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카이로스(드라마)/등장인물
32세 / 유중건설 과장 |
배역명 / 배우 |
서도균 (안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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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의 등장인물. 배우 안보현이 연기한다.1988년생. 작중 기준으로 33세.[1]
2. 소개
그가 변호하고 있는 것.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탓에 때를 놓쳐 한발 늦게 공부를 시작했고, 뒤늦은 나이에 유중건설에 입사했다. 하지만 애초에 머리도 좋고 손도 빠른 데다 일찌감치 터득한 일머리까지 더해져 어느 부서에서나 탐내는 인재가 된 도균이 완벽주의자 서진의 눈에 드는 건 시간문제였다.
웬만해선 남의 손을 거치지 않고 수치와 결과만으로 일을 추진해 나가는 서진을 모두들 ‘똑똑하지만 어려운 상사’로 여길 때, 그렇게 까다로운 서진과 유일하게 손발이 맞는 이가 도균이었고 유회장도 인정하는 서진의 오른팔이 되었다.
서진은 도균에게‘고난 극복의 성공 신화’ 의 본보기였고, 이성적이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늘 존경해온 멘토였다. 그러므로 서진에게 아이를 잃는 비극이 벌어졌을 때, 도균은 제일인 양 안타까워하며 서진의 빈자리를 채우려 동분서주했다. 그런데...
그렇게 우러러 마지않았던 서진이 불법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 조사를 받는단다. 게다가 그간 서진의 결재를 받은 서류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심까지 받자 지금껏 견고했던 서진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3. 작중 행적
김서진의 부하직원으로,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어 이미지가 좋다. 서진의 비서인 이택규와 같이 나올 때가 꽤 있다.사실 서도균은 강현채와 불륜 관계이며, 다빈이 유괴 사건을 강현채와 함께 계획해 실행하려고 하는 인물이다.
4. 특이사항
- 김서진 이후 처음으로 미래에서 과거로의 통화가 성사된 인물이다. 중반부 김서진이 사고로 인해 의식 불명 상태일 때 김서진과 한애리 사이의 공조를 의심하다 김서진의 휴대폰으로 온 한애리의 전화를 받게 된다. 또한 이 때 과거의 본인과도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과거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 사이에서 통화한 사람은 서도균이 최초. 일어나지 못하던 김서진이 일어난 후에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휴대폰을 이용해 강현채와 김다빈을 살리려고 했기 때문에 중반부 중심 인물로 급부상 하는 게 아닌가 우려했으나 김서진의
통수계획으로 정보 전달만 하는 역할이 되었다.
-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는 분명히 유능한 인물이라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 작중에서는 그닥 유능해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는 얘가 이미지 메이킹 말고 잘 하는 게 있나 싶을 정도.
- 인생의 목적이 오로지 강현채와의 사랑으로 보인다. 강현채가 자신을 질렸다면서 차버리고, 김서진과 결혼해버리고, 자신에게 말없이 해외로 도피하려 하고, 숨겨진 과거사를 알려주며 독설을 날릴 때도 강현채를 사랑했으며, 결국 강현채를 위해 죽어버렸다.
5. 명대사
6. 여담
- 강현채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차버려도, 이후 김서진과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아도, 함께 도망가려는 계획이 틀어지자 서도균을 버리고 김다빈만 챙겨 도망가려고 해도, 자신이 모르는 일을 하려고 할 때도 꾸준히 강현채에 대한 순애보를 보이는 탓에
호구'호균이' 라는 별명을 얻었다. 찰떡(?)인 별명인 탓에 담당 배우였던 안보현 또한 이 별명을 알고 있을 정도. 안보현은 서도균에게 '꽉 막힌 놈'이라고 하면서도, 서도균에게 강현채의 존재가 특별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고 나름 이해하기도 했다.
[1] 주연 인물들 중 유일하게 작중 배역과 실제 배우의 나이가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