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생존로그
1. 개요
2. 이덕구(쌈쏜)
73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그것도 감염된 모습이 아닌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 변이한 버려진 군인 뒤에서 도끼로 일격을 먹이며 등장한다. 이후 쓰러진 군인의 물품을 뒤져 핸드폰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광소를 짓는다. 몸만 멀쩡하지 정신이 맛이 가버린 상태라서 동료 목숨 따위 관심 없이 자기한테 도망치려는 이다혜에게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생존로그를 찍자고 말한다.
허나 겨우 탈출한 형민에 의해 저지되었고, 완전 변이화가 된 버려진 군인에 의해 잡히지만 계속 그를 도끼로 찍어 사살한다. 그러나 그의 휴대폰에 형민의 변이된 다리 살점이 묻혀져서 일행들이 처음봤던 공룡 떼거지들이 등장하고, 그 중 한놈의 목을 붙잡아 비틀어버리지만 결과적으론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되어 달려드는 공룡들에게 처절히 저항하다가[2][3] 결국 죽어서라도 전설이 된다는 마인드로 마지막엔 방송을 틀어 공룡에게 먹히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여주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생중계로 보는 시청자들은 주작이라며 무시하거나 믿지 못한 듯 잘가라고 조롱 섞인 대답만 들려주었을 뿐이다. 게다가 유튜브같은 동영상 채널에 이런 자극적인 영상을 올려서 바로 짤려나가 복구본으로나마 어떻게든 알려지고 있다.
작가후기에 의하면 처음부터 뒤틀린 욕망으로 부정적인 주인공으로 묘사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3. 이다혜(또랭이)
후반부로 갈 수록 다른 이들은 점점 정신이 피폐해가는 와중에도 본인은 꿋꿋히 자기 신념을 지킨채로 행동하니 본 작품의 희망이자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이 작품의 진주인공으로 격상한 셈이다[6]. 사건의 시작을 상징하는 썸네일은 덕구에서 탈출이 메인이 된 현 시점에서 다혜로 바뀐 것이 가장 큰 상징이다. 마지막엔 박사가 탈출 수단을 봉쇄시키자 이이제이로 알파 티라노가 있는 우리를 열어 서로 싸워 박사를 제거하는 전략을 세우고, 헬리콥터에 탑승하려다 변이된 연구원에 인해 낙오될 위기에 처하지만 형민이 직접 그녀를 끌어올려줘 최후엔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4. 김형민(헬씨)
하지만 소현을 버렸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진수의 팔을 강제로 잘라냈던 것에 대한 사과를 하며 삼쏜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박사에게 다리를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연구실로 향하지만 자신의 다리를 자르려던 김진수를 지키다가 진수와 함께 박사의 연구실로 끌려간다. 다행히 구출되지만, 이 시점으로 완전히 갱생한 것인지 이젠 나 자신은 버리고 가라고도 하며 희생을 자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몰래 주워왔던 진통제도 결국 군인을 살리기 위해 쓰기도 한다[9]. 최후의 최후엔 알파 티라노를 부르는 역할을 담당했음에도 끝까지 살아남으며, 소현을 버렸던 이전과 달리 헬리콥터에서 떨어질 뻔한 이다혜를 잡아 끌어당기면서 둘 다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후기에 의하면 사망자가 될 예정이었지만 생존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야기 전개들을 보면 사망플래그도 상당했던 인물. 하지만 생존이후 자신의 다리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이후의 결말이 암울해질수도 있다.
5. 김진수
그것을 시작으로 흑화가 시작되었고, 그 흑화된 성격으로 인해 같이 고립된 동료 우민식을 고의적으로 살해한다[10]. 이후 같이 온 동료에게 살의를 품고 형민의 가방에 자신의 팔을, 쌈쏜에게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잡아먹히게 유도하는 등 자신에게 나쁜 영향을 준 사람을 죽이고자 한다. 그래도 순수히 그를 살리고자 하는 이다혜에게 만큼은 매우 호의적이며, 가치없이 행동해서 가끔은 사이다스러운 행적도 보여준다.
마지막에 한 쪽 팔이 없는 관계로 헤엄을 제대로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김진수 뒤에 수장룡인 플레시오사우루스가 등장하며 생사불명 상태가 되지만, 53화에서 생존하였다. 스스로 살아남은 건 아니고[11] 제 3자의 인물인 박사에 의해 살아남았다. 이후 일행 앞에 나타나게 되고 다리를 다친 형민을 직접 나서서 구해주며, '형은 죽으면 안된다. 그렇게 쉽게 죽게 할 순 없다.'라며 상처 부위에 변이를 일으키는 식물을 발라 다리를 감염시킨다. 나중에 박사와 만나면서 자신이 몰래 감염시켜두었던 형민의 다리를 고쳐줄 수 있다는 박사의 말을 듣고 앙심을 품으며 끝끝내 형민의 다리를 자르려 하다가 박사의 실험체에 의해 끌려가게 된다. 그 사이 형민에게 팔을 자르게 되어 미안하다는 사죄와 함께 자신을 지키려는 형민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크게 바뀌게 된다.
67화에서 이다혜에게 구조되고 눈빛이 처음 모습으로 되돌아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에 대해 사죄를 한다. 그 말을 들은 다혜는 생존이 우선이니 사과는 나중에 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무색하게 다른 실험체의 기습으로 신체의 상반신을 물어뜯겨 다혜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 마지막에 다혜를 위해 희생할 모습과는 다르게 비극적으로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어찌보면 비록 타락했어도 자신이 저지른 죄가 너무 무거웠던 결말일 수도 있다.
6. 김소현
7. 우민식
8. 흰머리 실험체
박사의 음모로 잡히면서 버려진 군인을 통해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c타입 실험체는 공룡들을 먹이기 위해 식물로 변이된 사람, b타입은 자질이 있는 사람들을 녹여서 만들어낸 공룡, 그리고 a타입인 그는 b타입으로 만들어진 공룡과 합성된 신인류로써, 그중에서도 성공작에 속한다. 이후 박사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일행들이 위기에 처하자 공룡들을 조종시키며 능력을 각성한다. 하지만 그동안의 여정으로 너무 크게 상처를 입었고, 능력을 쓰니까 그 상처입은 부위마저 변이되기 시작하자 결국 스스로가 희생하여 박사를 필사적으로 막고, 결국 박사의 반신을 뜯어버린 채로 쓰러진다. 그러나 마지막엔 변이된 연구원들에 의해서인지 b타입을 녹여만든 액체에서 몸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생환하였다. 사실상 후기 작가의 대답으로 생존확정[18]
9. 버려진 군인
적어도 병크를 저지르진 않지만 다리 부상으로 상태가 악화된 형민을 계속 버리려는 시도를 했고, 보다 못해 홀로 도주를 하는 등 통수를 많이 친다. 특히 탈출을 코앞에 두는 상황일수록 더더욱 이런 면모가 강조된다. 때문에 탈출하는데 리드를 해주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신뢰를 받지 못해 박사를 떼어내질 못하고 결국 박사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허나 산전수전 다 겪은 군인의 입장으로썬 형민을 버리는게 당연하지만 상황이 악화되기 전까진 폰을 맡기는 등 끝까지 협조해줬고, 통수를 치더라도 형민만 버리려고 했지[19] 그 외의 인물들은 본인 선에서 최대한 같이 나가게끔 도와주는 등등 그저 악인이라기보단 현실적인 인물상에 가깝다. 특히 후반부부턴 자기 몸 상태가 성하지 않음에도 탈출할 수 있으니 필사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에서 그러한 면이 강조된다.
그런데 몸이 성하지 않은 건 알고보니 변이가 진행 중이었던 것이고, 결국 반쯤 변이되자 이다혜의 이타적인 모습에 참다못해 분노가 폭발해 공격하려다가 생존한 쌈쏜이 등장해서 그를 도끼로 찍어버린다. 허나 그는 완전한 변이를 마쳤으며, 핸드폰을 뺏은 삼손을 습격하지만 쌈쏜의 처절한 발악으로 도끼에 여러번 찍혀 죽는다.
10. 박사
이후 하얀 머리 실험체의 최후의 발악으로 박사의 하반신이 뜯겨나가자, 결국 이판사판으로 본인이 변이되기를 택하고 거대한 모습으로 기괴하게 변한 채[20] 일행을 쫓는데 추격하던 중 1화에서부터 등장했던 붉은 티라노사우루스와 조우, 처음에는 다른 공룡인간들과 몸에서 생성해낸 괴생명체들에게 죽이라고 하지만 압도당하자 본인이 직접 나서서 킹콩마냥 입을 찢어버린 뒤 흡수해버린다[21]. 그러나
[1] 과거에 비해 많이 극복해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노력파로서 초반에선 나름 인정 좀 했지만 지금의 호황을 가졌기에 그런 과거는 잊어내면서 넘어가도 되는데도 열등감때문에 찌질이(찐따) 맞을 정도로 너무 찌질하게 구는 탓에 그래도 나름 생각해주고 봐줬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등 돌렸다.[2] 여기서 눈이 주황빛으로 바뀌는데, 그 또한 버려진 군인처럼 한참 전부터 변이화가 진행된 상태였기에 살아남은 것으로 밝혀졌다.[3] 변이 과정으로 보아 폭력성을 동반한 호전성이 먼저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버려진 군인 또한 다혜한테 굳이 폭력을 휘두를 필요는 없었으나 자신의 호의를 무시한다고 때리려 하였다. 그 영향 때문인지 덕구 또한 다시 다혜와 만난 시점에서 생존로그 찍자며 다혜를 죽이려 들거나 도망쳐야 이득인 위험한 소형 공룡들을 보고 도망치긴 커녕 근자감을 보이며 무모하게 싸우려 한 것으로 보아 물린지 한참 되어 맛이 간 것으로 보인다.[4]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여러가지 오해가 생긴다.[5] 그녀가 살아서 나가려는 이유 또한 헬씨와 동일할 것이다.[6] 다혜가 자신까지 손해보더라도 어느 누구도 버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이 혼자 돌보는 동생들이 가장 큰 원인이고, 누군가를 버리는 것 만큼은 있을 수 없는 선택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탈출에도 모두를 챙기려는 모습을 보인다.[7] 자기가 팔을 잘라낸 김진수를 버리려고 했던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낌새는 있었다. 그리고 이다혜 또한 이 점을 정확하게 짚어 비판한다.[8] 사실 같은 인간이라 보기에는 위기에 처한 팀원들을 목숨 걸고 구해주는 등 충분히 이타적인 모습들을 보여줬다. 그리고 작중 시간이 하루도 채 안 지난걸 보아 이러한 모습들은 싹 잊고 책임감 없다는 소리나 배신할 생각을 하는 팀원들을 봤을 때 어찌보면 제일 이상적인 캐릭터라 볼 수 있다.[9] 근데 이후 군인이 살짝 변이되기 시작하는 바람에 실은 진통제가 아닐 수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해당 진통제는 엄연히 구급키트에서 꺼내온 것이고, 그 전부터 변이된 연구원이 군인을 인식하지 않았기에 이미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 무엇보다 본인도 그게 진통제인지 아닌지 구별을 못하는 상황이니 형민 입장에선 순수히 호의적인 목적으로 준 것이 맞다. 근데 전자면 본인도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10] 식물로 변아하는 배양포드의 물을 마시게 함으로써 그를 식물로 변이시켜버렸다.[11] 대부분 스스로 잘랐던 팔의 손가락 부위를 활용해 벗어낫다는 추측이 지배적이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살아있을 플래그일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12] 그러나 사실 아무 것도 안 한 캐릭터인지라 다른 인물들에게까지 큰 폐는 끼친 적 없다. 하지만 독백으로 이득이 될 만한 상대에게 붙으려는 꾸리꾸리한 낌새는 있었고, 이런 상황에 이상을 찾아 좋은 결과를 내려고 한 이다혜에게 착한 척 하지 말라고 엿 먹이는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흐트렸다. 결국 이 인간 또한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덤으로 이후에도 후술하겠지만 필요없으면 버리려는 식으로 쌈쏜 다음으로 인간으로써 질 자체는 좋지 못하다.[13] 그의 시계를 보여줌으로써 변이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린다.[스포일러] 잘려진 김진수의 팔이 들어있었다.[15] 김소현을 버렸다.[16] 이다혜는 김진수가 걱정되어 중간에 탈퇴했다.[17] 실험과정에서 얻은 능력으로 추정된다.[18] 다혜와 형민과 같이 선하며 도움을 많이 준 인물이라서 살려준듯하다.아니면 그냥 룰렛으로...[19] 박사가 합류했을 땐 혼자 튀긴 했지만 그건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이 맞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망갔던 것이고, 결국에는 다시 돌아왔다.[20] 몸에 팔과 심장과 같은 사람의 신체일부가 달려있다.[21] 사실상 생존로그의 최종보스인 셈이다.[22] 단 사우러스에서 등장한 알파 티라노와는 별개의 개체다. 일단 시대상 몇백년 차이가 나고 사우러스의 개체와 달리 등에 검은 무늬가 있다. 그래도 최소 혈연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