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의 관인이다.
본관은 이천 서씨(利川). 서신일(徐神逸) 후손.
 

서필(徐弼 내의령 종 1품 국무총리)

서희(徐熙 내사령 종 1품 국무총리)

서눌(徐訥 문하시중 종 1품 국무총리)


일찍이 고려 사람으로 원나라에 귀화하여 순제(順帝)의 총애를 받은 야사불화(埜思不花)의 형이다. 1354년(공민왕 3) 벼슬이밀직부사에 오르고 다시 동지밀직사사를 거쳐 육재(六宰)에 이르렀다. 동생 상호군(上護軍) 서응려(徐應呂)이 있다.


1355년(공민왕 4) 야사불화가 향사(香使:국가의 제사 때 향을 관리하는 자)로서 고려에 와서  전라도 안렴사 정지상(鄭之祥)에게 체포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 아우 서응려가 정지상에게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