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ffffff><colcolor=#dddddd,#ffffff> 서미 se0me | |
데뷔 | 2023년 7월 24일 싱글 [sea glass (prod.broccoli)]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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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레트로 컨셉의 Lo-Fi 음악을 주류로 활동하고 있다.2. 음반
2.1. sea glass (prod.broccoli)
서미(se0me)의 첫 싱글앨범이다.
곡의 제목인 sea glass(바다유리)는, 바다의 유리 쓰레기들이 수십 년간 파도에 깎여나가며 예쁜 보석의 형상을 띄게 된 것을 말한다. 사람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도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 바다의 포용력으로 바다 유리는 다시 사람의 손에 되돌아온다. 우리에게 바다는 누구였으며, 내가 남긴 바다유리는 무엇이었나. 작은 물음을 담은 곡 'sea glass'는 바다에 빗댄 노랫말과 은은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특징적이다. 파도 소리를 연상케 하는 Lo-Fi 사운드는 레트로한 감성을 자아내며 곡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 8월 23일 실물 음반이 공개되었다.
2.2. #dc0025
#dc0025는 체리의 특성을 첫 키스에 빗대어 노래한 곡이다. 2023년 8월 7일에 발표되었다.
웹상에서 '체리 색'이라고 불리는 #dc0025 컬러를 메인으로 표현한 앨범커버와, 체리를 연상시키는 상큼하고 산뜻한 비트는 달콤한 첫 키스에 대한 설렘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3. 헤어진 지 일주일 (Prod. Blue caramel)
트렌디한 비트에 나긋나긋한 보컬을 얹어 전형적인 이별 노래를 연상케 하는 이 곡에서는, 이별이 준 가장 큰 슬픔을 '귀여운 자신을 알아줄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감 넘치게 이별을 만끽하는 주인공의 당당한 모습은 우스움보다는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이별 앞에서 취한 독특한 자세를 담은 가사가 반전과 유쾌함을 주는 곡.
2.4. 플라스틱의 작은 우울 (Prod. Blue caramel)
<플라스틱의 작은 우울>은 썩기 어려운 일회용품으로 손꼽히는 플라스틱에 사라지고 싶어도 사라질 수 없는 존재들의 처지를 빗대어 담아낸 곡이다.
테이크아웃 컵 뚜껑, 페트병, 플라스틱 조각들이 모여 얼핏 보기에 산소호흡기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 자켓은 이와 같은 주제 의식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2.5. 아틀리에 (Prod. BZM)
각자의 상처를 가진 불안정하고 미성숙한 세명의 청소년들은, 차가운 사회의 시선을 피해 매일같이 '아틀리에'라고 이름 붙인 자취방에 모인다.
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이 되기도 하고, 동업자가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 우정과 같이 다양한 감정을 배워가며 함께 만든 액세서리 브랜드를 가꾸어 나간다.
<아틀리에>는 서미(se0me)의 첫 작업물로, 목이 크게 상해 5분도 말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하루 한 소절씩 녹음하여 완성한 곡이다.
리버브를 사용한 보컬과 고전풍의 일러스트로 마치 옛날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이 곡은, 도시적인 분위기와 아련한 시티팝의 정서가 느껴지는 가사가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