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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23:48:53

서몬나이트의 주인공


1. 개요2. 4명의 주인공들

1. 개요

서몬나이트의 주인공인 4명, 하야토, 토우야, 나츠미, 아야를 말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4명 중 한명을 선택해, 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단, 이후 작품들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한명을 선택하면 다른 3명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린바움으로 소환되는 캐릭터가 달라지는 것이 차이점.

4명의 캐릭터의 특성이 각각 달라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는 지에 따라 이후 플레이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된다. 주인공이 다르다고 시나리오의 큰 흐름이 바뀐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이벤트에 따라 나오는 대사가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더라도 이세계로 날아가자마자 울고불며 시정잡배(플랫의 멤버)들을 때려잡는 엄친아스러운 전개는 똑같지만(...)[1] 이후 하구레 소환수로서 린바움에서 머무르며 플랫 멤버로 들어가, 불량배 바놋사 패거리, 소환사 가문 이무란 만 3형제와 얽히고 섥히며 사이젠트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휘말려가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계속 위젤 칼리번과 만나고, 그와 대화에서 올바른 대답을 선택하게 되면, 서몬나이트 시리즈 최강의 검인 서몬나이트 소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게임 후반부에는 자신이 불려온 소환 의식으로 인해 마왕이 될 자라는 오명을 쓸 뻔했으나, 사실 자신의 안에 잠들어 있는 힘은 서프레스의 에르고였다. 현재 서몬나이트 세계관에서 에르고의 왕을 이어 에르고와 계약한 서약자, 하지만 게임 후반부까지 쌓아온 카르마 수치가 높다면, 정말로 마왕이 되어버리는 마왕 엔딩으로 진행되어버린다. 이 엔딩은 이후 작품에서 카르마 엔딩으로 정착하게 된다.

엔딩에서는 마왕이 된 바놋사를 쓰러트린 뒤, 소환술이 잘못 쓰면 세계를 멸망시키지만 제대로 쓰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린바움의 가능성 중 하나라고 생각해 소환술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새로운 결계를 만드는 것은 포기하고 린바움에 남는다.

파트너 엔딩으로 게임을 끝내게 되면 송환술을 이용해 모든 소환수들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자신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서 소환술을 쓸 수 없게 만드는데, 이 엔딩으로 가게 되면 이후 후속작들의 이야기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파트너 엔딩은 아무래도 흑역사화 되어버린 것 같다(...).[2]

2에서 이어지는 엔딩은 미래를 잣는 힘(가젤, 에도스, 리프레, 피즈, 라미, 로커스, 모나티, 세실, 미모자, 카이나, 스원, 엘카)이나 세계의 가치(레이드, 알바, 진가, 아카네, 람다, 펠고, 스타우트, 깁슨, 이리아스, 사이사리스, 카자미네, 엘진, 에스갈드, 시온) 중 어느 쪽인지 불명.

캐릭터마다 능력치 차이가 있지만, 유난히 물리공격과 물리방어에 특화된 하야토를 제외한 3명은 전부 밸런스타입에 가까워 어느쪽으로 키우던지 잘 큰다. 소환사 타입으로 육성을 하면 모든 속성 소환술 사용이라는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대량 학살자로 활약할 수 있으나 최종 보스의 소환술 저항이 매우 높은 관계로 보스전에서는 잉여가 되버린다. 육성 방향은 자유지만 최종 보스전을 고려하면 물리형으로 키우는 것이 무난하다. 시작 레벨은 전원 2.

서몬나이트2의 번외편에서도 등장, 이 때는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성우가 나오는데, 대응되는 성격의 파트너의 성우이다. 때문에 캐릭터의 이미지와 약간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었다.

2. 4명의 주인공들

2.1.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에서

이 작품에서도 게스트로 특별출연하게 되는데, 올드레이크의 뒷처리를 하기 위해 왔다가 주인공과 마주치게 된다. 위험하다면서 따라오지 말라는 둥, 먼저 간다는 둥 한껏 주인공을 무시하고 제 갈길 가다가 방심크리로 리타이어, 결국 뒷처리는 주인공이 해버렸다. 어이 이봐?
[1] 어째서인지 페이퍼 나이프를 소지하고 다닌다... 흠좀무.[2] 그러나 DS판 특전영상은 하야토가 킬 엔딩을 본 것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