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 McBride | |
연령 | 첫 등장 당시 18세 |
국적 | 미국 |
현주소 |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
중요 관련 인물 | 지미 맥브라이드, 주디 애벗, 줄리아 러틀리지 펜들턴 등 |
성우 | 사토 치에 | |
이선호(MBC 90년도) | ||
이다은(대원) | ||
김채린(대원 극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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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다리 아저씨의 등장인물로 주디의 대학 친구. 아일랜드 출신.2. 설명
빨간머리의 소유자로, 주디의 가장 친한 친구로 큰 공장을 경영하는 공장주의 딸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으로 줄리아와 달리 처음부터 주디와 취향이 비슷해 매우 잘 어울렸다고 한다.키다리 아저씨 속편의 주인공으로 존 그리어 고아원의 원장직을 맡게 된다. 주디가 떠넘기다시피 한 원장직을 맡으며 불평하다가 결국 정이 들어 계속 맡게 된다. 상술한 '유쾌한 성격'에 고아원을 계속 맡는다는 점에서 온화한 아가씨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샐리는 주디만큼, 아니 주디보다 더 한 성깔 하는 사람이다. 본인 왈, 자기 몸속에 흐르는 스코틀랜드인의 피[1] 약간이 가끔 확 솟구친다고. 그래도 이런 성정 덕분에 자기 주관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경악스러운 수준의 고아원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었다. 원장 일 하기 싫다고 시종일관 불평하면서도 미친듯이 후원자를 물색하고 꼼꼼하게 살펴본 가정에 여러 아이들을 착착 입양시키며 그와 동시에 온갖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진력과 열정은 놀라울 정도. 덕분에 존 그리어의 원생들은 훗날 다른 사람들에게 기숙학교 학생 같다는 평까지 듣게 된다. 그 과정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무뚝뚝한 의사와 아웅다웅 하다가 미운 정이 들어 결국 결혼.[2]
속편 처음부터 고든이라는 정치가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고든이 고아원 운영이 절대 불가능할 거라고 비웃자 발끈해서 원장직을 맡았던 거라 정리만 되면 그와 결혼하겠다고 마음먹고 중간에 약혼까지 하지만 그가 바라는 여성상으로 사는 것보다 고아원의 원장으로 사는 삶이 훨씬 행복하며 아이들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별한다.[3]
3. 애니메이션판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와서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고, 외모에도 큰 차이가 있다. 들창코에 곱슬머리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머리나 험악한 말투는 모두 바뀐 채 등장한다. 이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입학식에서 기념사를 못해서 큰 낭패를 겪을 뻔하다가, 주디가 기념사를 써서 보여주는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친한 친구가 된다. 2학년 때도 자치회 임원으로 선거에 나갔다가 같은 이유로 기절까지 했지만 주디가 수습한다. 지미와 같은 대학을 다니는 밥과 엮이는데, 역시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얼굴 붉히는 각종 소동이 많이 벌어진다. 그래도 갈수록 밥과 친해져서 대학 들어가면서 적극적으로 교제한다.[1] 서구권에서 스코틀랜드인/스코틀랜드계는 성격이 억세고 한 고집 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좀 있다[2] 참고로 샐리는 남친(중후반 이후 약혼자), 의사는 부인이 있었다. 그런데 초반부터 치고박고 싸우다 미운 정이 들어버려, 샐리의 연인이 대놓고 질투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다 샐리가 파혼하고 의사는 사별하며 둘은 정식으로 맺어지게된다. 즉 불륜물이 아니다 )[3] 사실 고든은 초반부터 샐리가 원장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무슨 일만 생기면 샐리에게 원장 직을 그만두라고 했다. 그러니 점점 고아원에 정을 붙이며 열심을 보이던 샐리 입장에선 꽤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다행히 마지막엔 서로 오래 대화하며 오해를 풀고 깔끔하게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