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 NPC. 이름의 유래는 드래곤 라자의 그 오우거[1]별숲리그 소속의 군인으로 작중 소속 부대는 포스 스트라이크 → ESP
2. 작중행적
2.1. 루인 포트리스
원래 고향 마을을 지키고자 군인이 되었으나 고향이 너무 평화롭다는 이유로 루인 포트리스로 차출되었다. 고향에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으며, 이번 임무가 끝나면 돌아가서 청혼할 것이라고 한다. 지극히 평범한 능력을 가진 군인이나, 소울워커인 플레이어가 행한 일들이 어쩌다 보니 샌슨 본인이 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어 본인의 능력으로는 전혀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도 임무만 계속해서 받는지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도와준답시고 몇번 미리 가서 해결해 주지만 마찬가지로 샌슨의 힘 덕에 해결한 것으로 오해받고 있다. 그 이전에도 전멸한 부대에서 혼자 생환했다는 등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능생존체 패러디로 보인다.2.2. 잔디이불 캠프
이능력자가 아닌 일반인이 루인 포트리스에서 적들을 섬멸하고 살아남아 역전의 용사라며 이상 공백 안에 파견되었다. 고향에서 기다리는 여인이 있어 꼭 살아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부탁하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그 후 샌슨은 지휘관에게 복귀를 하겠다고 하지만 지휘관이 인력 부족이니 한 번 더 생각 해달라는 말을 듣고 온다. 그러는 도중 공백 특집으로 기사를 쓴다며 샌슨을 취재하러 베티가 온다. 샌슨이 곤란해하자 베티는 거래를 하자면서 취재에 응하면 샌슨의 여인으로 알려진 아이나의 소식을 알려준다고 한다. 샌슨은 별숲리그에 들어오고 나서 편지를 쓰고 싶어도 아이나가 클라우드 남부에 있어서 연락을 못해(서부 클라우드림과 남부 클라우드림은 연락이 안 되는 모양) 아이나의 소식을 듣기 위해 베티의 거래를 응한다.샌슨은 다시 한번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받아 자기가 활약한 것처럼 꾸민 후 베티에게 아이나의 소식을 들으려 했지만 베티가 좀 더 활약한 이야깃거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서 베티가 활약 거리를 더 만들어오는 대신에 약간의 정보를 준다 정보는 현재 샌슨의 고향은 괴멸 상태라는 것이다. 이에 샌슨은 정보를 더 알아봐달라면서 활약을 더 해온다고 하고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한다. 플레이어가 지령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베티에게 지금 까지의 일이 샌슨이 한 것이 아닌 플레이어가 도와준 것을 알게 된다.[2] 플레이어가 모르는 척해달라고 하자 베티도 샌슨이 영웅 행세하는 편이 기삿거리에 좋다고 본인만 괜찮으면 모른척해 주겠다며 모른척해준다. 그 후에 베티는 샌슨에게 정보를 공유 받는다. 베티의 말로는 샌슨의 애인인 아이나는 남부 클라우드림의 네온크리그 특별 지구에 난민으로 받아졌다고 한다. 또 다른 정보로는 현재 남부 클라우드림은 신진사회구축회 베시 세력이 영향력을 크게 가지고 있고 신진의 베시들은 래피드 플레임과는 다르게 돈만 오가면 인간이라도 지켜주는 세력이라는 걸 베티와 샌슨의 대화로 알 수 있다.
그 후에 샌슨은 지금까지의 일이 거짓말인 거에 죄책감을 느끼고 고향의 있는 아이나를 위해 이능력자가 되기로 한다. 이능력자가 되기로 한 샌슨은 공백 안에서 이능력자가 된 용병인 랄프에게 이능력자가 되는 방법을 묻게 된다. 랄프가 알려준 방법은 두 가지인데 소울정크의 고기를 먹고 소울정크 무리가 있는 곳에 뛰어 들어가서 싸우는 것이다. 랄프는 자기도 정확한 방법은 모르지만 둘 다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거라면서 일단 소울정크 고기를 먹으라고 한다.
그 후 샌슨은 소울정크 고기를 먹는 헛 짓거리를 하게 된다. 이 고기를 얻는 데드미트 팩토리는 이능력자에 강제로 데자이어를 주입시켜 이상하게 변모시킨 것이다. 그들도 물론 인간이었으니 그 고기는..... 소울정크의 고기를 먹고도 능력이 안 생기자 다시 한번 플레이어에게 더 강한 소울정크의 고기를 구해와 달라고 부탁한다. 플레이어가 고기를 구해 오지만 샌슨은 그 고기는 필요없다고 말 하며 자신의 손을 펼쳐 보였다. 샌슨의 손안에 작은 물기가 있었고 샌슨은 물을 생성하는 이능력자가 된 것이다.조금 힘을 주면 스프레이 수준으로 분사도 가능하다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힘을 키울 수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샌슨은 가져온 고기는 두고 가라고 하면서 자기도 조금 맛을 본다. 반복퀘스트에서는 능력자가 된 뒤 정신이 오락가락해진 듯, 랄프와 달리 공백 찬양은 안하지만 소울정크 고기에 중독된 듯하다. 심지어 여자친구인 아이나한테도 소울정크 고기를 선물로 주려고 한다.
잔디이불 음성이 추가되면서 새로이 더빙된 베티나 소라와는 달리 샌슨은 목소리가 없다.
2.3. 웨스트 워
이능력자로 각성함에 따라 포스 스트라이크에서 이능력자 부대인 ESP부대로 전입했다. 성격 또한 예전의 유약한 모습과는 달리 '영웅이 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붙었다. 지옥이 되어버린 그레이스 시티 최전선에서 민간인 구조/물품 노획 등의 임무를 수행했고, 부대가 후퇴 중에 베시들의 습격을 받자 다른 부대원들이 후퇴하는 사이 자신이 남아서 추격자들을 처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이 와중에 기절하고도 남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다' 라면서 태연히 복귀하기까지 해서 벤자민 소령으로부터 '역전의 용사'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다는 평까지 받았다.[1] 서브퀘를 하다보면 "저랑 로봇이 함께 소울워커에 타면 됩니다!"라는 드립을 친다.[2] 사실 베티는 처음부터 샌슨이 소울워커의 도움을 받아 활약을 인정받는 것 아니냐는 소문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접근한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