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우리가 이 모든 걸 이해하고 있었다면 행복했을까 처음 그날부터 알고 있었다면
분명 우리는 그 어디든 함께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었어 전부 당연하게 여겨왔던 걸까
다 꺼내지 못한 말들이 끝내 빛을 잃어가 늘 모자라고 아쉬운 말
다 멈추길 바라온 날들이 자꾸 우릴 앞서가 더 바랄수록 선명해져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나를 더 외롭게 해 늘 서성이다 덮은 사랑
지워지길 바라온 날들은 우릴 떠나질 않아 늘 후회해도 뒤늦은 난 또 어리석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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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참여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OST Part.1 발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서른, 아홉'의 첫 번째 OST가 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참여한 '그때 우리가'는 생각지도 못한 이별 앞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이다. 더 잘해주지 못해 후회하며 아파하는 애달픔이 리스너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강아솔은 진솔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언젠가 이별을 맞이할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를 전한다.
강아솔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색감을 통해 세 친구의 서른아홉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서른, 아홉'의 감성을 따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절친 케미스트리로 그려낼 특별하고 찬란한 세 여자의 이야기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영된다.
---- I was a fool in my 20s. I was a fool in my 20s. I was a fool in my 20s. 20대 때 난 바보 같았어 x3 Yeah, we're still tryna be cool. together 그래 우린 여전히 더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함께말야
Are you looking for something different tonight? (tonight) 오늘 밤 뭔가 색다른 걸 찾고 있어? All we were looking for was someone's love. (only love) 우리가 찾아 헤맨 건 오로지 누군가의 사랑이었는데 I cried all night, wrote a letter to a bad guy. 거지 같은 남자에게 밤새 울며 편지도 쓰곤 했었잖아 (Please Don't go Don't go) (가지마 가지마 외치며) Come to think of it Throughout my dirty laundry We were together all the time 생각해보면 나의 흑역사를 지나, 우린 모든 순간에 함께였네
I was a fool in my 20s. I was a fool in my 20s. I was a fool in my 20s. 20대 때 난 바보 같았어 x3 Yeah, we're still tryna be cool. together 그래 우린 여전히 더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 함께말야
Sometimes I lost control of my life (my life) 가끔 내 인생의 주도권을 뺏기기도 했지 All we were looking for was someone's love. (only love) 우리가 찾아 헤맨 건 오로지 누군가의 사랑이었는데 I sighed every night while reading magazines. 매일 한숨을 쉬며 밤새 잡지나 읽곤 했었잖아 (Just chill out chill out) (진정해 진정해) bitter-sweet feelings they find their way to me We were together all the time. 달콤 씁쓸한 기분들이 모여, 우린 모든 순간에 함께 였네.
All we're looking for is love just sweet love 우리가 찾는 건 사랑뿐이야 아주 달콤한 사랑 All we're looking for is true oh true love 우리가 찾는 건 사랑뿐이야 오! 진실한 사랑 All we're looking for is one love only love 우리가 찾는 건 사랑뿐이야 단지 하나의 사랑 It's still a long way off 그래 뭐 아직도 너무 먼 얘기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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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이 참여한 'I was a fool'은 스스로 멋진 어른인 줄 착각 속에 살았던 20대 시절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한 곡이다. 때로는 한심하고, 철없고, 실수 만발이었던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며 지금의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하다.
프롬은 특유의 포근한 감성으로 밤새도록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에피소드로 가득한 우리의 20대 시절을 소환하며 어느새 나이 들어버린 우리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 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는 걸까 헤어짐 없는 사랑은 끝내 없는 걸까 아픔 없는 인생이란 없는 걸까 영원히 행복하기만 할 순 없는 걸까 가지 말았어야만 했던 시작하지 말아야 했던 사랑 우린 서로를 모르고 사랑이란 걸 모르고 사랑한다 억지 부리던 시절 끝을 알았더라면 달랐을까 꿈꾸지 않는 세상이 있다는 게 그래도 되는 세상도 행복하다는 게 너를 통해 나는 세상을 배웠어 네가 가르쳐 주었던 세상을 배웠어 네가 떠나던 그 날에 세상도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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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이 가창한 '서른, 아홉'의 여섯 번째 OST '그랬을까 (서른, 아홉 Ver.)'는 2017년 발매된 정준일 3집 '더 아름다운 것'에 수록된 원곡을 드라마 무드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정준일의 오랜 음악 동료인 권영찬 감독의 요청으로 특별히 작업하게 됐으며, 죽음을 앞둔 찬영(전미도)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