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의 등장인물. 꿈의 요정 '샌디'. 자막판에서 잘 들어보면 샌드맨보다는 샌디라고 더 많이 불린다.
금가루를 닮은 모래로 애니메이터들을 녹인 후 각종 환상적인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기다. 말을 하지 않지만[1] 특유의 모래 조형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순하고 귀여워 보이는 외관과 달리 피치를 사정없이 몰아붙이고, 제이미를 잠재우라는 버니의 말을 오해하여 주먹으로 보내버리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예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로 모래로 만든 길다란 채찍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무기로 사용한다. 상징하는 중심은 "꿈(Dream)"이며 상징색은 노란색. 원작동화에 의하면 전직 별똥별 조종사!
동인계에서의 대우는 외관이 워낙 짤막하고 둥글동글해서 자기 발을 못 만지거나 장신인 피치한테 열폭하는 뭔가 웃기면서 슬픈 신체개그가 흥하고 있다. 둥글둥글하게 생겨서 귀엽다는 반응이 많기 때문에 잭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1]소개 영상(35초경)에 따르면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잠자는 사람을 깨우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