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게이터스 게이파이브 멤버 | ||||
No. 31 남승우 | No. 8 박민준 | No. 37 서훈석 | No. 19 안준민 | No. 32 이규철 |
<colbgcolor=#711113><colcolor=#ffffff> 대전 블레이져스 No. | |
서훈석 | |
생년월일 | 1982년 ([age(1982-01-01)]세, 2017시즌 기준 36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좌타 |
프로입단 |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인천 돌핀스) |
소속팀 | 인천 돌핀스 (2001~2011) 서울 게이터스 (2012~2015) 대전 블레이져스 (2016~) |
연봉 | 5억 7천만원 (2014년) 4년 48억원 (FA, 2016~2019년) |
수상 | 한국시리즈 우승 (2007, 2009,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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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훈의 웹툰 GM 시리즈의 등장인물. 1982년생의 우투좌타 외야수로 전 인천 돌핀스, 서울 게이터스, 현 대전 블레이져스 소속이다. 콧수염과 항상 웃고 있는 입이 특징.
2. 상세
서훈석의 대한 팬들의 평가를 요약하면 이때다 싶으면 2땅을 치지만 이때다 싶으면 2루타를 친다 정도. 호구로 잡는 상대도 없지만 특별히 호구를 잡히지도 않는 무상성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의 애버리지 히터라는 평을 듣는다. 남승우도 저 점을 고평가하고 있으며, 유능한 타격 코치 현상도도 "우승이 걸린 상황에서 대타를 하나 낼 수 있으면 서훈석을 내겠다", "훈석이에게 작전은 필요 없다, 훈석이가 못 치는 날은 그냥 어쩔 수 없는 날이다"라며 고평가하고 있다. 작전 수행 능력도 뛰어난 듯.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지만 어깨가 약하다.거기다 상대 쿠세를 잡는 능력도 뛰어나서 이아영이 겨우겨우 램스 투수 산체스의 옷주름을 보고 구종을 구분한다는 쿠세를 찾아냈을 때 이상용도 이걸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의심했지만, 이 때 이상용은 '훈석이 형은 그 쪽 특화다'라며 서훈석을 불렀고 실제로 이거 쿠세 맞고 보다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산체스 공략에 큰 도움을 줬다. 성격도 크게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편인 모양.
다만 저 심심하면 2땅을 치는 점 때문에 별명은 이땅머신. 팬들도 쟤는 심심하면 2땅이라고 저평가했지만 그런 평가를 들을 때도 타율은 3할대여서 기록을 본 팬이 놀라기도 했다. 엄청난 꾸준함과 기술, 멘탈 양 쪽으로 정립되어 있는 뛰어난 선수인 건 맞지만 딱히 큰 임팩트가 있는 선수는 아닌 것. 김상덕도 현상도의 대타 서훈석 얘기를 듣고 특별히 찬스에 강한 편은 아니지 않나?라고 했을 정도. 돌핀스에서 게이터스로 이적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는지 "인천 가면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2땅머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모티브는 투땅카멘. 인천 팀 출신의 FA 이적생, 2스트라이크 이후 타격폼을 바꾸는 점, 심심하면 치는 2땅, 쿠세를 읽는 데에 능하다는 점이 일치한다. 우투좌타 외야수인데 어깨가 약하고 콧수염이 있는 외모는 박용택을 연상시키기도 한다.[2]
유부남이다. 7월 7일이 부인의 생일이라고.
여담으로 클로저 이상용의 완결 수년 후 모티브로 추측되던 이진영이 옷 주름만 보고 일본투수들의 쿠세를 파악했다는 사실을 스톡킹에서 밝혔다. 최훈이 LG 스프링 캠프 취재에 직접 참여했을때나 지인 야구관계자를 통해 이런 부분을 알고 작품에 반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3. 작중 행적
3.1. 클로저 이상용
덕아웃에서 박두기와 배트 930그램 짜리 써봤냐고 잡담을 나누는 것으로 처음 등장.
남승우가 파벌이 갈린 선수단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폭발해 팀을 휘어잡으려 나서려던 순간 옆에서 형만 바보된다며 제지했다. 이미 붕괴된 팀 케미스트리에 익숙한 듯.
선데빌스전에서는 선두 타자 강하균이 출루하자 번트 모션을 취하는데, 보내기일지 페이크 번트 슬래시일지 상대가 헷갈리는 틈을 타 1루 주자 강하균이 도루를 시도했고, 서훈석은 슬래시인 척 일부러 헛스윙을 해서 강하균의 도루를 도왔다. 선데빌스는 일단 포수가 도루저지율이 5할에 가까운 강견이라 단독 도루는 무리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번트를 대주기 위해 낮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당연히 런앤히트라고 생각했으나 허를 찌른 것. 무사 2루가 되어 진짜 보내기 번트 타이밍이 되었는데, 이번엔 진짜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안타를 쳐서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 진승남이 선데빌스의 클로저 송태우를 상대로 1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고 배트를 짧게 잡고 쳐 보려고 하자, 남승우가 그런 쪼잔한 짓은 서훈석 같은 놈들에게 맡기고 시원하게 질러버려라면서 묶여서 디스당했다(...). "스윙 바꾸는 건 하이 테크닉이에요!"라며 당황하는 건 덤.
돌핀스전에서 남승우는 '호구 잡는 투수도 없지만 호구를 잡히는 투수도 없다'며 서훈석을 고평가했는데, 실제로 돌핀스의 에이스 이준표를 상대로 쳐 봤자 좋은 거 안 나올 것 같다며 직구는 버리고 슬라이더만 노렸는데 이준표의 슬라이더는 좌타자 머리 쪽으로 날아오다가 꺾여서 존으로 들어오는 굉장한 구종임에도 곧바로 2루타를 만들어 이준표의 퍼펙트를 깼다. 이걸 본 남승우는 강하균에게 "공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 선구안이나 맞아도 상관없다는 배짱 둘 중 하나는 있어야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다만 돌핀스의 마무리 박우진의 투심에는 약한지 알면서도 못 친다고 언급했다.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307 .369 .439로 2013년의 이종욱의 기록과 동일하다. 그리고 8개의 홈런과 15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램스와의 시즌 최종 5연전 중 직구와 체인지업을 구분하기 까다로운 산체스를 공략하려던 중 이아영이 버릇을 하나 발견했는데, 그게 검은색 유니폼의 옷 주름을 봐야 한다는 난해한 쿠세라 이상용도 이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훈석은 이걸 보더니 힘들더라도 보다보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기뻐서 방방 뛰는 이아영 옆에서 얼굴 빨개진 이상용이 구분 요령을 다른 선수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겠냐 하자 같이 얼굴이 빨개져서 한다는 말이 "요령이 필요있나? 딱 봐도 D컵 이상인데..." 어쨌든 실제로 쿠세를 본다기보다는 위화감을 느낀다는 식으로 요령을 전파했고, 본인도 그대로 구분해 2루타를 치며 팀의 역전을 이끌어 냈다. 정작 본인은 간신히 알아봤다고(...).
이후 박두기와 대화하면서 이규철이 변화구에 약해 부진해진 원인을 장타자가 되려고 스윙이 커져서 그랬다는 걸 알려줬는데, 박두기는 그래서 잠실에선 그런 꿈 꾸는 거 아니라고 해줬냐고 했으나 6월에 이걸 들었음에도 시즌 끝날 때까지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박두기가 무심한 것도 정도가 있지 않냐고 한 소리 하자 자기가 왜 자기 라이벌에게 충고를 해 주냐고(...).
3.2. 프로야구생존기
2015 시즌 외야수로 웨스턴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시즌 최종 성적은 0.284 0.392 0.408 8홈런 52타점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클로저 이상용 시점보다 타율이 많이 떨어졌다.[3]시즌 종료 후 2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돌핀스의 박우진과 함께 FA 빅네임 공동 5위에 올랐고, 대전 블레이져스가 4년 48억에 서훈석을 영입했다. 이미 외야에 강하균, 김기정, 남승우가 있고 경찰청에서 이규철이 전역을 앞두고 있어서 애초에 무리해서 잡을 생각이 없었다. 게이터스는 이 돈을 아껴서 노우성을 4년 100억에 영입했다.
블레이져스에서도 나름 잘 하고 있는지 17시즌에도 올스타로 선정되었다.[4] 귀신같이 상대 쿠세 파악하는 능력은 어디 안 갔는지, 엔카나시온의 글러브 움직임만 보고 체인지업을 간파해서 안타를 쳐낸다.[5]
[1] 5억7천만원의 오타인 듯. 최훈이 자주 빠뜨리는 만단위 표기가 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추후에 "만"이 붙은 거 보니 오타임이 확실해졌다.[2] 최훈이 집필에 참여한 2015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진정한 이땅왕은 이진영이 아닌 박용택이라는 글이 적혀있기도 했다.[3] ops는 .808에서 .800으로 거의 그대로지만 시대배경이 타고투저라는 것을 감안하면 코너 외야수로는 평범한 수준이다.[4]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는 베스트 멤버는 아니니 감독 추천으로 보인다.[5] 엔카나시온이 올S 능력치를 받은 괴수라는걸 생각하면 대단할 따름.