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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6 22:32:22

새벽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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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9시
파일:새벽9시cover.jpg
장르 스릴러, 서스펜스
작가 서재일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2. 08. 31. ~ 2013. 07. 2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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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작가는 서재일.

등장인물들이 멀쩡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뒤틀린 일면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줄거리

어둠이 멈춰버린 시간 새벽 9시.

오지마을 '오왕리'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
가상의 농촌지역 오지마을 '오왕리'[1]를 배경으로 주인공 백종복과 그를 길러준 노파 백노인, 그리고 백노인을 따르는 마을 노인들을 중심으로 오왕리 마을과 종복에게 얽힌 비밀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장수마을'로 소문난 오왕리 마을. 그곳의 실질적 수장 백노인의 손에서 자란 청년 백종복은 친부모를 찾고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오왕리를 떠나려 하나 번번이 실패한다. 백노인은 종복이 가진 비밀을 한사코 숨기려 하고, 종복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마을 이장 유남길과 남종필은 그를 어떻게든 오왕리에서 쫓아내려 벼르고 있다. 그러던 중 한여름[2]에 눈이 내리고, 어디선가 미쳐 날뛰는 소[3]가 나타나 마을 주민 두 명을 죽이는 등, 계속해서 기이한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2년 8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13년 7월 19일 총 45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비판

작화나 연출, 인물들의 심리묘사 등은 그런대로 무난한 편이나, 지나치게 느린 스토리 전개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를 거듭할 때마다 댓글에서 꼭 전개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 계속 떡밥만 풀리고 있을 뿐, 연재분의 상당부분을 심리묘사나 상황 연출에 주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 때문에 느린 스토리 진행을 묘사로 때운다는 비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13화를 기점으로 일부 등장인물의 과거 에피소드 등을 통해 조금씩 오왕리 마을과 마을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가 풀리고 있는 형국. 하지만 여전히 분량에 비해 느린 전개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루해서 못 보겠다는 불만파와, 아직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으니 기다려보자는 옹호파로 댓글란에서는 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물론 몰아서 보면 상관없다

그러나 결국 풀어 나가야 할 이야기는 대부분 풀어놓지도 못하고 완결됐다(...). 마지막화의 여정의 모습 등 이해할 수 없는 복선이 등장한데다 그동안 등장했던 많은 복선들도 완전히 회수되지 못했다. 그저 흥미를 끌기 위해 회수할 생각이 없는 복선만 늘어놓은 전형적인 용두사미의 행태로 끝을 맺었다.


[1] 오왕리라는 마을 자체는 가상의 지명이지만, 작가가 후기에서 국내에 실존하는 산간지역의 작은 마을이 모델이라고 밝혔다.[2] 20화에서 언급된 작중의 시간적 배경은 8월.[3] 광우병 같은 게 절대 아니다. 말 그대로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4] 물론 근본적 성격도 있겠지만, 독자는 알고 있는 진실을 모르고 있기에 나타난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정의 과거 회상에서 한 때 종복과 같이 술도 마시던 사이였지만, 그 후 사건 때 분노에 손을 부들부들 떨던 것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성격 때문이 아니라 종복이 사건의 진범임을 믿고 있기 때문이며, 작중 상황 상 그건 당연한 결과이다.[5] 마을에 한여름에 눈이 내리는 등의 괴현상이 벌어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와중에도 방송 타면 대박이니 눈이 그치기 전에 지상파고 케이블방송이고 전부 불러 모으라는 속물근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6] 엄밀히 말해 유남길이 죄를 직접 뒤집어씌우진 않았지만, 그가 그날 자신을 목격했던 여정에게 모종의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유남길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서 그를 성폭행범으로 신고하면 나중에 무슨 형태로 보복을 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여정도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