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첫 등장은 전기. 아브식 이름은 샘슨 보르쥬- 티르사르 티루스
지상인 출신으로 종사에서 진급해 아브가 되었고, 돌격함 바스로일의 기관부 통제 및 정비 담당. 전역하면 고향인 행성 미드그래트[1]에서 농장경영을 하는 것이 꿈. 옥수수 증류주를 좋아한다.
본인은 요리사도 뭣도 아니지만 천이나 이천 가지의 요리는 그 자리에서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고향의 입맛이 좀 특이한 곳이라서 이것 때문에 친구에게 절교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 [2][3]
명백히 어린 라피르, 진트, 에크류아와 아브이기에 어려보이는 소바슈 등과 전쟁을 같이 하는 입정에 대해 좀 이질감을 느끼는 듯, 소바슈와 대작하면서 한탄한 적이 있다.
전기 2에서는 진트를 구하기 위해 구출부대에 자원해서 배속되었다.
전기 3에서는 결국 소원대로 퇴역해 같이 제대한 몇몇 바스로일 종사들과 하이드 백작국의 가신으로 활동 중인데, 그렇게 한 이유는 진트가 마음에 들어서였다고 한다.
[1] 원래는 제국보다 먼저 성간항행기술을 갖고 있었으나 성간국가가 되지 않고 그저 행성단위로 조용히 살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인류통합체와 제국 사이에 끼인 상태가 되어, 어차피 둘 중 어느 한 세력에게 흡수될 수밖에 없다 판단한 당시 사람들이 양 세력을 비교한 결과 제국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던 탓인지 지상세계로선 드물게 제국에 호의적이다.[2] 고양이 고깃국이 있는 모양이다. 요리명은 루티몬드. 진트의 고양이를 보고 "오랫동안 안 먹어 봤군" 이라면서 입맛을 다시는 모습도..... 흠좀무. 아무래도 대륙의 어느 요리에서 모티브를 따온듯...[3] 어느 쪽에 흡수될 건지 고르던 당시 인류통합체에서 온 운동가들은 그들의 독특한 식성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고, 아브들은 최소한 그들 앞에서는 아무 말 없었기에 당시의 미드그래트 사람들이 제국 쪽이 낫다고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