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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2d2f34><tablewidth=100%><width=10000> 등장인물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서지수 | |
배우: 김성령 | |
작중 연령 | 40대 |
가족 | 남편 강동윤 아들 강민성 |
아버지 서동환 오빠 서영욱 여동생 서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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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성령.오만하다. 화려하다. 살면서 누구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 밀회 사실을 남편이 몰어볼 때도, 미소를 띤 채, 사실대로 말한다.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굴지의 재벌 서회장의 딸. 오페라 가수 출신. 한강 아트홀의 경영자. 스스로 빛나고 싶었다. 누군가의 그림자로는 살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동윤과 결혼했다. 가난하지만 능력있느 수컷! 자신의 그림자가 되어줄 남편감이라고 생각했지만, 동윤이 스스로 빛이 되려하고, 어느순간, 남편의 들러리 생활을 요구 받게 되자, 대중들이 숭배하는 배우나 가수 등, 스타들의 스폰서를 해주면서, 침실에서 그들의 숭배를 받으며 대리만족하고 산다. PK준과 밀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다. |
2. 특징
강동윤의 아내이자 한오그룹 서동환 회장의 큰 딸이다.[1] 그리고 본작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인물.3. 작중 행적
극 중 서로 대하는 태도를 바라보면 애정없이 한 정략결혼이 틀림없어 보이지만, 사실 둘은 대학교에서부터 만나기 시작한 애정어린 커플이었다. 강동윤을 사랑해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와 결혼했으나 단지 누군가의 남편으로 사랑하며 살기에는 강동윤, 그의 포부는 너무나도 컸다. 건조한 결혼생활이 이어짐에 따라 그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고 겉돌기 시작해 지금은 쇼윈도 부부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공공연히 연예인이나 모델 등과 밀회를 즐기고 있다.[2][3] 내연남 중 한 명인 유명 가수 PK 준과의 밀회 도중 애꿎은 홍석의 딸 수정을 치어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일을 빌미로 거래를 벌이는 동윤과 서회장의 줄다리기에 휘말려 들어 갈팡질팡하고 있다. 하지만 백홍석에게 납치됐을 때 서회장이 자신을 버린 것을 알고 지금은 거의 강동윤에게로 넘어왔다. "그래서 이제 우짤기고." "어떡하긴. 엄마 말 들어야지.. 딸들이 이래요. 엄마 말 안 듣다가 나중에 후회한다니까..?"서지수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데, 서회장은 평생 어머니에게 충실했고, 사랑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서회장 못지 않은 통찰력을 가졌는지 남편이 숨소리까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벌이는 더러운 짓거리도 알았는지 외국으로 도망쳤는지만 서회장은 끝까지 그녀를 쫓아갔다. 어쩌면 자신이 사랑했고, 자신이 인간이라는 점을 상시시켜 줄 아내가 필요했는지 모른다. 서지수 역시 어머니 덕분에 아버지의 본모습을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 편이었다. 그러나 결국 본모습을 실감했던 것이다.
겉으로는 강동윤을 향해 날카로운 칼날을 겨누는 것 같지만, 그 누구보다 강동윤의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 실제로 강동윤은 그녀를 사랑한다기보단 그녀가 사는 유복한 세계를 동경했던것으로 보인다. 이는 15회에서 잘 드러난다. 차라리 같은 꿈을 꾸는 상대이자 정치적 동반자나 다름없는 신혜라가 더 강동윤의 옆자리에 익숙하지않을까. 신혜라와는 강동윤과의 애정 문제 등으로 앙숙이다.
"예쁘다. 그 이가 널 왜 곁에 두는지 알 것 같아."
"그 분은 저를 단 한 번도 여자로 대하신 적이 없습니다."
".... 그러는 넌? 너는 단 한번도 그 이 앞에서 여자로 보이고 싶었던 적, 없니?"
"언젠가 제게 사랑하는 분이 생긴다면, 저는 그 분과 모든 걸 나누는, 존중받는,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여자로서 보여지는 게 아니라요. 이게 제가 사모님과 다른 점이에요."
이 말을 내뱉고는 강동윤의 전화를 받고 나가버린다. 이는 강동윤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심리적인 약점이 큰 서지수에게 팩폭 그 자체였고, 감정이 올라올 만큼 올라온 서지수는 마침 옆에 김장을 위해 준비되어 있던 소금에 절여진 배추(!!)를 문에 야구선수 뺨치는 놀라운 힘을 뽐내며 내던져 버린다"그 분은 저를 단 한 번도 여자로 대하신 적이 없습니다."
".... 그러는 넌? 너는 단 한번도 그 이 앞에서 여자로 보이고 싶었던 적, 없니?"
"언젠가 제게 사랑하는 분이 생긴다면, 저는 그 분과 모든 걸 나누는, 존중받는, 한 명의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여자로서 보여지는 게 아니라요. 이게 제가 사모님과 다른 점이에요."
14회에서 강동윤의 지시로 백홍석에게 줄 20억을 자신의 통장에 넣다가 결국 강동윤을 파멸로 몰고갈 단서를 제공하고 말았다. 신혜라가 교통사고의 죄를 뒤집어쓰기로 되어 있었으나, 자신이 의도한 것 보다 훨씬 더 중죄로 처벌받게 될 것을 깨달은 신혜라가 사고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를 폭로하며 결국 체포되어 죄값을 치르게 된다.
4. 기타
- 모든 일의 시발점이며, 강동윤 입장에서는 구멍이나 다름없는 존재에 정신연령도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다. 얼마나 철이 없냐면, 남편이 체포되고 오빠가 도피가는데도 자기 몫으로 오빠 지분 달라고 서회장에게 떼쓸 정도. 근데 사실 이건 오빠 서영욱이 자신의 남편 강동윤이 체포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안 서지수가 오빠에게 떨어질 때로 정나미가 떨어진 상태여서 그랬을 확률이 크다. 강동윤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결정하기 전까진 서영욱과 서지수의 사이는 아주 화목하고 다정한 남매였다. 서영욱이 외국에 나가 있을 때에도 서지수에게 몇 번씩 전화를 했고, 극 초반부에 서영욱이 입국해서 집에 들어왔을 때 서지수가 서지원과 함께 살갑게 맞이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자기 오빠 서영욱을 강동윤과 비교[6]하면서 계속 서영욱의 속을 긁자 안그래도 강동윤에게 패해 미국으로 망명했던 서영욱이 최정우에게 강동윤을 몰락시킬 수 있는 자료들을 건네게 만든다.
- 대통령 선거일 20억 차명계좌를 보내고 들킴으로서 강동윤 몰락의 결정타를 장식한다.
[1] 한오그룹 후계자 서영욱이 그의 오빠이고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서지원이 그의 여동생이다.[2] 이는 강동윤도 알고 있다. "한 명은 지금 파리에 있고, 한 명은 얼마 전에 결혼했고. 이번엔 또 누구야?" "모델~몸은 좋아. 뭐 적어도 그 사람은 내 몸이라도 즐겁게 해 주잖아?"이런 대화를 대놓고 나눌 정도로 그들 사이엔 부부간의 지켜야 할 도덕따위는 없어보인다(...)[3] 역설적이게 이런 행동은 강동윤의 관심을 끌려는 행동이다. 즉 강동윤이 싫은 게 아니라 강동윤을 이렇게 해서라도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다. 서지수는 강동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여인일 뿐이었다.[4] 차라리 병원에 데려가서 완치시킨 뒤에, 사건을 돈으로 무마하고 운전 사고로 위장하기만 했어도 일이 여기까지는 안왔다.[5] 근데 서지수로서는 억울할지도 모른다. 서지수는 원래 뺑소니를 칠 생각은 없었고, PK준이 옆에서 그냥 도망가자고 할 때도 먼저 나와봤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들었다. 근데 서지수가 백수정이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을 때, PK준이 서지수를 억지로 차로 데려간 뒤, 두 번 왕복으로 깔아뭉개고 뺑소니를 쳤다. 뭐, 그 후의 행적을 보면 그냥 도긴개긴이지만.[6] 서영욱에게 "오빠가 동윤씨처럼 이발소집 아들이었다면 지금쯤 면도 거품이나 만들고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