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호텔
Seogwipo hotel
1. 개요
대한민국 국방부의 복리 후생을 담당하는 국방부 직할 부대인 국군복지단 소속의 휴양소.(64객실)[1] 사장은 영관급 예비역 장교이다. 부대는 병사 / 담당간부(부사관)로 구성된다.(2015년 2월 기준). 나머지는 일반 직원 (군무원)이다.2016년 부터
2. 연혁
- 1984.1.1 육군 제주 휴양소로 개관(지하2층, 지상 8층)
- 1990.1 육군 서귀포호텔로 개칭
- 2003.9~2004.6 내부 리모델링
- 2010.1.1 국군복지단으로 예속 전환
- 2011.9.15~2012.6.25 내-외부 전체 리모델링
3. 현황
중문관광단지와 호텔을 오가는 셔틀을 시간대별로 운영했었지만 현재 인원 감축/렌터카고객증가 등의 이유로 중단된 상태이다. 다시 운행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호텔 1층 로비에 매점이 있는데 px는 아니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매점이다. 나름 복지단 소속이지만 px가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유는 제주도에는 해군/해병대부대 만 있기에 복지단 px가 없다. 한 곳에 물건을 운송하기에는 계산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gs25에서 물건을 받아서 조그마하게 운영하고있다. 물론 px보다는 아니지만 조금 싸긴하다. 의무시설이 따로 없어
4. 위치
군시설이라고 문에 떡하니 안내문이 표시되어있지만 사실 인터넷 검색을하면 나온다. 덤으로 로드뷰도 지원. 심지어 네비에 검색해도 친절하게 길안내를 해준다. 서귀포시 상예동에 위치해 중문관광단지와 차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중문시내에는 크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텔들이 많은데 왜 굳이 중산간지대에 지었냐고하면 원래 개발제한구역인데 군사정권때 높으신분이 이곳이 경치가 좋다고 허허벌판이던 중문시내가아닌 지금의 위치에 지었다는 믿을만한 썰이있다. 서귀포시내까지는 중산간도로를 타고 20~30분 이내에 도착한다. 제주시내까지는 평화로를타고 30~40분 이내에 주파. [4]교통얘기를 조금하자면 셔틀운행이 중단되기 전까지는 공항리무진을타고 중문까지만 오면 픽업을 했으나 현재 중단상태.
5. 자대배치
언뜻 보기에 100%지원제 일것 같지만 반만 지원제이다.복지병을 지원해서 병무청에서 면접을 봐서 뽑힌 병사가 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각 신교대 및 육군훈련소에서 무작위로 배치된다. 운전병의 경우 제2수송교육연대 출신만 배치 받는다. 훈련소 및 후반기 교육후 배출되면 단본부로 가지않고 바로 장성역으로 직행한다. 이곳의 광주지원본부에서 주말동안 대기 후 목포에서 제주행 배를타고 들어온다. 만약 서귀포호텔로 배치되었다면 3일동안 이 곳 생활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자대가면 상병때 까지 이런 자유는 없다.
6. 생활
호텔로 올라가 근무할때는 직원, 생활관에 내려오면 다시 군인이되어 내무생활을 해야한다. 상급자를 만나도 따로 경례를 하지 않고 인사로 대신한다. 호텔 특성상 호텔내에서 크게 충성을 외친다고 생각하면.... '수고하십니다' '수고하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등 이다. 이건 이 곳에서만 할 뿐이지 상급부대는 다르다. 전화를 할 때도 통신보안은 잘 안 쓰는데 가끔 단본부에서 전화가 왔는데 통신보안을 빼먹는 상황이 생긴다.[5]제설작업은 안 할 거 같지만 한다 진짜한다. 눈이 오면 눈 뜨자마자 정말 필요한 인원이 아니면 넉가래 / 삽 들고 제설하러 간다. 하지만 대부분 오후가 되면 자연적으로 녹는경우가 대부분. 그래도 오전에 손님들 차가 다녀야 하기에 제설은 필수. [6] 복장은 전투복이 아닌 일반 호텔같은 휜 셔츠에 검은 정장바지를 입고 검은구두를 신는다. 프런트/운전병은 넥타이를 하며 웨이터는 나비넥타이를 한다. 시설/조경부서는 담당 직원들과 같은 작업복을 주문하여 입는다. 뛰어다녀야 하는 하우스키퍼의 경우 넥타이를 잘 하지 않고, 바쁜 오전에는 구두를 신지않고 아쿠아슈즈를 신는다. [7] 행정병도 프런트/웨이터와 같으며 넥타이는 하지 않는다. 유니폼이 동/하절기용이 있지만 따로 보급받았던 복지단 마크가 박힌 기능성 반팔 카라티를 입기도 한다. [8] 여기까진 만족스럽지만 외투가 촌스럽다. 정말 촌스럽다. 그리고 실내에서 근무할 때 입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겨울에 로비에서 근무하는 프런트 병사의 경우 상당히 춥다. 그래서 프런트 병사들은 간부 허락하에 자비로 가디건을 맞춰 입기도했다. 보급은 아직까지 미스테리인데 타 아전부대에 비하면 거의 버림받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받는 보급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 구두같은 경우도 신병이 오면 바로 맞춰주는게 아니라 빠르면 수개월 늦으면 1년만에 단체로 맞춰준다. 그래서 신병이 오면 구두 신발장을 뒤져서 구두를 찾아주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물려 받은 구두를 신어서 무좀에 걸리는 병사도 있다.
- 프런트
- 웨이터
- 메인주방/직원식당
- 운전병
- 행정병
- 하우스키핑 (하우스키퍼)
- 시설
타 부서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커피를 마셔대서 시설과 직원들이 돈을 모아서 사던 믹스커피를 안사다 놓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직원식당에 커피자판기가 생겨 거기서 뽑아온다.
- 조경병
7. 훈련
365일 돌아가는 호텔 특성상 훈련은 따로 없고 연 1회 사격훈련이있다.8. 휴가
배를 타고 나가진 않는다. 12시간 걸린다. 비행기를 타고 나간다. 가끔 공군 수송기를 이용하는 병사도 있는데 미리 신청해야되고 안될경우 낭패. 여러 공항을 뺑뺑 돌아 간다는 것도 단점. 기본적인 휴가는 타 부대와 같다. 그 외에 전입 1년이 지나면 위로 휴가를 지급한다. 7박8일 / 9박10일. 이외에도 가끔 단장님 방문 후 성수기에 고생한다며 위로휴가를 뿌리기도 한다. 매 달 우수병사를 선정하여 상장과 포상휴가를 지급한다. 도서지역으로 인정되 정기휴가에는 1박2일이 더 붙는다.[10] 휴가가 많아지면 좋아해야 하지만 제주도 출신이 아니라면 항상 비행기를 타야하니 항공권 값만 백만원을 육박한다.[1] 제주시에 있는 해군호텔과 혼동할 수 있는데 해군호텔은 해군소속이다. 여긴 국방부소속이다. 엄연히 서로 아저씨 사이[2] 제9해병여단으로 변경 되었다[3] 그래서 운전병이 운행나가면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2층 토산품점에서 외국담배를 취급하면서 그럴일은 없어졌다[4] 사실 빠르게 쏘면 제주시까지 20분대에 가능하고 서귀포시내까지 10분대에 충분히 간다. 하지만 엄연히 호텔차량은 국 자가붙은 군차량이기에 과속단속이라도 걸리면 써내야할 서류와 간부의 눈치를 받기에 규정속도 준수는 당연하다. 조심해야할게 제주도에는 고정 과속단속카메라 말고 경찰들이 앉아서 총처럼 쏘는 게릴라식 단속이많다. 현지인들이야 어느위치에 자주있는지 알지만 관광객들은 모르니 조심해야한다.[5] '충성! 상병OOO입니다.....' '뭐??!![6] 심지어 업무용 차량에 체인도 치고 스프레이 체인도 뿌린다[7] 이건 2013년 여름 단장님이 다녀간 후 호텔/콘도등에만 지급되었다[8] 아쿠아슈즈와 마찬가지로 한번 보급이 나오고 다시 나오지 않는 희귀템이다. 서로 물려 받아서 입는다. 김광석 해군 소장님 만세!![물론] 운전병이 지원가는 경우가 대부분[10] 2014년 여름 이후로 신병위로휴가에도 1박2일을 붙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