 역시 흡수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POTM은 학살의 EMP를 계속해서 비트로 카운터 친 이재곤이 받았다.승자 결승 상대는 호그-레킹볼 조합으로 광저우를 셧아웃하고 올라온 서울 다이너스티였으며 1~3세트에 기존 조합인 윈디리솜루모를 고집하다 서울이 이를 파훼하면서 핀치에 몰리자 4세트에 호그 조합을 다시 꺼내들었는데, 플레이-인부터 계속 사용했던 서울의 호그 조합을 역으로 압도하며 4세트를 가져오고, 그대로 호그에 파라까지 따라온 5세트 2라운드에서 립이 왜 자신이 리그 최고의 솜브라로 불리는지 증명하면서 피츠를 지워버리고 플레타와 피어리스가 각각 맞파라-호그에서도 압도, 가장 먼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그랜드 파이널 첫번째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을 만났는데 호그 조합 미러전에서 체급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퓨전 상대로 학살극을 벌이며 승자 결승에 진출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승자전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정말 아쉽게 패배하게 되고, 결국 결승 진출 마지막 티켓을 두고 패자조에서 승리한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경기가 이어서 진행되었다.
결과는 팀의 중심 멤버로 매 경기 우수한 피지컬을 보여주었던 이재곤과 보이드가 멘탈이 깨진 듯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도 있고, 서울의 경기력 또한 상하이 만만치 않게 뛰어났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풀세트 패배를 당하게 되며 아쉽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4. 관련 문서
[1] 딜러, 힐러 라인의 두터움은 어느 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탱커 라인이 조금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Fearless를 콜업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했다.[2] 버프가 지나치게 된거 같다는 평가가 상당히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